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은 지난 6일 “흥양농협 창립10주년 기념식 및 제4대 송기재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이수영 지부장, 고흥군의회 김의규,차성자 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흥양농협 전임조합장, 전ㆍ현직 임직원, 대의원 및 관내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등 내ㆍ외빈 5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흥양농협 송기재 조합장은 기념사 및 취임사를 통해 합병 후 지금까지가 흥양농협 발전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우리농업과 농촌에 현실로 나타난 개방과 경쟁을 이기기 위하여 우리조합이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한 단계 성장하여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질이 우수한 우리 쌀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하여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량농산물을 비롯한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은 조합에서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하여 더욱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양농협 조성문 전무는 1999년 6월 18일‘3개 농협(포두,도화,봉래) 조합장간 합병 기본협정 체결’에서부터 2008년 3월 2일‘흥양농협 제4대 송기재 조합장 취임’에 이르기까지 흥양농협 창립 및 주요연혁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였다.
또한, 이날 흥양농협은 흥양농협 쌀 택배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택배비 보조지원 확대와 미곡종합처리장의 출하벼 직접지불제 지원 및 고흥양지한우회 육성 등 흥양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송경량 고흥군의회 전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