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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고려대학교 5 % / 경영학과 / 1차 합격 / 최종불합격
성균관대학교 82점 / 시스템경영공학과 / 1차합격 / 최초합격(등록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90.5점 / 경영학과 / 최초합격
동국대학교 92점 / 경영학과 / 최초합격
그외 (가채점 부정확 점수 기재 x)
서강대학교 80점 초반 / 불합
한양대학교 영어 7개정도 / 국어 모름 / 1차 합격
중앙대학교 가채점 안함 / 불합격
경희대학교 가채점 안함 / 불합격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1. 한밭대학교(대전 국립대) / 3.8
2. 충남대학교(대전 국립대) / 성적 무
3. 학점은행제 / 4.33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및 공부방법 소개
사실 합격수기 쓰는것이 부끄럽습니다. 망설여 지기도 했고여 ^^;;
편입을 3번이나 도전한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지금의 1~2년의 시간 투자가
제 인생을 달라지게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비록 편입에 합격한 학교까지 20대의 젊은 시절을 전 대학생활을 하고 공부하는데 보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제 인생의 큰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하며 발전적인 모습으로 살것입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느꼈던 많은 부분들을 준비생들과 공유하고 싶었고
제가 겪은 시행착오없이 편입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겪었던 문제점과 시행착오를 피해갈수 있다면 좀더 합격에 가까워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여러 합격생의 수기를 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1년뒤 여러분도 도전에 승리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여러 합격생의 수기를 보면서 학습방향을 잡고 힘들때마다 다짐하며 노력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자 그럼 제가 편입에 중독되기까지 그 긴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때는 어언 2001년 03월 구속되었던 삶이 자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밭대학교 공대에 입학하여 자유를 누렸지만 책임감이 빠진 자유는 방종이였던거죠
1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이 왔을때 주변친구들 역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것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연기하고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그때 당시에는 편한도의 존재자체도 편입학원도 미비했던 시절이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학점에 우선 충실했고 4.45라는 만점가까운 성적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편입영어는
만만치가 않더군여. 지금도 주변에선 이런얘기를 합니다.
"영어 하나만 가지고 1년을 준비하는데 합격못하겠어?" 말은 쉽습니다.
언어이기에 1년안에 정복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저 역시 서울 상위권 대학은 모두 쓴 맛을 보며
충남대학교 국립대 하나만을 건졌습니다.
허나 전 만족하지 못했지요. 그러나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고 이미 편입에서의 실패는 기억 뒤편에 있었던거죠.
단지 영어에 관심이 많았고 더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제대후 호주로 연수를 1년동안 가게 되었고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차있었죠. 그 탓이였을까요
충남대학교에 복학을 하면서 호주에서 연수받은 TESOL과정을 내세워 입시학원에 영어강사로 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 영어강사활동을 하면서 편입을 다시한번 마음먹게 되었고
영어를 항상 곁에 두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더군여. 지금생각해보면 자신감이 아닌 무모한 자만심이였죠.
학교를 1학기전에 자퇴를 하고 일과 병행을 하면서 준비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9월달부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김빵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지방이여서 그런지 학원강사의 교수능력이 떨어지더군여
학원을 한달만 다니고 독학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국제학을 공부하고 싶었고 1,2명 뽑는 과에 지원하였지만 더 높은 벽이였죠.
이로써 두번의 쓴 맛을 보게 됩니다. ^^
여기까지가 2008년전의 일이죠. 저의 배경을 이렇게 장황히 설명드린건 어느정도의 수준에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했는지 살펴보시라는 차원에서 적어봤습니다.
어떤 수기를 살펴보면 3~6개월만에 고려대학교에 합격한 수기를 볼수 있는데 분명 백그라운드가 존재하죠
어느정도 영어실력이 있었거나 외국생활을 했다거나 이미 서울 중위권 대학생이거나 등등
그런점을 알고 참고하여야 이 글을 읽고 있는 준비생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의 백그라운드를 정리해보면
1. 2002년 학과생활 병행 편입준비 (10개월) -> 서울 IN 실패, 충남대학교 합격
2. 군입대
3. 호주어학연수 1년
4. 충남대 복학 및 영어강사 활동 그리고 편입준비 (4개월) -> 고려대 국제학부지원 74.5점 1차 패스 최종불합격
5. 2008년 7월 서울 상경, 편입준비 시작 (10개월준비) -> 3관왕 / 성대(시스템경영), 외대, 동대 경영 합격
저도 이렇게 적고 보니 정말 2년이란 긴 준비시간이 나오네여. 휴~~편입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럼 제가 2008년 7월을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제가 겪은 시행착오 및 공부방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글이 모두 옳지는 않습니다.
가령 전 A라는 책의 큰도움을 받아 추천했지만 다른 합격생의 경우 의견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공부스타일에 맞는 부분을 찾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편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과 개월마다 진행된 공부방법 및 영역별 코멘트를 순차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1년을 바라보는 시각과 탄탄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두번의 실패를 살펴보면 실패에 대한 원인 분석없이 그리고 일정한 계획없이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다음의 자료는 제가 작성한 문서파일로 살펴보시고 도움이 될꺼 같으면 활용해 보는것도 좋을꺼 같아여.
*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월별 계획표로 시간별로 공부기간을 체크하고 일주일별 한달별로 피드백을 할수있다.
계획을 함에 있어서 선행과제는 정보수집입니다.
편입을 어떻게 해야하며 어느학과에 일반인지 학사인지에따라 맞게 진행하셔야 하고
경쟁률은 어떠한지 작년에 몇명이나 합격생이 뽑혔는지 면접은 인성면접인지 전공면접인지
연대 고대등 상위권 전공시험은 어떤식인지 모집요강도 살펴보시고 편한도나 기타 편입관련 카페나 사이트 또는
합격생등의 조언이나 상담을 통해 방향성을 잡고 정보를 수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더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하시면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특히 레벨별로 어떤 편입교재를 선택하여 공부를 할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수집을 통해 월별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시고
1년의 계획을 크게 잡고 달성할려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보상은 돌아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2. 시험이 끝날 그날까지 엉덩이를 책상에 붙이는 끈기입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저 또한 잘 지키지 못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임박해오는 시험일자와 오르지 않는 성적으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감등의 심리적 압박감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그럴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환경 역시 굉장히 중요하죠.
집에서 공부하실려고여? never never never 결코 안됩니다.
정말 의지가 강하신 분 아니면 힘듭니다. 스터디를 구성해서 공공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것이 좋습니다.
스터디가 독서실에서 구성이 되면 더할 나위없이 환경은 좋구여.
혼자 공부함에 있어서 굉장히 부딪치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끈기있게 공부할려면
좋은 스터디 구성원을 만나서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하시고 꾸준히 책상에 앉아 공부하면서 서로 모르는 것
힘든점을 대화를 통해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울 고시원에서도 지내봤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말 한마디 안한적도 있습니다.
제가 머하고 있나 멍한적도 많고 힘든일이 있음 풀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스터디 동생들을 만나
서로에게 의지가 되며 도움을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스터디 활용과 공공 도서관 및 독서실을 이용하여 꾸준히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 스터디에서 활용해 볼수 있는 문서파일 입니다.
제가 워낙 이런걸 좋아라 해서여 ^^;; 머든지 체계적으로 틀이 잡히지 않으면 집중을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ㅋ
1. 보카 60개 test지 입니다.
2. 스터디하면 벌금하죠? 벌금관리 잘해서 회식도 해야죠? ㅎ
스터디 잘하면 시너지효과가 나지만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따라서 스터디를 모집하고 운영하는데에 있어 스터디장의 역활이 중요하죠. 그에 대한 요령은 메일 주세요.
3. 월별 전체 계획 및 공부방법 (과외냐 학원이냐 독학이냐 스터디냐 어떤 교재냐)
전 비록 준비기간도 길었고 각 월별 성적에 따라 환경과 공부방법을 바꿔가면서 준비했습니다
이미 준비해본 경험이 있었고 어느정도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았기때문에
작년 역시 일을 하면서 오전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지금도 일과 공부를 병행하려는 분이 계실꺼 같아 말씀드리면 한가지만 하십쇼.
어느것 하나 제대로 나오는게 없습니다. 전 나름 계획도 철저하게 짜고 오전시간을 스터디로 활용하며 알차게 보낼려고 했으나 마음먹은것만큼 진행하기 어렵고 일로 인해 밀려오는 피로감으로 저녁에 또 공부하기가 벅찹니다.
그로인해 지금생각해보면 재수하기로 결심하고 3~6개월사이 일과 병행했던 시간은 무의미한거 같아여
본격적으로 서울로 상경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가 진정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스터디원을 만나 신림에서 넓은 고시원에 합숙생활을 하면서 스터디와 독학으로 진행했습니다.
초반엔 독학과 스터디의 비중을 5:5로 두면서 스터디도 영역별로 많이 한거 같아여
그러다가 환경을 바꾸고 좀더 집중적으로 실력있는 준비생들과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하려고 종로 특별반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제겐 중요했던 시기였고 가장 집중력있게 공부에 매진했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드네여.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으며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원 역시 장단점은 존재하죠. 너무 수업이 빡빡한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던져도 넘어가기 일쑤이고
어떤 부분은 정확한 답을 얻지도 못한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11월달 12월달엔 과외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완성단계로 들어갔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슬럼프때 방향을 잡아줄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11월달 환경을 바꾼탓에 공부패턴이며 여러가지가 바뀌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저에겐 가장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전해드리면 좀더 올바른 학습방향으로 진행하실수 있을꺼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과외나 학원이나 독학 그리고 스터디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겪은 점을 보안한다면 또는 제가 다시 준비생이 된다면 전 이렇게 할꺼 같아여.
일단 재학생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또는 과외나 학원이나 투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투자할 생각이 있으신 분께 추천
1. 3~6월 : 기초 다지기 단계
- 편입은 일반 수능과는 달라서 무턱대고 처음부터 독학으로 진행하시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여.
그만큼 자신이 혼자 짊어 지고갈 시행착오가 있으며 시간의 낭비를 겪을수 있기 때문에
기초를 다지시는 입장이라면 학원보다는 과외를 추천합니다.
너무 많은 수강생이 있는 학원에서 일률적으로 일방적인 수업을 듣고 끝내는 식은 도움이 되지 않지는 않지만
기초가 탄탄해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여 개인과외나 그룹과외를 알아보시고 합격생으로 부터의 노하우를
자신의 수준에 맞게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튼튼한 구조가 될것이고 막판 가서도 기초가 무너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준비했던 학생이라면 많이 느꼈겠지만 막판가면 문법에서 외웠던 부분들을 잊어버리면서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기초를 튼튼히 다시셨다면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이 기간엔 과외와 어휘스터디를 통해 기초를 다지면서 문법과 어휘파트에 집중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여.
영어에서의 가장 필요한 기초이며 독해에서 성적을 내기위한 기반을 마련하는거죠.
이 기간엔 초급독해용 교재를 선택해서 보는 방법도 있지만 문법과 어휘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독해를 보아봤자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엔 독해에서 숲을 보는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하면 좋을꺼 같아여
전 코리아헤럴드사이트에 들어가서 프리미엄으로 1년치를 등록해서 자료를 다운받아 매일 기사를 읽었습니다.
초급단계에선 타임지나 이코노미시트를 본들 무슨 도움이 되겠어여. 너무 어렵고 배경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틴타임즈나 코리아헤럴드를 추천을 하고여 꾸준히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올라오는 주요기사만 봐도 내용이 많거
든여 중요한 포인트는 시사독해를 하는것이 아니고 독해에 친숙해지면서 국어책 읽듯이 독해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것
입니다. 이걸 많이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게 독해실력이 많이 올라가여.
기초단계에서 굳이 논리파트는 건드리지 않아도 되여. 논리 역시 반드시 고급어휘가 받쳐줘야 하기때문에
8월이나 9월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정리하면
1. 과외를 통해 문법 기초 형성과 학습방향 잡기(더나아가 독해 논리 어휘 틀 형성하기)
2. 스터디를 통해 꾸준한 어휘암기 (혼자 어휘 암기는 어렵죠.)
3. 매주 토요일마나 시행되는 각 학원 모의고사로 내 위치 파악하기
- 특히 강창용 모의고사를 모면 좌절을 많이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모의일뿐 실전에 강하면 되죠.
자극용으로 보시면 되고여 성적이 좋아 순위권에 진입하면 정말 기분 쭉~~이죠. 자신감을 확보할수 있어여
4. 학점은행제 진행하시는 분이면 6월달까진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전 72학점에서 학사딸때 3개월에 끝냈고여 이걸 질질끌면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왜냐면 8월달부턴 정말 영어에 매진해야하는 상황에 자격증 따랴 시간제 수업들으랴 레포트 내랴 중간기말
시험보랴 시간 많이 뺏깁니다. 이시기부터가 영어공부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다 열심히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남들보다 뒤쳐지면 큰 손해지요. 반드시 자격증은 한번에 붙으시고 단기간에 학사를 끝내십시요.
학점은행제를 12월까지 준비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공부패턴도 말리고 준비하는데 큰 걸림돌입니다.
5. 고대 전공을 생각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 동일계열이면 수월하지만 다른쪽 전공을 공부하셨다면 주말은 100% 전공을 틈틈히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주말만큼은 전공공부로 시간 할애를 하시고 상경계열 지원자분은 반드시 신문 챙기십시요.
참고로 고대 경영 1,2 번문제 모두 시사문제로 신문만 꾸준히 봤으면 완벽히 풀었을 문제이며
저 역시 1,2번은 신문을 보면서 시사문제를 챙겼기에 빼곡히 쓸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 자료는 아실분은 이미 다 아실 내용이지만 보기좋게 집약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독해를 하면서 숲을 보는 능력을 키워줄것이라 생각합니다.
2. 6~8월달 : 문법과 어휘의 기초에 살 붙이기
여유가 있으면 과외를 꾸준히 진행하는게 좋구여
환경을 바꾸고 싶다면 일찍 학원을 가는것도 괜찮고여 학원비가 부담이 된다면 막판 학원등록을 위해
잠시 독학을 하면서 과외를 통해 쌓은 기초에 살을 붙일 시기입니다.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죠.
이미 어휘책은 2회독 이상은 전 단계에서 끝내서야 하고 이시기엔 조금 더 고급어휘와 외우는 어휘량을 늘려
공부하는게 좋을꺼 같아여.
제가 느낀점으로 전 md/보카바이블/빨간책 등 여러가지의 어휘책을 봤지만
딱 2개면 어휘 커버 가능합니다.
기본서 한권을 정하셔서 걸레가 될 정도로 봐주시고 막판용으로 빨간책을 집중적으로 외우시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빨간책 무리하게 보지 말고여 기본서로 다지시면 중복어휘도 많고 빨간책 암기속도가 빨라집니다.
또한 각 어휘책 구성을 보면 파트를 1~44까지 혹은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초단계에서 외웠던 단어를 한꺼번에 몰아서 한번쯤은 외워두셔야 단어가 잘 뭉칩니다.
다시 말해 한파트씩 외우다가 다시 한서클 돌고 처음파트오면 다 까먹거든여 한번에 파트를 몰아서 단어를
외우시면 뭉치는효과가 좋아집니다.
1. 문법 : 영역별 이론을 이해하시고 암기할 부분은 암기가 전 단계에서 끝났으므로
실전 문제를 풀면서 적용해볼 차례입니다.
이론서와 1200제나 1500제를 통해 공부를 하시면 되고여
인터넷에 잇는 1500제는 만들당시 오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이 있을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상한 부분은 과외쌤이나 학원쌤을 통해 정정하세요. 괜히 그런줄 알고 있다가 손해봅니다.
종로에서 나온 최근 1200제를 보시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2. 어휘 : 기본서를 걸레가 되도록 외웁니다.
파트별로 크게 묶어서 외우시고여
처음엔 두파트씩 외우고 시험을 보고 다음엔 4파트씩은 다음엔 8파트씩 쭉 늘려가면서 외우세요
3. 논리 : 이제 슬슬 논리 파트문제를 풀면서 논리란 어떤것인지 파악하고 공부방향을 잡을 시기죠.
기본어휘나 문법 문장구조력이 갖추어져 있으면 풀리기 시작합니다.
논리력이 약한 문제위주로 풀다가 어려운 논리문제로 넘기갑니다.
4. 독해 : 꾸준히 시사는 이어가시고 독해책을 한권한권 잡아서 뽀개기 들어갑니다.
월별 끝장낼 독해책 한권씩 잡으시고 그 안에 끝내는 식으로 합니다 .
누구는 한책을 여러번 반복하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제 생각각엔 무조건 다독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문제풀이요령이 생겨나기 마련이고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은행인 편입영어에 비슷한 문제가 많이 걸립니다. 09년 시험역시 중복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보면 알수 있으며 특히 지금은 없는 고시영어는 자주 나오더군여.
5. 전공 : 기본서 한권은 꼼꼼히 보면서 끝내셔야 할 시기인거 같아여.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상경계열의 경우 신문을 봐도 재미가 있으니깐여
고대 경영 3번 문제의 경우 세세한 부분이였기때문에 꼼꼼히 읽지 않은 학생들은 낭패를 보았지여
나와있지 않은 원론책도 있었기에 2권정도의 다른 개론서를 꼼꼼히 읽는것도 복습겸 도움이 된다고 생각
3. 9~11월달 : 파워업을 할 시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시기가 오면 상중하가 윤곽을 드러나죠
모의고사를 봐도 상중하 각 순위권에 꾸준히 성적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아직 성적이 안나온다고 걱정을 안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가장 공부량이 많을 시기일수 밖에 없고
가장 집중력있게 공부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슬럼프에 조심하시고
이땐 어느정도 실력을 과외와 독학 스터디로 쌓으신 분들은 학원을 접수할 시기죠.
저 역시 이 시기에 종로 특별반에 들어갔고여 실력좋은 준비생들에게 자극을 받으며 저의 역량을 최대한 많이 끌어
올린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종로 특별반의 경우 기존의 특별반 학생뿐 아니라 특별반에 들어가길 희망하는 학생들 모두 시험을 치릅니다.
9월인가 10월 선발고사에서 1등을 한적이 있는데 그동안 스터디를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한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학원마나 고대반이나 특별반 형성이 이루어져 있고 이시기가 물갈이가 되면서 빠질 학생들은 빠지고 실력이 꾸준한
학생들 위주로 구성이 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 적시입니다.
이때 또 필요한게 오답노트입니다.
그 전에 시작해봤자 너무 다양한 문제를 많이 틀려서 할려고 해도 벅차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시기엔 어느정도 실력이 확보가 되었기에 오답노트가 큰 효력을 발휘합니다.
중요한것은 일주일에 한번 만큼은 정리한걸 다시보는 시간을 꼭 가지셔야 하고여 전 잘 못했지만 후회됩니다. ^^;;;
1. 문법 : 1200제 1500제 기타 문제 풀어서 틀린문제 오답정리
오답정리서와 이론서를 바탕으로 문법 마무리
이시기엔 문법의 달인의 되셔야 하고 문법에서 점수를 깍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이 안되있다면 다른영역은 잠시 미루시고 문법정복을 반드시 하셔야 고득점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
2. 어휘 : 이번엔 빨간책을 걸레로 만드시고 ㅋㅋ
숙어 정리된 자료를 통해 숙어도 마스터 하셔야 합니다.
생활영어가 약하시다면 같이 병행해서 보시면 됩니다.
기존단계에선 어휘를 기본의미만 살펴보았다면 다의어를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고대나 요즘 학교어휘가 다의어를 출제 많이 내기에 잘 살펴보셔야 하고 나중엔 이부분을 살피지 못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고대 어휘문제 하나가 보카바이블에 나온 3번인가의 의미였는데
1번 기본의미만 생각했다가 틀린경우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면 정말 땅을 치죠.
3. 독해 : 다독을 하시되 고급독해책을 하나 선정해 여러번 보는것도 좋습니다.
라스트 드래그가 그런점을 이용하기엔 가장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고여
4. 논리 : 논리 문제도 자세히 보면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어휘만 알면 풀리는 문제/논리추리력 정통 문제/문장구조만 파악하면 풀리는 문제/걍 독해에 빵구문제 등
이시기엔 gre문제를 풀면서 고급논리력에 집중을 하면 좋습니다.
5. 전공 : 기본서 정도는 혼자서 학습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연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스터디를 구성하셔서 예상문제들을 풀면서 쓰는 연습 즉, 논술 연습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고대시험지 형태로 구성된 파일을 보내드릴테니 30~40장정도 원하는 분량을 출력하여
제본을 하셔서 논술연습하면서 중요포인트를 요점하시면서 실제처럼 연습하세요.
6. 기타 : 여유가 있는 학생이라면 즉 왠만한 교재는 다 풀어본 학생은 고시영어기출 이나 대학원 문제를 풀어보세요.
문제은행이기때문에 간혹 고시영어문제 출제가 많이 됩니다.
3. 12~2월달 : 막판 정리단계
지금까지 정리한 오답노트를 100%활용할 시기입니다.
이시기엔 다들 초초하고 원서접수하고 어수선한 시기이며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땐 편한도를 안하는것이 좋아여 이미 얻을 정보는 다 얻으셨는데 굳이 카페에 들어오면서
근거없는 소문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만 쿠엣시험후 쿠엣만큼은 채첨을 안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여.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운게 사실인걸 가채점한 점수로만 보고 좌절해서 시험후 2주일을 헛되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막상 까놓고 보면 어려웠던 시험이기에 5%가 나왔었지여. 물론 기존의 상황을 살펴보면 정말 못본 시험이지만 슬럼프에 빠져 2주일 날린걸 생각하면 채첨안하고 2주동안 전공에 올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아직도...아직도 합니다.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큰법이기에 그 작은 실망감으로 인해 1년 농사를 망칠수도 있거든여
특히 이번년도는 쿠엣으로 인해 다음학교 원서지원할때 실력좋은 학생들이 하향지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변수들이 생겼었죠.
따라서 초심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가 잘 안되더라도 책상에 앉아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시기엔 무엇을 하나더 공부하고 암기하는것보단
지금까지 배운내용을 실수 하지 않도록 다지는것이 최우선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그렇게 쉬웠던 서강대 시험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한가지 예로 그 쉬운 transparent도 틀렸습니다.
이건 완전 기초어휘였는데도 불구하고여..참 바보같았죠. 여러분들도 역시 실수만 하지 않으면 합격합니다.
결코 이 진리를 잊지마세요.
4.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지금까지 장황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준비를 했고 편입시험을 3번이나 치뤘고 도전해봤기에 준비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나 봅니다.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인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주변사람이 저에게 조언해주는 충고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깜깜한 터널을 지나갈때 느끼는 막막함이 저의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단 한가지입니다.
결코 제가 겪은 시행착오는 겪지 마십시오. 목표를 확고히 정하시고 꾸진히 노력하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십쇼.
반드시 승리하리라 확신합니다.
5. 연락처 (궁금하신점 문의주세요)
- 이메일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 편입공부 관련 문서보내드릴께여. 정리하는거 좋아라하시는분은 딱이죠~~ ^o^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있는 부분에 한해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궁금하신점 풀어드릴께여.
그리고 편한도에 올린자료라 첨부못한 부분도 보내드릴께여
- 관련편입자료 : http://www.cyworld.com/JPARY
제가 수집한 금쪽같은 자료와 준비하면서 필요한 관련문서파일 올려드릴께여 오셔서 가져가시고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일촌도 맺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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