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춧잎이 아닌 집에 있는 방아잎(배초향)을 넣고 담가 봤는데,
은은하게 향이 나는 것이 먹을만 하네요.
다듬은 방아잎은 잘 씻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놓고,
물기가 빠졌걸랑 널어
말립니다.
무말랭이는 살짝 씻어
액젓에 불리고
말린 방아잎 역시
물에 헹궈
불리고 있는 무말랭이와 합칩니다.
쪽파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무말랭이와 방아잎과
합방시킨 후
매실청,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빠작빠작하고 아삭하니
맛난 무장아찌가 된답니다.
이번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도 맛이 좋습니다.
첫댓글 와~~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쩌면 남자분이 이렇게도 맛깔나게
요리를 잘하시는지요~~♥️
ㅎ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