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 관절 치환술이란 관절이 파괴되어 동통 및 관절운동제한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일상생활에의 불편함 등을 초래할경우 동통없이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로, 인체의 파괴된 관절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 관절로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오래 전부터 시도되어 왔으며 현재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등에서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이 개발된 이후 이전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심한 고관절 질환에 의해 보행이 불가능했던 많은 환자들이 보행이 가능하게 되었던 사실은 정형외과 역사상 매우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시술 중인 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노인에서 대퇴 경부 골절이 발생된 경우 비구쪽 관절 연골 손상이 없어 골두만 치환하는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 무혈성 괴사증이나 골성 관절염 환자에서와 같이 비구측에 심한 병변이 있는 경우 시행하는 고관절 전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가장 좋아지는 점은??
수술전에 있었던 심한 통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인공관절은 마치 치아가 아파서 치료를 계속하다가 더 이상 치료가 안될 경우 인공치아로 바꾸는 것과 비슷합니다.
수술 후 수 주 내지 수개월간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수술전에 고관절 주위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 근력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며 수술자체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근육 힘은 수술 후 운동과 더불어 서서히 회복됩니다.

수술 전에 제한되었던 운동범위가 서서히 증가하는 것입니다.
좋아지는 정도는 수술 전 관절이 얼마나 굳어 있었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심하게 굳어 있었던 관절이 수술로 정상인과 같은 운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의학기술로는 이러한 삽입물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함께 수술 후 운동 범위가 정상관절과 달리 제한된 범위에서만 안전하다는 점 때문에 수술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현재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인공고관절을 뼈속에 삽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골시멘트를 사용한 방법과 골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경우에 따라서는 두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시술자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시술하는 의사의 선호도에 따라 알맞는 인공관절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