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6월 13일)
<갈라디아서 1장> “다른 복음은 없나니”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로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심방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저와 함께 십오 일을 유할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라” (갈1:1-20)
『갈라디아서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인 A.D. 50년경에 고린도에 머무르면서 소아시아의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의 선교 사역에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많은 지역에서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방인 교회들에는 바울이 떠난 후에 유대인 출신의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다른 복음(1:6), 즉 변질된 복음을 가르치고 유포함으로써 많은 이방인 신자들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유대인 거짓 교사들이 전한 ‘다른 복음’이란 율법주의적인 가르침으로서,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더하여 할례를 비롯한 율법의 규정들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이 끝난 후 이방인들의 구원 문제와 관련해서 열린 예루살렘 총회에서는 이방인들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그들에게 율법의 멍에를 지워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행15:19-21), 유대인 출신의 기독교인들 중에서는 그런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율법주의적 교리를 전파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갈라디아의 이방인 신자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넘어가 할례를 받기까지 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이신칭의의 교리를 다시 분명하게 하는 한편, 그리스도인이란 더 이상 율법의 멍에 아래 있지 않은 자유인들임을 가르치기 위해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것으로서, 이런 갈라디아서는 흔히 ‘자유의 헌장’이리고 불립니다.
이러한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가장 먼저 자신의 사도직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는데, 이것은 그의 사도적 권위가 바로 서지 않으면 그가 전한 복음의 권위 또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으로 말미암지 않았다’고 한 것은 예루살렘 교회나 먼저 사도된 자들에 의해 인정을 받아 사도로 임명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친히 부르심과 세우심에 의해 사도가 된 것임을 말한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 역시 ‘사람들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합니다(12절). 그러면서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후에 혈육과 의논하지 않고 아라비아로 갔음을 말하는데, 이것은 그가 구원을 받은 후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다른 사도들로부터 배워서 복음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즉 바울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직후에 아라비아로 가서 주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면서 기독교의 복음 진리에 대한 계시들을 주님으로부터 직접 받았던 것입니다(고후 12:7 참고).
이처럼 주님이 주신 복음을 지키기 위해 편지를 쓰면서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하늘로부터 온 천사일지라도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성경에서 계시된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말하는 자들은 저주받을 자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에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교사들이 사라지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2
첫댓글 아멘
다른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