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선학평화상 축사
굿럭 조나단
설립자이자 주최자이신 한학자 총재님
홍일식 선학평화상 위원장님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오신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설립자이신 문선명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거행되는 선학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반기문 총장님, 마키살 대통령, 무닙 유난 주교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세 분의 수상자께서는 세계평화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여기 저희가 모인 이유입니다. 재임 시절 특별히 아프리카를 위해 많은 관심을 쏟아주셨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의 설립자특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시고 저 또한 나이지리아 대통령이던 시절 우리가 가졌던 다양한 양자 회담과 방문들을 향수 어린 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굿거버넌스를 일궈나가고 있는 제 좋은 친구 마키 살 대통령, 축하합니다. 중동의 종교 화합에 큰 기여를 하신 유난 주교님께도 축하를 전합니다.
오늘 수상하신 마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통해서 굿거버넌스의 모델을 보여주셨고, 저는 이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머지않아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며 21세기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 한 분의 수상자이신 무닙 유난 주교님은 지구촌에서 종교 간 대립이 가장 격렬한 역사를 가진 곳 중의 하나인 예루살렘에서 종교 간 대화를 실천해 나오신 분입니다. 공존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는 것입니다. 공존을 위해 세상은 문명 간 대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난 주교님의 종교 간 대화를 통한 실천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자라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은 수상자 여러분의 삶을 배우고 존경하는 가운데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설립자께서는 ‘전 인류 한 가족’이라는 뚜렷한 평화 비전 아래 세계 평화 증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거목이셨습니다. 설립자의 깊은 뜻을 되새기면서 이제 4주년을 맞은 선학평화상이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동 번영, 그리고 글로벌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더욱 큰 공헌을 해나갈 것을 기원합니다.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분들이 일궈온 업적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신사 숙녀 여러분!
앞으로도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들께 다시 한 번 축하를 전하며 선학평화상의 발전을 축원해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최자이자 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님, 우리는 당신의 세계평화와 경제적 발전을 위한 공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5일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
<출처 성확평화상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