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계룡건설산업(주) 선정, 상반기 중 협약체결 - - 전망타워는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 마련 추진 - |
□ 대전시는‘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주)를 최종 선정했다.
ㅇ 지난해 최초 공모에 1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ㅇ 이에 따라 대전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최근 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실정을 반영하여 전망타워 설치를 의무에서 자율 제안으로 완화하여 재공모를 진행해 왔다.
ㅇ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 사업만 제안하여 공모지침에 따라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심의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ㅇ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케이블카 연장 3.3㎞, 10인승 케빈 60개, 정거장 2개소(오월드, 대사지구 각 1개소) 설치를 제안했다.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에 24개월, 케이블카 건설에 24개월, 총 4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ㅇ 대전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사업(주)와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ㅇ 이와 함께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전망타워 설치에 대해서는 케이블카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 만큼 최종 협약까지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