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부속
중국집 주방장 하는 분이 가게에서 영업끝났으니
손님이 올 거 라고 생각하여 미리 준비해두고 팔다가
남은 잔밥을 챙기어 애들이 굶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여
급한 마음에 횡단보도 마자막 신호보고
쌩 달려가다 그만 개인택시 자기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차량에 충돌하여 엄청난 부상입다.
평소 알던 후배가 왈
형
왜
이거 잘못된거 아냐
글쎄 법에서 그렇게 결정된 걸
나보고 뭘 원하는거냐
그 놈하고 안양 일번가 주도권 두고 대가리 터지게
싸운 놈인데 우린 친구사이야
흠
변호사 선임비 3백만원 준비하면
이기고 지고 더나서 법으로 하시게
형
그런 돈이 있으면 형에게 하소연 하겠나
내가 그 분야에 전문가해도 세상은 일정한 규칙이 있는 거란다.
그럼 내 얼굴보고 그 친구 함 만나서 교통사고 발생 경위를 함
들어 봐줘. 오케이
택시 운전자가 뭐야 차에서 보는
그 걸 보면서 감각적으로 자기 신호애 따라
가다가 사고난 것을 주장해
법에서 선처를 요구했습니다
그 친구가 어느 날
사건 마무리가 지루하게 약 2년 끌다 보니
전화 왔어요
형
현직에 있을 때에 잘 나가던 거 알아
오늘 아무 말 하지 말어
그래 알써
니 왜 무섭게
형 오눌 하소연 하려구
그래 정도를 지켜서 대화하면 좋겠다
내도 성깔 있다
그 곳이 산본 시장 내 돼지부속 가계입니다
세상에 이런 집도 있네
주인 여자가 쩔쩔 맵니다
귀하신 분이라고 소생을 여긴거랍니다
그 친구를 안양 샘 병원에 입원 일주일하고
김천 고향 가라
다슬기 먹고 g한 3년 정양하면 낫는다
에그
처자식이 뭔지
6개월만에 올라와 중국집 주방장 일하다가
그만 일년도 못하고 소천하고 말았습니다
이젠 그 집이 단골되어 오늘도 혼자 들립니다
누이
밥줘
없다고 서울갖다가 인덕원에 내려서
기를 쓰고 왔는데
그럼 라면 사올테니 끓여주셔
오늘은 손자 공부 시키는 선생님 오시는 월요일이거든요
누이
천엽 화학제품으로 딱지?
아녀
내가 직법 사다가 내 손으로 주물려
그려
면역력 학자님 모시고 자신 뒤에
이 거 문제야요
한다면 알쥐
동생
걱정마시게
그 까달스런 노인네 뫼시고 오셔
오호
상쾌한 밤
편안히 주무세요
첫댓글 실타래 처럼 꼬여진 뇌세포 도달하려면 일주일은 걸릴듯 한데 그때 !
숙제 정답 내 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