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천주교 주요 행사
□ 1일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 1일(금)은 1955년 비오 12세 교황이 선포한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이자 근로자의 날이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담화 “가정은 노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발표하고, 현재 우리가 겪는 가정의 위기 중심에 자리한 노동문제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성찰과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새로 선출될 지도자와 정부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법 개정과 노동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기를 요청하였다.
□ 1일 제18차 내포 도보 성지순례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일(월) “원머리 성지와 교우촌 찾아 걷는 해안 순례길”을 주제로 제18차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한다. 오전 9시 30분 충남 당진 신평 성당을 출발하여 음섬 공소, 새터 공소, 원머리 성지를 거쳐 다시 신평 성당으로 돌아와 순교자 현양미사를 거행한다.
□ 3일 안동교구 친교의 날, 제26회 교구장배 체육대회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3일(수) 오전 9시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2017년 교구 친교의 날 및 제26회 교구장배 체육대회를 연다.
□ 6일 청주교구 제15회 생명의 밤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6일(토) 오후 7시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실외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제15회 생명의 밤 “생명은 사랑입니다”를 개최한다.
□ 7일 제7차 생명 주일, 제54차 성소 주일 매년 5월 첫 주일은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는 ‘생명 주일’이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제7차 생명 주일 담화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죽음 앞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부활 제4주일인 이날은 제57차 성소 주일이기도 하다. 1964년 바오로 6세 교황이 제정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를 계발하고 육성하도록 기도와 협력을 촉구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 “선교를 위한 성령의 이끄심”에서 선교의 기본이 되는 성령의 활동과 지속적인 관상 기도를 통해 성소와 그리스도인의 선교를 촉진하였다.
□ 10일 수원 가톨릭대학교 개교 33주년 기념 학술대회 수원 가톨릭대학교는 10일(수)~11일(목) 본관(하상관) 2층 대강당에서 “‘덴칭거’와 오늘의 신학”을 주제로 개교 3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한다. 10일에는 심상태 몬시뇰의 기조강연에 이어 1부 ‘덴칭거’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성효 주교(수원교구 총대리), 황치헌 신부(수원 가톨릭대학교) 등이 발표한다. 11일에는 2부 ‘덴칭거’와 오늘의 성서·교의 신학, 3부 ‘덴칭거’와 오늘의 윤리·전례·사목 신학을 주제로 송창현 신부(대구 가톨릭대학교), 최현순 박사(서강대학교) 등이 발표한다.
□ 13일 김선태 주교 서품식과 착좌식 전주교구는 13일(토) 오후 2시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김선태 주교 서품식과 제8대 전주교구장 착좌식을 거행한다.
□ 13일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 문화예술인 특강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 코스트홀에서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 문화예술인 특강을 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를 주제로 ▲5월 13일 이인혜(영화배우·대학교수), ‘우리 인생과 믿음의 해답은 공부다’ ▲5월 20일 황정민(KBS 아나운서), ‘하느님은 나의 낙하산, 나는 하느님의 낙하산’ ▲5월 27일 한비야(작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 ‘내가 보태는 1그램의 용기’ ▲6월 3일 바다(가수), ‘Dream comes true 꿈은 이루어진다’ ▲6월 10일 신달자(시인), ‘내 인생에 가장 귀한 말씀’ ▲6월 17일 이상용(방송인), ‘인생은 아름다워라’ ▲6월 24일 정호승(시인),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 ▲7월 1일 양영은(KBS기자, 앵커), ‘나를 발견하는 시간’ ▲7월 8일 이소은(가수·국제변호사), ‘끌림에 응답하기’ 순으로 진행한다.
□ 14일 5·18 정신 계승을 위한 도보 순례와 추모미사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14일(일) 5·18 정신 계승을 위한 도보 순례와 추모미사를 한다. “기억과 식별”을 주제로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에페 5,14)를 묵상하며, 광주 일곡동 살레시오 고등학교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까지 약 9㎞를 도보로 순례한다.
□ 14일 수원교구 2017 생명수호대회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4일(일) 오전 10시 수원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17년 생명수호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생명은 선물이기에 환대와 존중과 사랑을 받아 마땅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를 주제로 하여 생명체험부스, 생명토크콘서트, 생명지킴장터, 기념미사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행사 당일 1,000권 쿠폰을 더하여 6,000원권 쿠폰으로 돌려준다.
□ 15일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심포지엄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15일(월) 오후 3시 대구 가톨릭대학교 경주 인성수련원에서 심포지엄 “핵발전소의 문제점과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연다. 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인사말에 이어, 김익중 교수(동국대)가 ‘왜 탈핵인가?’, 정현주 의원(경주시 의회)이 ‘경주 월성 핵발전소 현황과 주민들의 고통’, 이정윤 대표(원자력 안전과 미래)가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비추어 본 핵발전소 안전현실과 과제’, 김준한 신부(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가 ‘핵발전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발표한다.
□ 22일 제6회 몸신학 국제 학술대회 대전 가톨릭대학교는 22일(월) 오전 9시 50분 진리관 대강당에서 제6회 국제 학술대회를 한다. 오전에 호세 노리에가 신부가 ‘가정, 사랑을 가르치는 터전’, 김혜숙 선교사(그리스도 왕직 재속 선교회)가 ‘교회 가르침 안에서의 혼인과 가정: 큰 신비’(에페 5,32)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박문수 원장(한국 가톨릭 문화원)이 ‘현대 가정이 직면한 문화적 도전과 사목적 응답’, 이주영·정명순 부부가 ‘가정 안에서 체험하는 사랑의 기쁨’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 26일 2017 청소년문화원 축제 I-scream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26일(금)~27일(토) 수원 화서동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2017 청소년문화원 축제 I-scream(아이스크림)을 개최한다.
□ 28일 제51차 홍보 주일, 청소년 주일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대중 매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교회의 사도직을 수행하려고 나라마다 홍보의 날을 제정하기를 권장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부터 해마다 주님 승천 대축일에 홍보 주일을 지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43,5)-우리 시대에 희망과 믿음을 전하기”에서 인간 고통의 비극과 악행을 오락거리로 삼는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영향으로 양심을 무뎌지거나 비관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수용자의 편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이며 책임감 있는 접근방식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5월 마지막 주일인 이날은 청소년 주일이기도 하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하였는데,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5월의 마지막 주일에 지내고 있다. 또한 주교회의 교육위원장 정신철 주교는 2017년 교육주간(22일~28일) 담화 “존중을 통한 관계성 회복을 위하여”을 발표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가정에서 관계 형성, 학교에서 관계 회복, 사회에서 서로 존중할 것을 요청하였다.
□ 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9일(월)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보통 순교자나 증거자가 세상을 떠나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 천상 탄일로 지정되는데, 124위 복자 중 대표 순교자인 윤지충이 전주교구 순교자이므로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 전주교구의 순교자들이 많이 순교한 5월 29일을 기념일로 정하였다.
□ 30일 제27차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30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주교회의 4층 강당에서 제27차 가톨릭 매스컴 대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신문, 방송, 출판, 영화, 뉴미디어와 인터넷 등 5개 부문에서 선정된 최고의 작품에 매스컴대상을 수여하며, 상금은 1,00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