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꽃 / 마리아마리
가까운 근교
야산, 어디든
헤빙되잖은
눈 얼음 뚫고
쏙쏙 올라와
샛노란 황금으로
웃음 웃어
꽃 피운 복수초 꽃
오래 전 복수초 꽃글에
기억을 열어
페이지를 더듬어도
어디로 도망했는지.
그 봄의 전령은
그 기억에 만
우주 속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
해마다
계절의 순환 속에서
모든 것이
생겨날 때 마다
새롭고 신선한 충격일 듯
사라질 때는
떠나는 것은 미련없이
복수초 꽃
수정처럼 빛나는
덜 녹은 눈 얼음 속에서
봄을 꿈꾸며
그 추운 겨울을
참아내는 기쁨으로 피어내 듯
이제
봄이 멀지않아
여러 꽃들 하나 둘씩
피어나고
이 꽃샘 추위가
지나면
우리 모두는
새로운 지금
새로운 하루를 위하여 !!
축복의 시간들
목련이 긴 겨울을
꿈꾸더니 이제 곧 !!
첫댓글 추위에 지치지도 않았나!
하얀 얼음 속에서 쏘옥 수줍듯
노랗게 피어나는 복수초.
생긴 것은 여리고 귀엽게 생겼는데
무슨 힘으로 그 추위에 겨울을 버티었을까요.
복수초를 보면 기운이 생긴답니다.
마리아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건강 하십시오.
린두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예
오랜만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복수초 꽃에 머물다 감니다
봄 오는소리가 들리네요
건강은 필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