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떠내려가요오
1. 여행가게 된 계기
휴학하고 알바의 노예가되어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아는언니(이언니도 여시..☆)와 갑자기 사이판 얘기가 나옴
블로그에서 사이판 여행기를 찾아봄
(이건 사이판 바로 옆에 있는 마나가하 섬이라는 곳이야!
사이판 여행의 필수코스. 여기 안가면 사이판 간 의미가 없어)
나와 언니의 반응
나 : ..갈까?
언니 : 가자!!
나 :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해서 가게됐어
둘다 엄청나게 즉흥적인 성격이라 ㅋㅋㅋㅋㅋㅋ
가격은 1월 겨울 성수기 기준
에어텔(항공권+리조트) 택스포함 121만원!
포함내역은 국제선 왕복항공 + Tax (인천공항세, 출국세, 전쟁보험료, 현지공항세, 유류할증료)
피에스타 리조트 투숙 및 조식, 1억원 해외 여행자보험, 공항 - 리조트간의 왕복차량, 가이드 및 가이드 팁
이었다고 예약확인서에 적혀있네........
얘기나온 11월 말 그날 바로 알아보고, 예약하고, 다음날 예약금 넣고, 출발 3주전 완납하고 떠났다!
+
그리고 옵션투어를 중간중간 넣었어!
마나가하섬 왕복(픽업 및 페리) $15, 타포차우산 ATV정글투어 $55로
에어텔 예약한 여행사 통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돈 넣었어!
2. 사이판 기본정보
- 위치
사이판은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섬이야!
괌이랑 가까이 있고, 적도랑 가까워서 4계절 내내 온도변화가 거의 없대
인천에서 사이판은 네시간 삼십분 걸려!
- 비행편
한국에서는 인천에서 아시아나, 다이나믹 에어라인
이 두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어(김해에서는 아시아나만)
다이나믹 에어라인은 미국 항공사고, 가격은 아시아나보다 좀 더 싸
하지만 다이나믹 에어라인은 일주일에 두번정도밖에 안뜨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일정과 맞지 않아서 나는 아시아나 직항 오전출발 타고갔어.
아시아나 항공편은 오전출발, 저녁출발이 있고
잘은 모르겠는데 오사카 경유해서 가는게 있더라고
오전출발하는게 제일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난 같이간 언니가 회사원이라 시간이 금!!!!!!! 오전출발/오후도착으로 예약함!
-시차
한국보다 한시간 빠름미다.
- 관광정보는 어떻게 얻었나
사이판.. 가려고 맘먹고 가이드북 찾아보니 괌이랑 같이 묶어져서 나온것밖에 음슴ㅋㅋㅋㅋㅋ
그것도 오래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마리아나 관광청 사이트에서
가이드북을 e-book으로도 받을수도 있고, 배송비만 내면 가이드북 및 관광정보 보내줘!
정말 내용 잘나와있음ㅋㅋㅋㅋㅋㅋㅋ시크릿이 모델이더라 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유후 뮤비 사이판에서 찍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소는
http://www.mymarianas.co.kr/html/main/main.asp
- 사이판 지도
(출처 : 모두투어 네이버블로그)
사이판은 정말 작은 섬이야.. 정말 저게 전부야 ㅋㅋㅋ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내가 묵은 숙소(피에스타 리조트) 까지 차타고 15분 정도 걸려.
사이판이 속도 규정이 엄격해서 보통 40마일(70키로정도) 이상으로 빨리 달릴수가 없는데도 15분 걸려 ㅋㅋㅋ
그만큼 작아... 근데 그러다보니 휴양하기엔 진짜 제격이었어b
그닥 돌아다닐 것도 없고, 시내도 그냥 바로 앞이고!
사이판에 있는 시내는 '가라판'이라고 해
(출처 : 네이버블로그)
이게 가라판 지도인데 좀 커서 줄였어ㅠㅠ
정말 시내는 저게 전부고, 대부분 쇼핑몰, 음식점, 마사지샵이야
왼쪽 아래에 있는 갤러리아/조텐마트/아이러브사이판/ABC STORE가 대표적인 쇼핑센터야.
- 교통수단
시내버스... 있는지 없는지 잘 모릅니다(한번도 못봄)
DFS 갤러리아라는 쇼핑센터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긴 있는데
난 리조트 위치가 가까워서 한번도 이용 안해봤어.
택시.. 있지만 많지도 않고 비쌉니다.
난 같이간 언니가 차 운전할 줄 알아서 렌트카로 다녔어.
위에 지도에서 보듯이+아까 말했듯이 사이판이 길도 단순하고(관광지는 다 큰길에 있어)
속도 규정도 엄격해서 같이 간 언니 초보운전인데도 잘만다녔어 ㅋㅋㅋㅋ
- 렌트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이판은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렌트카 진짜진짜진짜진짜 필수야......
왜냐면 지도에 나와있듯이 관광지/유적지가 다 섬 북부에 있거든
(한국인 위령탑, 그로토, 자살절벽, 버드 아일랜드 등)
투어신청하거나 택시 시간제로 대절해서 갈수도 있다던데 이건 잘 모르겠어.
운전 시 주의할점은 렌트카 회사에서 차 빌릴때 말해주니까 너무 걱정 말고
(비보호, 속도규정, 학교 셔틀버스 다닐때 주의할점 등등)
영어 걱정되는 언니들! 영어로설명해주는거아님.....ㅠㅠ? 노노!
한국인이 하는 업체들도 많으니 걱정마!
같이 간 언니도 한국인 업체에서 렌트하는게 편할것 같다고 해서 한국인 업체해서 했어!
픽업은 리조트 로비에서 받았고, 다시 돌려주는건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해놨음!
예상치못한 일정의 변화로 6시간 연장하고서, 밤이라 시간상 기름 못 채우고 가져다놨는데
업체에서 렌트할때 긁은 신용카드로 나중에 기름값 청구함!
*참고로 사이판은 국제면허증 없어도 한국면허증으로 해줌!!!!!!!!!!!!!!
그리고 네비게이션 따위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도주심ㅋㅋㅋㅋㅋㅋ
사이판이 길이 엄청 단순해서 조수석에 타는사람이 지도볼줄알면 만사오케이야ㅋㅋㅋ
그래서 난 운전하는 언니 옆에서 살아있는 네비게이션을 담당했어........
갠차나..길잘못들어도..유턴하면되는거지뭐..~
- 언어
미국령이니까 우선 영어야..
난 내가 영어 해서 크게 상관 없었는데
근데!!!!!!! 영어 못해도 걱정할 필요 전~~~~~~~혀 없어!!!!!!!!!!!!!!
완전 관광지다보니까 리조트에 한국어 할 수 있는 직원도 있고,
식당 가도 어느정도는 눈칫밥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어.
한국인 가이드들도 많고, 한국인 아니어도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들도 많아 ㅋㅋ
그리고 만국공통어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 걱정 ㄴㄴ
3. 첫째 날
1/23 목요일
-출발 및 도착, 공항픽업
전날 올만에 비행기 탄다고 설레섴ㅋㅋㅋㅋㅋㅋㅋ 3시간 겨우 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촌년티 팍팍냄
찔끔 자고 한밤중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4시 30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 타고 감!!!!!!!!!!!!!!!!!!!
사실 이렇게 빨리 갈필요 없었는데 ㅋㅋㅋ 면세점 털려고 빨리 갔어....
근데 왠걸.. 새벽이라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5시 반도 안돼서 도착함...........ㅎ...ㅎㅎ...
원래 계획은 발권하고 맥모닝 먹는 거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맥모닝 먼저 먹고 6시 10분에 아시아나 카운터 오픈하자마자 발권했어
그리고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을 쓸었다고 한다........☆
[Tip 1]
아시아나 온라인 체크인 미리 해서 좌석지정 앞으로 해놔!
비행기 뒤편에 타면 당연히 내릴때 늦게 내리고, 입국심사줄에 뒤에 서겠지?
사이판은 미국령이라 입국심사가 쪼오끔 까다로운 편이야.
그렇다고 영국처럼 입국거부 때리는건 아닌뎈ㅋㅋ 시간이 좀 걸려. 엄청 물어보더라고..
난 이거 블로그보고 미리 알아서 좌석지정 앞으로 해놔서 다행이었는데
같이 공항픽업 받는 부부 일행이 우리보다 한시간정도 늦게 나와서 진짜 계속 기다렸어. 빡쳤음..ㅎ
인천공항에서 9시 비행기 타고 출발했어!!!!!!!!
4시간 30분 걸려서 사이판 도착!
그리고 사이판에 스콜이 많이 내려~
착륙하자마자 우수수 쏟아지는 비...ㅎ..시발..나니..왠 비..? 개우울..
그리고 비행기 내리면서 창문보니 그침;; 엥?
입국심사, 세관신고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햇빛쨍쨍....하더라..
[Tip 2]
비행기에서 내릴 때 윗옷정도는 반팔로 갈아입는게 좋아!
특히 더위많이타는 언니들일수록 더.........
비행기 내리자마자 우리가 한말 "Aㅏ......엄청습해......더워.........."
땀 뻘뻘 흘리며 입국심사줄에 서있기싫다면...... 옷 갈아입길.....
픽업 가이드 만나고서 가이드가 총 세팀인데 한팀 남았다며 정해준 장소에서 기다리래서 기다림
ㅎ....나니? 그 한팀.. 왜안나오죠? 우리 개빡
덥고 습해서 미치겠는데 공항앞 주차장 기름냄새 매연냄새 풀풀나는곳에서 한시간 기다림
만약에 다시 간다면 그냥 렌트카를 공항에서 받을거야.. 다시갈 확률은 희박하지만..☆
- 리조트 도착, 리조트 구경
그리고 픽업 받아서 리조트로 갔어!
가이드가 대신 체크인 해주고 우리 방 들어감!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 사진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묵었던 방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윈룸!
침대 진짜 넓었어... 근데 웃긴게 침대가 옆으로 넓고 위로 안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168cm, 일행언니 170cm인데ㅋㅋㅋㅋㅋㅋ 첫날 잘려고 일자로 누웠는데 발이 침대끝에서 위태로움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당황하며 위로 슬금슬금 기어올라가서 침대 끝과 끝에 머리와 발을 딱 맞춰 잤다고 한다..
짐 대충 풀고 몰골 재정비하고 리조트 밖으로 나왔어!!!!!!!!! 리조트 밖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ㅋㅋㅋ
이건 방안에 있을 때 베란다에서 찍은 리조트 앞이야 ㅋㅋㅋㅋㅋㅋ 전체의 1/3정도만 나온듯?
수영장도 있고, 수영장 바로 앞에 투숙객들 타올 빌려주는곳도 있고, 바도 있고, 테니스장도 있고 등등등
밤에는 이쁘게 불이 켜져서 바에 가서 칵테일 사서 해변앞 비치 의자에 앉아서 수다떨고 놀았음
이건 팁?이라기엔 너무 sosososo한 팁인데
사이판 가는 여시들 밤하늘을 꼭 봐봐..................정말로.......
진짜 별 엄청 많더라................ 나 그렇게 별 많은거 태어나서 처음 봤어..
- (잠시나마) 시내 구경
리조트 바로 앞이 가라판이라서 구경나갔어!
기념품 파는 곳에서 이것저것 막 보고 계산하고 나올려는데 또 스콜이.....^^.....내리더라고.....ㅎ..
우산..방안에..두고..왔는데...ㅎ
좀 기다리면 그치겠지 싶었늗넼ㅋㅋㅋㅋㅋㅋ 그칠기미가 안보여...
그래서 우산살까싶어서 구경하는데 내 취향 저격하는 우산이 있어서 사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판가서 기념품으로 우산사온사람은 나밖에없을거야..^^
-DFS 갤러리아
(내가알기로) 모든 리조트나 호텔 로비에서 DFS 갤러리아 가는 택시 불러달라하면 불러줘!
무조건 무료야!!!!!!!! 고객 유치때문인듯?
도착하고 내릴때 기사가 같이 내려. 안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카운터로 가면 끝ㅋㅋ
갤러리아는 명품도 팔고 화장품도 팔고 옷도 팔고 기념품도 파는곳이야. 사진은 명품매장쪽!
아울렛같은 느낌..? 미국령이라 그런지 미국화장품들이 싸! 고디바도 싸!
면세점이랑 가격 비교는 안해봤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가격에 비하면 엄청 쌈ㅋㅋㅋ
난 여기서 맥 파운데이션과 사이판다 티셔츠를 사왔어..ㅋㅋㅋㅋㅋㅋ
(사이판다는 사이판에서 미는 캐릭터인데 코뿔소 판다야 ㅋㅋㅋ)
- 야시장
사이판은 매주 목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려!
이것저것 음식도 팔고, 옷이나 이런것도 팜ㅋㅋㅋ
사이판에 있는 모든사람들 다 모아놨나 싶은 정도로 사람이 많아!
내가 도착한날 스콜이 너무 자주와서;; 아까 우산샀던 가게 직원한테
비와도 야시장 하냐고 물어보니까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정말 매주 하나봐 ㅋㅋㅋㅋ
위치는 ABC STORE, 갤러리아, 아이러브 사이판 있는 길 따라 가라판 반대로 쭉!!!!!!!!!!! 가면돼
뭐 표지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정말 이 길이 맞는지 의심이 한 세네번쯤 들때
야시장에서 사온 음식들 싸오고 있는 사람들을 볼수있어
그러면 좀 확신이 들다가도 정녕 내가 가는 이길이 이길이 맞는지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올때
야시장에서 사온 음료수 및 음식들 싸고 오는 사람들을 볼수 있어
ㅎ..무한 반복의 루트
그리고 야시장 도착!!!!!!!!!!!!
꼬치들ㅋㅋㅋ 돼지 닭 다있어! 즉석에서 구워줌!
맛있더라ㅠㅠㅠ 맥주를 부르는맛ㅋㅋㅋㅋㅋㅋㅋ저게 하나에 1달러라니..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닭꼬치, 코코넛, 5개 음식 선택해서 담아주는 $5짜리 도시락 먹음ㅋㅋㅋ
그때 먹은 도시락! 맛있었어! 근데 기름진게 많아서 김치..김치가필요했어..
- 밤수영과 칵테일 ㅋ.ㅋ
리조트로 돌아와서 밤수영을 했어!
관리 때문인지 수영장 여러곳중에 한곳만 운영하고 있었어..
물이 좀 차서 첨에 주춤주춤 하다가 나중가서 첨벙첨벙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 농구대도 있더라고!
외국인들이 공가지고 놀고있다가 어쩌다 눈마주치니까 공 던져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힘들어서 몇번 해보다가 포기했어.........
그리고 다시 씻고 나와서 산책하면서 야외 바에서 칵테일 사먹었어!
거기서 먹은 피나쿨라타와.. 기억이안난다.. 옐로우 버드?였나.. 맛있더라...ㅠㅠb
테이크아웃 잔에 받아서 비치체어 가서 누워서 수다떨고 놀았어 ㅋㅋㅋㅋ
밤하늘 보는데...... 별도 엄청많고...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어...............♥
이렇게 첫날 마무리!
4. 둘째 날
1/24 화요일
- 바로 옆에있는 마나가하섬에 가기로 한 날이야!
아침 9시에 가이드한테 픽업 받아서 스노쿨링 장비 빌리고, 페리 타는 곳으로 갔어!
+ 도착한 날 가이드가 픽업해줬을 때
마나가하 섬 안에서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예약했어!
패러세일링은 점심시간쯤 타기로 하고, 바나나보트는 섬 나오면서 타는걸로!
[Tip]
보통 사이판에서는 한국인 여행사 말고도
현지인들이 하는 여행사도 있어! 거기가 훨씬 싸다고 해!!
이건 내가 직접 한게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블로그에 후기가 많아~ 참고해!
(나는 그냥 에어텔 예약한 여행사 통한 가격도 나쁘진 않은거같아서 거기서 했어)
페리타고 마나가하섬까지는 한 15분정도 걸려 ㅋㅋㅋㅋ
가는 도중 사진인데 왼쪽이 사이판 본섬이고 오른쪽이 마나가하섬 방향이야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까 저날에 사이판 본섬은 비가 꽤 왔다고 하더라고
근데 마나가하섬은 날씨 진짜 좋았어!
가는 도중에 패러세일링 하는 사람도 보고!
마나가하섬 도착했어 ㅋㅋㅋㅋ
마나가하섬에 선착장이랑 매점(?) 이런거 있는 쪽은 사람이 진짜진짜 많아. 해운대수준..;
선착장이랑 좀만 떨어진 곳에 가도 한적해져서 그쪽으로 갔어~
난 편하게 놀려고 비치 의자 두개+파라솔 세트로 $55에 빌렸어.
비싸긴 한데, 편하게 놀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 곳에 직원들이 직접 설치해줘
Hㅏ.......진짜 쩔지않아???????
사진보는데 다시가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노쿨링 시작했어!!
스노쿨링.. 알지? 나랑 일행언니는 마나가하섬 가서 처음 해봤엉....
픽업해준 가이드가 알려준다고 해서 잠깐 배웠는데 금방 배움 ㅋㅋㅋㅋㅋㅋ
첨 하는거라 긴장쩔게하다가 아 모르겠다 구명조끼 입었는데 죽지는 않겠지 하고 물 들어갔는데
진짜...........................쩔지않아??????????
진짜 대박이었어 같이간언니랑 계속 대박대박거림 진짜 짱이야
니모친구들이 내눈앞에서 돌아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니모는 못봄)
말이 필요없어 ㅠㅠㅠㅠㅠㅠㅠ 스노쿨링bbbbbbbbbbbbbbbbbbbbbb
사이판가면 꼭해!!!!!!!!!!!!!!꼮!!!!!!!!!!!!!!!!!!!!!!!!!!!!!!!
그리고 점심시간 전까지 사진찍고 스노쿨링 하고 놀았어 ㅋ.ㅋ
비키니는 부끄러우니까 그림자만.....
모래 보여??? 진짜ㅠㅠ 엄청 곱고 이뻐
바닷물 근처 모래 만지는데 밀가루 반죽 만지는 기분 들정도로 엄청 고와ㅠㅠㅠㅠ
[Tip]
마나가하섬은 관광지다 보니까 매점에서 파는게 다 비싸.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료수, 맥주같은거 들고가!
같이 간 언니가 아이스백 챙겨와서(이건 렌탈샵에서 빌려주기도 해)
아침에 매점에서 산 음료수, 맥주에 얼음채워서 갔는데
섬에서 노는 내내 시원하게 먹었어!!!!!!!!!!!강추!!!!!!!!
그리고 가이드 통해서 할인받아서 산 식권으로 섬 안에서 점심 먹었어.
(원래 $14달러인가 하는데 $12달러로 할인받음)
가격에 비해서 메뉴는 많이 없었는데(돼지고기, 닭고기 바베큐, 볶음밥, 반찬조금, 김치도있음ㅋㅋ)
물놀이 하고 난 직후에다가 맛은 나쁘지 않아서 고기 엄청 먹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패러세일링 타러 감!
중국인 두명이랑 같이 보트 타고, 각각 따로 패러세일링 타서
중국인이랑 우리 일행이랑 서로 사진찍어줬어 ㅋㅋㅋㅋㅋㅋㅋ
여시들..꼭해..꼭해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중간에 물에 빠뜨리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기분최고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이때찍은 우리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러세일링 타면서 찍은 마나가하섬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물색깔 대박이야. 쩔어...... 바나나보트 타면서 나왔는데 사진을 다시봐도
내가 이런 물색깔 위에서 바나나보트를 탔다는게 아직도믿기지가않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나가하섬으로 돌아왔어!
돌아와서 다시 스노쿨링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바나나보트 예약한시간 다돼서 선착장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보트 타고 페리 탔던 선착장으로 가서, 픽업해주는 기사 만나서 리조트로 돌아왔어!
나올때 바나나보트 타고나오는걸로 추가해서 꼭 타 진짜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트카 픽업
마나가하섬 나와서 씻고 정리하고 렌트카 픽업시간이 다되서 로비로 나왔어.
차를 갖고 오셔서 로비에서 서류 쓰고, 차 키 받고 차 받음ㅋㅋ
- 저녁 (360 레스토랑)
가이드북에서 본 레스토랑이야! 당일날 리조트 전화로 예약하고 갔어 ㅋㅋㅋ
레스토랑이(정확히 말하면 테이블 있는 곳) 360도 회전한대서 일몰 시간 맞춰서 감ㅋㅋㅋ
여기는 시내랑 좀 떨어져 있어서 차타고 가야해!
차타고 가는길!!!!!!!!!!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래 ㅋㅋㅋ
딴얘기기지만.. 사이판에 한중일 관광객들이 진짜 많은데..
이 레스토랑에서는 우리빼고 동양인이 없어서 읭?했던 기억이 있어 ㅋㅋㅋㅋㅋ
네이버 블로그에도 찾아보니까 여기 후기는 진짜 없더라고 ㅋㅋㅋㅋ
창문 통해서 바라본 전경
우선 음료수로는 피나쿨라타 시킴 ㅋ.ㅋ
식전빵이랑 식전수프 나와서 냠냠 먹고
우리가 먹었떤 아메리칸 피자
이렇게보니까 되게...맛없어보이는데............진짜맛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치즈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인 스테이크 ㅋㅋㅋㅋ 미디움 레어 했는데 너무 익혀줬어ㅠㅠ
아웃백에서 먹은것보단 좀 질겼어. 그래도 맛있었음!!!!!
딱 먹고 나니까 레스토랑이 한바퀴 돌았더라고 ㅋㅋㅋㅋ
한바퀴 도는데 60분 걸린대!!!
밖에서 찍은 레스토랑 사진 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큰~ 조텐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리조트 돌아왔어!
배불러서 산책겸 겸사겸사 옆에 있는 하파다이 호텔 가서 호텔 구경하고 돌아와서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셋째 날
1/25 토요일
섬 북부 관광
오늘은 렌트카 끌고 섬 북부 쭉 돌기로 한 날이야!!!!!!!(지도에서 빨갛게 표시한곳)
한국인위령탑-만세절벽-자살절벽-그로토-버드 아일랜드 쭉 돌아보려고 출발했어!
그리고 출발하면서 네이버 블로그에 맛있다는 후기가 자자한
하얏트 리조트의 일식집 미야코의 점심뷔페를 먹기위해 예약하러 갔어ㅋㅋㅋㅋ
블로그 후기 보니까 인기 많아서 예약 필수라더라고!
로비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아직 오픈 안해서 자기가 해주겠다고 해서 로비에서 예약했어!
예약하고 출발!!!!!!!!!!
가는 중에 내려서 잠깐잠깐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
-한국인 위령탑
여기가 한국인 위령탑이야. 강제징용되어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대..
그리고 여기 바로 옆에 일본군 최후사령부가 있는데
사진에.. 햇빛보여..? 별거아닌거같은데 진짜 피부가 타들어가는게 뭔지 알수있어..ㅎ 게다가 습해...
그래서 일본군 최후사령부고 나발이고 내알바? 하면서 그냥 차타고 이동함..
-만세절벽
여긴 만세절벽..
세계2차대전때 일본의 최후 공격 이후 살아남은 일본인들이 천황폐하만세!!!!!!!!!!하면서 죽은곳이래..
근데 그거 내알바 아니고 절벽이 이쁘더라고........
[Tip]
어쩌다보니 사이판에 자주오시는 분이 얘기해줘서 들었는데
밤에 만세절벽에 오면 별이 진짜 쏟.아.진대..... 시내쪽에서 보는거보다 더더더더 많대.
막 별이 쏟아지고 자긴 생전에 별똥별 첨 봤다며ㅋㅋㅋ 그분이 입터는거땜에 혹해서 가긴 갔어
셋째날 저녁에 아는 남자사람 둘이랑 저녁약속 있어서 밥먹고 같이 간거였는뎈ㅋㅋㅋㅋㅋㅋ
왠걸.. 만세절벽 가면갈수록 비가 태풍수준으로 오네..^^?
도착해서 좀 기다려도 이건 뭐 그칠 기미가 안보임 게다가 비오니까 더무서움;;;;;;;;옘병
별이고 나발이고 별 코빼기도 안보이겠다 싶어서 그냥 돌아왔어..
근데 만약에 일행중에 남자가 없다면 정말 비추......... 딱히 위험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나랑 같이간언니 둘이서 갔으면 그냥 가는 도중에 울면서 유턴했을거얔ㅋㅋㅋㅋㅋㅋ
아님 도착하더라도 차라리 여기서 다시 돌아가는거보다 차안에서 해뜨는걸 기다리는게 덜무서웠을걸..
이게..정말...........시내에서 벗어날수록 가로등 하나 없어.. 진짜 무서워;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그렇게 칠흙같은 어둠은 처음이었던거 같아.
왜 한국은 어딜 가든 아무리 시골일도 차도에 가로등 하나라도 있잖아...?
여긴 진짜 하~~~~~~~나도 없어. 주위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자동차 헤드라이트에서 나오는 불빛에 비치는게 전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판에서 제일 즐거웠..던건 절대 아니고 제일 인상깊은 경험으로 남아있어..^^...
혹시 가는 여시들은 꼭 이 글에 댓글을 남겨줘..... 나도 보고싶다..별똥별...
- 자살절벽
여긴 자살절벽이야. 만세절벽 바로 뒷편에 산 위에 있어!!
그래서 차타고 쭉쭉 올라갔어 ㅋㅋㅋㅋ
만세절벽과의 차이는.. 자살절벽은 일본군 장교들이 뛰어내린 곳이고
만세절벽은 일본군 병사들이 뛰어내린 곳이래..
근데 그거 내알바 아니고.. 바다가 이쁘더라고..
그리고 자살절벽 내려오는 길에!!!!!!!!!!!!!!!!!!!!!!!!!!!!
이게 뙇 ㅋ.ㅋ 이거 보자마자 차세우고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바다에 마나가하 섬 보여? 저기 물색깔 차이나는거 보여??
진짜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두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연방파제가 있대
그래서 마나가하 섬이나 사이판 본섬 해변가는 파도가 거의 없어!!!!!!!!!!
- 그로토
전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꿈이라는 그로토(라고 어디서 줏어들음)
그로토 도착했는데...........스콜이 엄청 내리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로토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많이 미끄럽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스콜와서인지 못 내려가게 하더라........
그래서 결국 못 보고 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버드 아일랜드
버드 아일랜드를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
전망대가 있어!!!!!!!!!!! 여기서 보면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들이 많이 살아서 버드아일랜드래~ 장관이더라 ㅋㅋㅋ
저기 왼쪽에 있는 해변가에서 놀고싶었어......스노쿨링하고싶더라.......
- 미야코에서 점심
시간 맞춰서 돌아와서 미야코에서 점심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선.. 그냥 미친듯이 흡입하느라고 사진이 없다ㅠㅠㅠㅠㅠ 미안....
갠적으로 일식, 해산물 (스시,롤) 이런거 좋아하고 양보단 질 따지는 여시들에게 추천ㅋㅋㅋㅋㅋ
종류는 많이 없는데, 모든 메뉴가 다 맛있더라고ㅠㅠ ㅠㅠㅠ
특히 크림소스 발라서 구운 홍합이랑 생참치회로 만든 참치 초밥!
(사이판가면 참치회를 꼭 먹어보래! 우리나라는 냉동참치인데 사이판에선 생참치라 하더라고)
생참치회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었어! 살살 녹더라 ㅋㅋㅋ
- 타포차우산 ATV(사륜바이크)
미야코에서 배터지게 점심 먹고 잠깐 마트들려서 이것저것 사곸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에서 잠깐 쉬다가 3시에 픽업 예약한 ATV 타러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말고 바로 옆 리조트에서 다른 일행도 있어서 같이 픽업해서 ATV타는곳으로 ㄱㄱㄱ
타포차우산은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이야!
그래서 ATV투어를 많이 하더라고 ㅋㅋㅋ 난 같이간 언니가 ATV 타자 해서 탔어!
근데 막상 당일날 되니 비와서 ATV 탈수있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비와서 더재밌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
다리에 진짜 진흙들 미친듯이 튀는데 나중가면 그냥 개잼ㅋㅋㅋㅋㅋ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날씨좋을땐 그 진흙들이 다 흙먼지일테니까.. hㅏ......
그리고 ATV 처음 타는 여시들 너무 걱정마!!!!!!!!
처음 시작할때 다 연습하고 타고, 중간중간에 가이드 해주시니까 괜찮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난 어렸을때 자전거 사고난 기억 있어서 자전거 잘 안타는데도 금방 탔어 ㅋㅋㅋㅋ
Hㅏ....... 부끄럽지만 ATV나온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저기 내 오른쪽으로 흙튄거보여.....?ㅎ...ㅎㅎ......
진흙엄청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팔에 흙튄건 아무것도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한두번 튈때는 으..! 으으! 이랬는데 나중가니까 철퍽철퍽한게 뭔가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포차우산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이야!!!!!!!!!!!
장관이지 ㅋㅋㅋㅋㅋㅋㅋ멋있떠라!!!!!!!!!!!!!!
ATV 꼭해봐 진짜 재밌어 추천추천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타고나서 가이드 아저씨가 코코넛 주셨어 ㅋㅋㅋㅋ
나는 코코넛 진짜좋아해서ㅋㅋㅋㅋㅋ 잘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팀 사람들은 싫어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후에 리조트로 돌아와서 신발에 진흙 묻은거 다 씻고 샤워하고ㅋㅋㅋㅋㅋㅋㅋ
옷들은 그냥 집가져가서 빨려고 봉인해버렸어...........ㅎ.....
그리고 이후에는 아는 남자지인들이랑 만나기로해서 저녁먹고..
위에써놓은대로 별보러갔따가 본의아니게 공포체험하고왔어......ㅎ.ㅎㅎㅎ.....ㅎ..ㅎㅎ.....
6. 마지막 날
1/26일 일요일
Hㅏ........한국으로돌아가는날이었어
정말돌아가기싫더라................. 같이간 언니랑 앵무새처럼 한국가기싫다 집가기싫다 난리침
오후 3시 비행기고, 가이드가 1시에 공항으로 가는 픽업을 오기로 했어
그러다보니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어서 원래 마이크로 비치에서 놀까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오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조식먹으면서 고민하다가
비 덜 내릴때 마이크로비치 나가서 비맞으면서 바다에 발만 담그고 왔어 ㅋㅋㅋㅋ
마지막날이라 기념품 살려고 했는데
체크아웃시간은 12시였거든.. 그래서 시간이 촉박할거 같아서 미리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리조트 로비에서 택시불러서 DFS 갤러리아 가서 그 주위에 있는 상점들 싹 돌고 돌아왔어 ㅋㅋㅋㅋ
그리고 리조트 로비에서 와이파이 잡아서 기다리다가 픽업와서 공항갔어...
체크인하는데 비상구좌석으로 준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소소한 행복을 느낌..♥
비상구 좌석 짱이야...♡ 다리 쭈우우우우욱!!!!!!!뻗고왔다!!!!!!!!!!!!
그리고 이륙하자마자 기내식 나오기직전까지 자다가
기내식 냄새맡고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은듯이 잤따.. 일어나보니 한국까지 30분 남음.....
언니가 나 깨자마자 감탄하며 '너 진짜 잘잔다...'라고 해줌...
그리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현실입갤☆★ 하고서 난 집으로 돌아오면서 여행끝!!!!!!!!!!!!!!!!
7. 최종비용
사실 하나하나 세어보진 않았는데 최대한 세세하게 적을게!
1) 한국에서 미리 해간것
에어텔(항공권+숙소) : 1,210,000원
마나가하섬 픽업 및 왕복 : 15불
타포차우산 ATV정글투어 : 55불
렌트카 예약금 : 10불
2) 가서 쓴 돈
난 현금으로 500불 환전해 갔어!
마나가하섬 비치체어+파라솔/점심/패러세일링/바나나보트/렌트카비용/
렌트카시간연장추가비용/360레스토랑/미야코 런치뷔페/간식 및 음료/소소한 기념품 및 쇼핑 등등등등등
다 해결했었어!!!!!!!!!!!!! 나름 풍족하게 쓰고 왔는데 어느정도 얼추 맞았던것같아
나름대로 휴학하고 알바밖에 안 한 나를 위해 즐기자고 간 여행이라
돈도 넉넉하게 들고 갔고 아끼지 않고 썼어 ㅋㅋㅋ
(물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 산거나 이런건 제외했어 ㅋㅋㅋㅋ 그거까지하면...........☆)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니까 참고해!
8. 여행 Tip
- 사이판은 햇빛이 정말 장난이 아냐. 난 태닝하는거 좋아해서 바다에서나 어디서나 상관없었는데
살 타는게 죽는거보다 싫은 언니들은 사이판 마트같은데서 SPF110짜리 팔거든?
그걸 미친듯이 발라야 할거야 ㅋㅋㅋ 아님 바다에서 수영할땐 래쉬가드 입는것도 괜찮을수도...
- 같은 물건이라면 ABC STORE나 아이러브사이판같은 기념품점보다는 조텐마트가 훨쌉니다
- 사이판에 평소에 모기 전~혀 못봤는데, 타포차우산에 ATV 타러갔을때 짧은바지 입고 갔는데
다리 다 뜯기고왔어........^^.....흡....... 산모기.......
- 난 무!!!!!!조!!!!!!!!!!!!!!!껀!!!!!!!!!!!!!!!! 자유여행추천!!!!!!!!!!!!!!!!!!!!!!!!!!
- 카메라 방수팩 꼭꼭 챙겨가세요. 나 스노쿨링 하면서 찍은 사진들 다 방수팩갖고 찍은거얌ㅋㅋㅋ
- 스콜이 자주 오니 우산 들고 다니는게 좋음. 아무리 스콜이라도 마냥 그치기만을 기다릴순 없으니..
- 샤워볼이나 샤워타올 : 피에스타 리조트 같은경우는 없었음. 예전에 공짜로 받은거 챙겨가서 쓰고 버리고 왔엉
- 가벼운 가디건 챙기고 다니면 좋음.. 실내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대서 쇼핑센터같은데 다니다보면 추워
- 돼지코! 사이판은 110v입니다
글 내용 제외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댓글로 얼마든지 물어봐두 대ㅋㅋㅋㅋㅋ
문제시 울면서 사이판 다시감
[사이판] 다음달에 가는데 참고 많이 될거같아 거맙♡♡
나다음주에가는듸ㅣ 고마유여시양!!!♡♡
나 내년4월에갈려고 어제 예약했는데 이글 정말 유용하게봤어♡♡고마워 여시 많이 참고할게!!
허 친구들이랑 졸업여행가기루 햇는데 저희들은 운전하는애가 한명도 없어서 택시만 타고다녀야될것같아요. ㅜㅜ택시비가 마니 비싼가요??
연어질하다가 왔어 ㅠㅠㅠㅠ재밌겠다!
여시 혹시 맥 파운데이션 가격 어느정도 하는 지 알 수 있을까? ㅠㅅㅠ 큽
[사이판여행] 나 4월에 사이판이나 괌 여행가려고 알아보다가 너무 강같은 글이라 댓남겨 ㅠㅠ 지우지말아주세요!! 고마워!!
[사이판] 렌트카.. 하.. 운전을 못해 ㅠㅠ
사이판여행 참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나혼자 사이판갈까하는데..♡ 유용합니다
안녕..ㅡ여새...미래에서 왔오...신난다 사이판...잘볼게♡
(사이판) 후기짱짱😍
언니 꿀팁 고마워용 이번에 가려고하는데 참고할게요하뚜@!
넘넘 이쁘구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잘다녀왔네!!!! 담에 나두가고싶다..흑흑
여시야 사이판 알아보는데 숙소를 이동안하고 한군데서만지내는게 제일 나아 ???
사이판! 고마워 내일 여행가는데 큰 도움 ㅠㅠ
나 신혼여행 사이판으로 가는데 진짜 엄청 도움 됐어!!!
근데 요새는 비행기+호텔+약간의 옵션 해도 자유여행으로 하나하나 알아보고 하는거랑 비용이 크게 차이 안나서 고민하다가
나는 걍 여행사 통해서 하기루 했어(파워 게으름) ㅋㅋㅋㅋㅋㅋ 찾아보고 알아보는거 초 귀찮...
나 쫄보라 운전도 못하고 자전거도 잘 못타서 ATV 고민했는데 여시글 보니까 해야겠다고 맘 정함 ㅋㅋㅋ
아 빨리 여행가고 싶드아아!!!
덕분에 360 레스토랑이라는 것도 알게됐어ㅠㅠ 넘 고마워ㅠ 사이판에서 참치회랑 랍스터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죄다 한식당으로 되어 있어서 되게 실망했었는데 현지인 많이 가는 괜찮은 레스토랑 되게 가고 싶었었거든!!
사이판 !!!!
여시 후기 잘봤엉!!나도 360 레스토랑 엄마랑 꼭 가봐야겠다 고마워!!
저거 다 방수팩끼고찍은거얌??바다 저만큼 들어가도 무리없엇오?
여시 혹시 저 121만원이 여시랑 그 언니 둘이 합쳐서야?? 아니면 각자야?? 방은 하나인데 뱅기값은 두개일테니 넘나 헷갈려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3 14:33
사이판 가고시퍼...
(사이판) 나 내년 2월에 가는데 도움 진짜많이돼써...여시 정성 스게~~~~♡♡♡
사이판 뽐ㅂ뿌와서 찾아보고있는데 여시글 너무도움된다 ㅠㅠㅠㅠ
개뽐뿌온다 진심.
ㅠㅠㅠㅠㅠ완전 연어여시야, 거슬러왔오~~~~ 에이티브이 하고싶은데 운전면허증이 있어야하닝...?
요찌 많은 정보 얻어가용..♡ 곧 사이판 가거든! ㅜ
사이판♥빨리가고싶다ㅜㅜㅜㅜ넘나강같은글 감사합니다
와진짜 개 꿀정보 감사해욥
여시 정보 고마워~ 진짜 도움 많이된다~~~ 마나가하섬 안에서 파라세일링, atv 얼마에 했는지 알수있을까?? 현지 가서 예약하는건 어디서하는거야?
사이판 진짜 가고싶다.....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용~! 고마워요 여시!
나 담달에 혼자 사이판가려는데 렌트꼭해야돼ㅠㅠㅠ? 어디서해 그리구 여시 숙소 시내랑가까웠어? 가까워야좋지?? 여시간리조트겁나가고싶은데 다매진이다ㅜㅜㅜㅜㅜㅜ 잘보구가용
9월에 사이판 가려고 연어하다가 발견했엉ㅋㅋㅋㅋ여시 정보 고마워용 참고할께!!
이글보고 사이판 뽐뿌왔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24 10:13
연어하다가 왔어! 잘 봤어요
와 진짜 자세하게 잘 적어줬다
고마워 여시!!!!
너무 자세하다ㅜㅜ도움 많이 받았어 고마워 참고할게!!
이글보니까 사이판 뽕찬다 ㅠㅠㅠㅠ 사이판 꼭 갈거야ㅠㅠㅠ
우왕 꿀팁이얌!
고마워어
여시야 진짜 정보많다! 고마워!!! 나 1월말에 3박5일로 사이판 가는데 참고 할게♡♡
고마워 여시!!!! 쓰느라 고생했을텐데 두고두고 보면서 참고할게
아 존내 재밌겠다
사이판 나중에 꼭 가야지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