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화의 나비소녀는
https://youtu.be/0Qh35fyjXC8?si=Q4XAvJq7XdRTFfvK
마이웨이' 영원한 나비소녀 김세화, 63세인 그녀가 미혼인 이유는
기사입력 2018-05-31
가수 김세화(63)가 본인의 인생 스토리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 에서는 '나비소녀' 등 주옥 같은 명곡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가수 김세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화는 자신의 가수 생활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냈다.
김세화는 70년대 추억의 라이브카페이자 포크 음악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렸던 음악감상실 '쉘부르' 출신 가수다. 당대 최고의 가수 송창식이 작사,작곡한 곡이었던 '나비소녀'를 당시 신인이었던 그녀가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소속된 레코드사의 사장님과 송창식의 친분 덕분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만 그때문에 '나비소녀'가 방송불가판정을 받기도 했다. 송창식이 예비군 훈련 불참하며 방송출연 불가 판정을 받았던 터라 그가 작사,작곡한 모든 노래가 함께 금지곡 판정을 받았다.
김세화의 럭셔리 전원주택도 공개됐다. 골드미스의 여유로움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는 그녀는 "두 번의 결혼 기회가 있었지만 엄마와 두 동생들을 생각하면 차마 결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미혼으로 남아있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세화는 가수 정훈희를 만나러 부산 여행을 떠났다. 또 동료가수 유익종, 위일청, 이치현 등 동료 가수들도 출연해 7080시절을 회상하며 토크 한마당을 펼친다.
영원한 나비소녀 김세화의 인생 스토리는 TV조선 '마이웨이'에서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 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 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을 바구니에 예쁜 나비가 가득
호랑나비 한마리는 가슴에다 붙이고
머리위에도 어깨위에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 마음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옛날옛날 한 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 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 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을 바구니에
예쁜 나비가 가득
캐고 싶은 나물들아 한뿌리도 못캤지만
나비가 좋아 나비가 좋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 마음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행복의 나비소녀
나는야 아름다운 행복의 나비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