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월 30일 새벽 12시에 토론토에 도착한
새내기 유학생입니다~~
걱정했었던 벤쿠버에서 토론토로의 환승을 생각보다 쉽게해서
토론토까지는 무난하게 잘~~왔습니다~~
유학원에서 픽업해주시는 분을 만나 차를 타고 제 홈스테이 집으로갔죠~~
너두 어두워서 길을 헤매다가 겨우찾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아무도 없는거에요.....연락도 안되고...........
그때가 새벽 1시 쫌 넘었던것같은데..........
어찌나 당황스럽고 걱정되고 무섭던지..ㅠㅠ
직원분께서는 낮에도 연락을 했었다고 이러실분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제가 어찌압니까..홈스테이 주인이 이럴사람인지 아닌지.........
둘은 패닉상태로 서있다가..직원분께서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아는 교회 집사님 집에서 하룻밤만 자고 내일 아침에 절 데리러
온다고 하더군요..
오갈데 없는 저로선 가야만했죠.. 갔떠니 한국분이셨어요..
되게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씻고 편히 잘수있었어요.ㅠ
자고 일어나서 시리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데리러온 유학원 직원과 함께 유학원으로 갔어요..
자기는 일이 있다며 다른 직원과 함께 홈스테이를 찾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직원을 만나고 직원분은 홈스테이를 찾아 연락을 하고있었고
저는 옆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어요..ㅠ
그때 또다시 울컥하더라구요..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갈데도 업고 어찌해야하나..ㅠㅠ
그런데 다행히 집을 금방 찾으셔서 그 집으로 직원과함께 찾아갔어요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겨우찾은 집..
필리핀 부부가 친절히 맞아주더라구요..
집을 둘러보는데 집에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부엌 화장실 거실 제방 할것없이 매우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고.... 다시 유학원으로 가서
홈스테이주인 아줌마와 아저씨가 제 짐을 가지고 먼저 집에 가계시고..
저는 유학원에 남아서 직원분과 함께 은행에가서
계좌오픈도하구 8월 패트로패스도사고.. 그랬답니다..
지도로 집,학원,유학원 길도 익히고..
모든 업무를 힘들게 끝내고 집으로 갔습니다..
아까 직원분과 함께 갔던 기억을 더듬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겨우왔습니다~~
길 잃을 까봐 엄청 조마조마 했었는데 겨우 잘 찾아왔어요!!
집에 도착해서 짐 정리도하고 가족들과 인사도 나누고
저녁밥도 먹고 어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일찍 잤습니다~
그리고 지금 깼죠~~ 지금은 8시정도??
월요일까지 휴일이라고하는데
뭘할지 걱정이에요~~~ 그리고 집이 하도 커서..가족들과 함께 모일수가 없는거같아요.ㅠㅠ
얼른 친해져서 얘기도 많이 하고싶은데.. 아직 하루밖에 안지났으니.. 좀더 같이 생활하면
금방 친해지겠죠??ㅋㅋㅋ
아 전 Lawrence west역을 지나 Apex road라는 동네에 살고있어요~~
이 근처에 사시는분 계시면 연락좀 주세요~~ 우리 친구해요~~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로렌스웨스트 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데서 홈스테이 했었는데 ~~ 전 벌써 1년 전 얘기네요 ㅠㅠㅠ 너무 그리워요 그곳에서 생활 알차게 열심히 하세요 ^^
아~ 드뎌 도착하셨군요~ 저도 온지 얼마 안되는데 저랑 비슷하게 토론토 오시는 분이라 글 쓴거 보곤했거든여 ㅋㅋ 저는 다음주 부터 학원 시작이라 이번주 그냥 빈둥대다가 시간갔네여ㅎ그래두 힘들게 도착하신대신에 좋은 홈스테이 되셨으니 위안삼으세요^^ 아 그리고 거기가 Lawrence 역 쪽이죠? 거기서 한정거장 north 쪽으로 가면 york dale역인데 거기 큰 쇼핑몰 있으니 주말에 가셔서 함 구경하세요 ㅎ저도 8월 매트로 오늘부터 쓸수있어서 오늘 좀 돌아다닐듯 ㅋ
그래도 좋은 집 얻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저도 어제 벤쿠버 도착해서 이제야 막 홈스테이에 적응중이라서 모든게 조심스럽고, ㅋㅋ 약간은 걱정도 된다는 ㅋㅋ 그놈의 벤쿠버 데이때문에 저도 월요일에 무얼해야 하나.. 하고 걱정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홈스테이적응중이에요~^^ 우리 하루빨리 토론토, 벤쿠버에 적응해서 즐겁게 생활해요~~!!^^
저는 에그링턴웨스트 삽니다요! ㅋㅋ
아 정말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