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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식사 선호음식 1위는 바로 다름아닌 김치찌개. 집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이런 음식이 왜 1위일까?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입맛에 잘 맞고 토속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김치찌개 잘하는 집으로 맛 탐험을 떠나자. | ||||
김치국밥은 김치에 멸치육수, 생수, 새우를 넣고 끓여내는데 옛날 사랑방에서 가마니를 짜다가 출출해지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김치요리 전문점이니만큼 생명은 김치다. 김장 김치를 물김치화하고 겨울철 김장온도와 흡사한 15도에서 한달 정도 숙성시켜 김장김치 맛을 유지하는 것이 비결이다. 이곳의 김치는 양념 소를 적게 넣고 액젓도 아주 소량만 사용한다. 그래서 시큼한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다.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맞은 편 문의 : (02) 780-2489
그 동안 주인은 커다란 항아리 500여 개를 모아 젓갈을 담그고 소금을 숙성시켰다. 요즘 오모리 김치찌개는 하루 평균 1500 그릇이 팔리는 줄 서는 맛 집이다. 이 집 김치찌개의 맛의 비결은 김치에 있다. 지하 10미터 깊이에 김치를 보관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김치는 3년을 숙성시킨다. 육수는 지하 159미터의 암반수를 사용한다. 돼지고기는 목 살을 쓰고 두부는 절대 넣지 않는다. 김치찌개의 맛을 훼손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김치찌개 생각이 간절한 사람이라면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치찌개 5천원, 김치전 5천원.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석촌호수 부근 문의 : (02)2203-0067 |
딱 맞는다. 꽁치김치찌개 1만원, 김치칼국수 5천원. 위치 : 서울 청담동 방주병원 맞은편 효성골프장 옆 문의 : (02)544-3435
왜지를 큼직한 분도체로 구입하여 식당 입구의 정육점에서 직접 손질을 하는 관계로 삼겹살을 발라내고 남은 부위를 김치찌개에 듬뿍 넣어주는데, 냉동을 하지 않은 고기라 잡내가 없을 뿐더러 육질이 상당히 좋다. 말캉말캉 쫄깃쫄깃한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넉넉히 담고 사골국물로 끓여낸 김치찌개가 1인분에 4천원이라니 더욱 매력적이다. 게다가 찌개에 딸려 제공되는 밥공기의 뚜껑을 들춰보면 꾹꾹 눌러 담은 밥이 불쑥 올라와 있다. 다만, 김치찌개는 최소단위가 2인분 이상이니 혼자 가서는 먹지 못한다. 위치 :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청계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길 오른쪽에 혜성공구사, 그 옆의 좁은 골목 안 문의 : (02)2275-3743
어우러져 제법 개운한 맛을 제공한다. 장호왕곱창에서 추구하는 김치찌개의 맛은 깊고 묵직한 맛이 아니라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다. 김치찌개를 먹어주는 내내 가스 불을 줄이지 않고 팔팔 끓여 먹다 보면 국물이 밑바닥까지 졸아들어 김치찌개의 깊은 맛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김치찌개 5천원. 위치 : 서대문역 6번 출구로 나와 보이는 호암홀 맞은편 문의 : (02)756-5079
이유가 있다. 김치찌개에 비계가 붙은 돼지 생목살을 큼직하게 썰어넣기 때문. 두부, 파 등 모든 재료를 크게 썰어 보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이 든다. 김치찌개의 시원한 맛은 육수 대신 맹물을 사용하는 주인 아주머니의 노하우에서 나온 것이다. 위치 : 광화문역 4번 출구 세종문화회관 주차장 맞은편 골목 문의 : (02)739-7737
김치두루치기, 와인김치찜, 김치고등어조림, 김치치즈계란말이, 김치청국장, 김치말이국수 등 이곳에서는 다양한 요리가 제각기 다른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김치는 직접 재배한 배추와 태양초 고춧가루 그리고 젓갈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인 강경젓갈을 넣어 담근 김치를 묻어두었다가 주말마다 공수해온다. 조미료를 넣거나 많은 재료를 넣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음식이란 많은 재료를 넣고 맛을 내는 것보다 적은 재료로 주재료의 맛을 내는 것이 한층 힘들다고. 대신 재료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러한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젓갈과 고춧가루만은 최상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이 집 김치 맛의 비결이다. 위치 : 4호선 숙대입구역 6번출구->기업은행->안경마트옆 문의 : (02)749-8744 |
첫댓글 진진은 맛없습니다...예전말이지....
오랜만이십니다...ㅎㅎㅎ 천방지축님...반가워서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