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진 전통시장 남·여 씨름대회가 3일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시민
상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주문진시장 남·여 씨름대회 개최
- 문화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3일 강릉 주문진 전통시장 내에서 남·여 씨름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주문진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씨름대회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일명 문전성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수를 제외한 20세 이상 일반시민과 상인들이 대거 출전해 남·여부로 나눠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며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남자부에서 시민 조문근씨가 우승하고 시장에서 쌀집을 운영하는 박기호씨가 준우승, 방앗간 주인 엄만식씨가 3위, 생선가게 주인 진태호씨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관광객 홍은미씨가 우승하고 생선점 상인 심미정씨가 준우승, 시민 이정숙씨가 3위, 방앗간을 운영하는 정남미씨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종태 주문진시장상인회장은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많은 사람이 시장에서 전통문화도 즐기고 싱싱한 먹을거리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