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인의향기[싱글여행 해외여행동호회]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소개 및 여행 정보(세비야, 그라나다, 론다, 말라가, 네르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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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달루시아 지방의 정보

스페인 자치 지방 중에서 크기로 두 번째, 인구로는 첫 번째에 드는 거대한 지역으로 주도는 세비야 입니다. 남쪽으로는 지중해를 끼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대서양과 맞닿아 있으며, 영국령 지브롤터는 유럽 최남단입니다.

고대 페니키아 인이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으며, 카르타고의 지배를 받다가 1, 2차 카르타고 전쟁을 통해서 로마의 영향권에 들었으며 이 후 로마제국의 식량과 자원을 공급하는 중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 후 서고트족 왕국이 들어서서 비잔틴 제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8세기~15세기까지 이슬람 세력의 영향을 받아 유럽이면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항해시대에서 주요 거점으로 성장하다가 근대에 쇠락한 지역입니다.

올리브, 포도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투우용 소가 스페인 전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양과 이슬람의 독특한 문화 그리고 따뜻한 날씨, 아름다운 경치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여름 휴양지역입니다.

2. 주요 도시 정보

1)세비야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

히랄다탑이 있는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스페인 광장이 주요 관광지

2)코르도바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에 위치

코르도바 대성당이 주요 관광지

3)론다

말라가 주 북부에 위치하여 있으며, 해발 750미터의 산악지대에 위치

투우의 발상지, 누에보 다리가 주요 관광지

4)카디스

고대 도시로 스페인 최남단의 항구도시로 대항해시대의 주요 거점도시

구 시가지, 해변이 주요 관광지

5)지브롤터

유럽 최남단으로 스페인의 영토였으나 현재는 영국령

면세품 구매, 지브롤터 해협 전망대가 주요 관광지

6)미하스

하얀 마을 중에 가장 대표적인 마을로 말라가 근처에 위치

7)말라가

안달루시아 지방 교통의 중심지로 해안에 위치

대성당, 주변의 크고 작은 휴양도시가 주요 관광지

8)네르하

지중해 해안도시로 프리힐리아나로 가기 위한 거점도시

네르하 동굴, 유럽의 발코니가 주요 관광지

9)프리힐리아나

미하스와 더불어 하얀 마을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

10)그라나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과 접하고 있는 도시로 이슬람 세력의 최후의 항전지

알람브라(이슬람 궁전 지역), 알바이신 지구, 그라나다 대성당, 네바다 산맥에서 즐기는 동계 스포츠가 주요 관광지

11)기타 추천 소도시

우테리케 - 가죽 제품

사하리 데 라 시에라 - 이슬람 성

후스카 - 스머프 마을

랑하론 -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생수 산지 

시에라 네바다 산맥 - 트레킹 및 겨울 스포츠

3. 추천 일정 및 일정 배분

전체적인 상황에 따라서 그라나다~세비야, 세비야~그라나다 순으로 이동이 결정되며 순서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략적으로 관광하기 위해서는 최소 7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주요 도시만 보는 경우에도 3일 이상을 추천합니다.

<이동 제외 7일 일정>

1일차 마드리드에서 오전에 기차로 세비야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2일차 세비야에서 기차로 헤레스 혹은 카디스 당일치기

3일차 세비야에서 론다로 오전에 기차 혹은 버스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4일차 론다에서 말라가로 오전에 버스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5일차 말라가에서 미하스 당일치기

6일차 말라가에서 오전에 버스로 네르하 이동 후 구 시가지 및 프리힐리아나 관광

7일차 네르하에서 오전에 버스로 그라나다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8일차 그라나다에서 알람브라 및 구 시가지 관광

      (이 날 야간열차로 바르셀로나 이동)

9일차 그라나다에서 저가항공으로 바르셀로나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이동 제외 3일 일정>

1일차 마드리드에서 오전에 기차로 세비야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2일차 세비야에서 버스로 론다 달일치기

3일차 세비야에서 오전에 버스 혹은 기차로 그라나다 이동 후 구 시가지 관광

4일차 그라나다에서 알람브라 및 구시가지 관광

      야간열차로 바르셀로나 이동

4. 안달루시아 여행 시 주의할 점

-1~3월은 우기 및 비수기, 8월은 너무 더워서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음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 대여 후 이동/관광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훨씬 유리

-세비야 대성당의 경우 관람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가능 시간 확인을 추천하며, 세비야 대성당 관광 후에 다른 관광지 관광을 추천

-카디스는 신시가지 및 구시가지에 하얀 백사장이 일품인 곳으로 여름에 방문을 추천

-세비야에서 론다 이동 시에 버스를 추천하며, 론다는 야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능하다면 1박을 추천

-론다의 누에보 다리를 위한 숙소로 돈미구엘, 빠라도르를 추천

-그라나다의 알람브라는 궁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람브라는 헤네랄 리페(정원), 나스르 궁전(이슬람 궁전), 카를로스 5세 궁전, 알카사바(요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내에 빠라도르(스페인 국영호텔)이 있어서 밤에는 숙박자만 관광 가능

-알람브라의 나스르 궁전을 보호를 위해서 입장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라나다 관광을 예상하는 경우 입장권 구매 및 시간에 맞추는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

-그라나다에서 네르하+프리힐리아나 당일치기를 하는 경우 시간을 아주 잘 맞추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네르하의 빠라도르의 숙박을 추천함

-지브롤터는 면세지역으로 기름값부터 전부다 저렴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움

-스페인에서 모로코 탕헤르로 넘어가는 경우 알헤시라스와 타리파에서 페리로 이동 가능한데, 타리파에서 페리를 타는 것이 탕헤르 구 부두(시내 근처)로 이동 하기 때문에 추천

-모로코 이동의 경우 날씨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음

-대부분의 관광지가 시에스타(오후 휴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잡아야 함

-기차도 운행 중이지만, 버스가 아주 잘 발달 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관광하는 경우 버스 위주로 일정을 잡는 것이 유리함

-플라멩코의 경우 그라나다, 세비야가 유명한데 세비야는 화려함, 그라나다는 서정적임

(그래서 가능하다면 세비야에서 플라멩고 관람을 추천/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코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 말라가에서 다 관람을 한 개인적인 의견임)

5. 참고 사이트

-스페인 버스: http://www.alsa.es/en

-스페인 철도청: http://www.renfe.com/

-스페인 관광청: http://www.spain.info/en/

-안달루시아 관광청: http://www.andalucia.com

-안달루시아 지방 버스 시간표: http://www.andalucia.com/ronda/bus-timetabl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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