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Symphony No. 7 in A Major, opus 92 - Bernard Haitink(지휘),
The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00:00) Introduction
(00:35) I. Poco sostenuto – Vivace
(14:46) II. Allegretto
(22:46) III. Presto
(32:08) IV. Allegro con brio
베토벤의 일곱 번째 교향곡. '투쟁과 승리' 라는 도식의 5번이나
'자연에 대한 찬미' 가 중심 주제인 6번과 달리,
여기서는 리듬을 앞에 내세우고 마구 내달리는 춤곡 스타일의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당대건 후대건 이 곡을 평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춤이나
춤곡, 축제 등의 흥분되고 들뜬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한 바 있다.
특히 4악장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더욱 부각된다는 평을 받는다.
반대로 가장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악장인 2악장에서는 다소 음울하고 우울한 성격을 띈다.
후속작인 8번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작업했는데,
대략 1811년 말에 착수해서 1812년 4월(혹은 5월)에 완성했다고 되어 있다.
이 시기 동안 베토벤은 빈이 아닌 보헤미아 지방의 테플리츠(현 체코 테플리체)에서 요양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베토벤 불멸의 연인 논쟁의 마지막 단서도 여기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이 곡들과 모종의 연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가들도 있다.
헌정은 베토벤의 후원자 중 한 사람이었던 은행가 프리스 백작에게 행해졌다.
첫댓글 야크 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