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청북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괴산에서 열려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충청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7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이시종 도지사,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군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 이태훈 충북도의원 당선인, 오영탁, 이옥규 도의원,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홍성렬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하여 출전한 어르신 선수들을 격려 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 지역 어르신들모습은 모처럼 밝은 표정과 활력이 넘쳤다.
이번 17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하였으나, 도내 11개 시·군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괴산에서 열리기는 2010년 4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란 슬로건 아래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이 괴산군 관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양덕용(남·90),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연강흠(여·89) 어르신이 참가해 최고령참가상이 수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으로 활력을 재충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