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5공의 실세들'....에 대해서 저 역시도 답답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속 시원하게 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현재는 침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두환,노태우,정호용이 누굽니까? 바로 대한민국 사법부와 정치꾼들에 의해 자행된 인민재판의
희생자들,다른 한편으로는 죄인들입니다.
그분들이 지금 이제와서 '반론'과 '변호'를 한다고 해도 귀를 귀울여 들을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97년도 대법원 판결에 의해서 5.18과 12.12가 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5.18과 12.12의 피해자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 제3자가 다시 역사를 쓰고있습니다.
바로 지만원 박사님입니다.
이런 때에 갑자기 5공의 실세였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지만원 박사님이 하시는 일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큰 타격을 입힐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만원 박사님이 다시 바로 잡고 있는 5.18과 12.12를 두고 가끔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전두환이가 시켜서 그러냐?" (5.18사람들과 좌익들이 주로 이런 소리를 합니다)
이런 말을 다른 분들도 보셨거나 들은 적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전두환 前대통령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기록으로 남겼거나 남길 것이라 믿고있습니다.
저는 5공의 실세였던 분들이 지금 나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지금 지만원 박사님이 쓴 책과 12.12와 5.18을 바로잡는 일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이 세상을 하직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들의 자서전이 되었든 어떤 종류가 되었든 5.18과 12.12에 대한 글은 남겨놓고 하직해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에 지박사님이 올리신 글에 나와있듯이 장세동 前안기부장이 지박사님께 전화를 걸어 "왜 당신이 이제와서"....씁쓸한 소리를 했다는 점은 의외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141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0%F1%C7%C1&sop=and (참고: 박사님이 전에 올리신 침묵하는 5공에 관한 글입니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1374&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0%E5%BC%BC%B5%BF&sop=and (참고: 박사님이 전에 올린 장세동의 발언이 들어간 글)
첫댓글 중요한것은 진실 입니다. 진실은 역사를 왜곡 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광주사태의 진실은 새롭게 잘 조명이 될것입니다. 12.12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한쪽의 말을 듣고 일방적으로 역사를 왜곡한것은 훗날 우리 역사에 큰 오점이 될것입니다. 특히 김영삼의 과오는 우리 역사의 먹칠이 될것입니다.
역사 진실을 위해~박사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