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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인연 옥천사 원문보기 글쓴이: 정혜스님
바람이 세다, 파도가 높이 철썩인다. 전번 가 본 자리에 물결파가 얼른 왔다가 메롱거리며 달아난다. 이를 어쩌지?
할 수 있는 것이란 꼭 하나, 우리는 또 다시 능엄주를 노래한다. 부처님 전에 나의 해탈을 노래한다. 대원화보살님 목청이 좋아 여엉 모아주기가 힘들다. 그래도 용궁사 부처님 전에 광명진언까지 나의 전 살림을 다 쏟아 공양 올린다.
아비라 미남 선종님께서 오롯이 기도하신다. 훌륭한 일과의 정진력으로 오늘 저렇게 정성스럽게 마음으로 모아 행복을 기원한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곁에서 기도면기도 운력이면운력! 그리고 서정이 삼촌까지~
부탁을 청했습니다. 제가 대신 방생하겠습니다. 님을 위하여! 비록 미물이지만 이 정성 생각하시어 우리 모두의 바라는 소원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요. 빌고 또 빕니다.
울산에서 온 미소천사 율화
부산온천장 법성행님 공주 다영
김해서 온 원만행님 공주, 혜승이. 그 뒤 오빠 지원.
김해서 오신 인영님과 문정해. 스님, 나도 스님될래요. 햐, 그러네요. 저 절대 안 꼬셨거덩요~~~~~~~
엄마 이게 뭐예요? 우리 서정이 썬글라스가 마스크가 돼 버렸어요. 아마도 꼼지락 거리는 것이 너무 보고저븐나 봅니다. 오늘 코디 완전 쨩쨩입니다.
이뿐 어멈마 자은양
이뻐게 커라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는구나. 그래, 엄니 아버님 닮으면 그리고 우리랑 함께 한 공덕이면 아마도 꼭 우리보다 훨 나은 보살행이겠지? 아푸지 말고 잘 자라다오, 우리 공주님!
파도가 밀려오고 , 모두 다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왜들 그러시나요?
내 몸의 자유와 자재를 바라고 있다면, 길잃은 중생을 보살펴주자. 행복과 안락을 바라고 있다면, 병들은 중생을 구해주자. 자손의 부귀를 바라고 있다면, 굶주린 중생을 도와주자. 불멸의 영생을 바라고 있다면, 고해의 중생을 건져주자.
스님! 용왕님 전에 확인 해 주세요. 우리 서울차, 그리고 오늘 오신 분들 접수된냐고? 우짜라꼬? 여기여기를 꾹꾹 누르세요! 빨리이. 알랐써요.
..... 야무진 법심과 춘향 끝까지 떼쓰다.
아니여. 저거, 용궁사 부처님 전에 통해 보께~ 잘 될꺼여! 걱정 마아~
우리가 놓아준 미물들은 저기 자기 집으로 돌어가 잔치를 벌리겠지요? 아마도 그 귀에 능엄주가 쟁쟁거릴 것입니다. 파도소리보담 엄청 크게.
일체중생을모두다행복하게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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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종님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 이예요. 그때의 느낌이 또 다시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가 바다로 보내준 곰장어들이 잘 적응하고 살기를 바라고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일체중생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스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무엇이라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아무투정하지 않고 뒤에 졸졸 따라만가도 부처님이 알아서 해 줄것같은 느낌에.. 그냥 이렇게 가렵니다...._()()()_
모든 일체중생들이 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정혜스님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