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칼럼]
국방장관이 모택동
어록을 좌우명 삼은 나라
스타벅스를 향해
"인면수심"이라며
흥분하던 이들이
'6·25 희화화'엔
말문을 닫는다…
뒤틀린 가치전도의
세상이 아찔하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15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오쩌둥의 '처변불경'이 자신의
좌우명이라는 발언은 이 자리에서
나왔다----
< 국방부 >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철 지난
압수수색은 비슷한 시기
불거졌던 한 화장품 회사의
‘6·25 마케팅’
을 소환시켰다.
스타벅스가 정권 차원 뭇매를 맞던
지난 6월의 일이었다.
중소 화장품 기업 I사가 제품 광고에
6·25 전쟁을 가져다 쓴 사례를
네티즌들이 찾아냈다.
‘잊지 말자 625%,
침투하자 더 깊게’
라는 문안을 버스 광고판 등에 붙여
판촉 행사를 벌인 것이었다.
누가 봐도 6·25를 패러디한 게
분명했다.
‘탱크데이’
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빼도 박도 못할
‘역사의 상업화’
였다.
이것이
‘6·25 조롱’
인지를 따지기 이전에 사람들을
분노케 한 것은 정권의 침묵이었다.
스타벅스를 향해
“사람의 탈을 쓰고”
라거나
“저질 장사치 막장”
이라며 극언을 퍼붓던 이재명
대통령은
‘625% 침투’
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인면수심”
“반역사 패륜”
이라며 스타벅스를 난도질하던
민주당 역시 못 본 척했다.
고교 야구부의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에 달려들어 엄중 처벌을
외치던 민주당 진영 어느 누구도
6·25 패러디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불매 운동에다 경찰
수사로 시달렸지만 화장품 회사는
어떤 불이익도 없이 넘어갔다.
그 와중에 76주년을 맞은 6·25
기념식이 열렸다.
작년 불참했던 이 대통령이 올해는
직접 참석해 행사를 주관했는데,
청와대는
“이례적”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0년 단위가 아닌 해에 대통령이
참석한 선례가 적다는 이유였다.
굳이
‘이례적’
임을 강조한 청와대 설명이 더
이례적으로 들렸다.
더더욱 이례적이었던 것은
‘역사 삭제’
였다.
8분여에 걸친 이 대통령 기념사엔
‘북한’
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비극’
‘참화’
‘상흔’
을 말하면서도 6·25 전쟁이 왜
터졌는지, 국군은 누구와 싸웠는지,
우리 군·민 300여만 명을 누가
희생시켰는지에 대해 대통령은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일회성이 아니었다.
올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북한’
은 없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조국을 위해 전장으로 나선 군 장병”
을 추도했지만 누가 조국을 전쟁으로
몰았는지에 대한
‘가해의 역사’
는 건너뛰었다.
현충일은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킨
순국 선열을 기리는 날인데, 정작
침략의 주체는 어디에도 언급이
없었다.
하필이면 6월 25일 열린 한성숙
총리 후보 인사 청문회에서도
‘북한’
은 실종됐다.
군의 주적(主敵)이 누구냐는 야당
추궁이 집요하게 이어졌지만
한 후보자는 끝내
“북한”
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6·3 지방선거에선 유세 현장
곳곳에서
‘주적 챌린지’
가 꼬리 물었다.
우리가 누구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여권 후보들은
“국방백서에 나와 있다”
며 꼬리를 빼거나
“내란 세력”
“미국”
이라고 어깃장 놓았다.
북한 눈치를 보는 이 정권에서
‘가해자 북한’
은 입에 올려선 안 될 금기어(語)가
됐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적을
마주했으면서도 주적 개념조차
희미한 나라가 됐다.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는
피아 식별조차 못하는 빈곤한
전쟁관(觀)을 드러냈다.
6·25 교육 프로그램에서 6·25전쟁의
중국 측 명칭인
‘항미원조(抗美援朝)’
란 문구를 써 논란을 불렀다.
중국이 전쟁 개입을 합리화하려
만든 공산당 용어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었다.
해외 유적지 탐방에 중국 단둥
‘항미원조 기념관’
일정을 넣은 사실도 드러났다.
도대체 어느 나라 국방부냐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적을 적이라 말 못하는 것도
모자라, 적을 흠모하는 듯한 안보
책임자의 신상 고백까지 나왔다.
탈영 의혹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안규백 국방장관은
6·25 열흘 전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
는 뜻의
‘처변불경(處變不驚)’
이 자신의 좌우명이라 했다.
이 사자성어가
“마오쩌둥이 중국 대륙을 통치하며
가슴에 품었던 말”
이라며
“마오의 좌우명이 곧 내 좌우명”
이라고 했다.
마오쩌둥이 누군가.
6·25 때 통일의 목전에서 한반도에
군대를 보내 분단을 영속화시킨
민족의 원흉 아닌가.
국방부는
“특정 인물을 강조한 게 아니다”
라고 해명했으나, 다른 이도 아닌
국방 장관이 적의 총사령관
어록을 좌우명으로 갖다 쓴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다른 곳도 아닌, 적과 싸워야 할
사관생도들 앞에서 말하고 다닌다는
것은 더더욱 놀라웠다.
이 모든 일이 다른 때도 아닌 6월
‘호국 보훈의 달’
한 달 동안 벌어진 사달이었다.
최전방 부대에서
‘빈 총’
경계를 서고, 미군 드론을 오인
격추할 뻔한 사고가 잇따르는 것이
우연은 아니다.
주적을 주적이라 말 못하고,
침략자의 정체를 가리고, 적의
전쟁관을 따라 하고, 국방 책임자가
적장(敵將)을 숭모하는 듯한
나라에서 군 기강이 바로 설 리 없다.
6·25로 상징되는 호국의 가치는
뒷전으로 밀렸다.
5·18은 한 치도 건드려선 안 되고
6·25는 희화화해도 된다는,
이 뒤틀린 가치 전도(顚倒)의 세상이
아찔할 뿐이다.
박정훈 논설실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천지산하
러시아어는 몰라서 스탈린 어록은 해독이
어렵겠구먼ㅊ
회원84926112
민주당 정권과 지지자들 625 호국영령들
앞에 사죄해라!
David_D
그래도 지지하는 개돼지들은 넘쳐난다.
이게 현실이다!
그래서 '대장동수괴'가 온갖 폼잡으면서
떠들어대고 지휘하는 거고....
낙타임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단초가 있지 않나!!
북의 리호남과 관련해 이말저말 흘리니 지 죄를
감추는데 저들에 입막음도 필요해진 것
아닌가 의심된다!!
자칫 입 벙끗 찰못 했다가 지 되가 뽀롱 나게
생겼으니~~~
해커01
민주조선이 열심히 탄핵한 덕택이지 뭐~~~
쉐쉐 민주조선....
마요르카
헤이, 조선일보! 그게 그리 놀라워?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자유민주주의 반공국시의 국가 체제가
무너지는데 조중동이 그동안 앞장서지 않았나?
중도타령으로, 보수정당 지도부 죽이기
(지금도 장동혁 죽이기)로 10년 넘게
난리 쳤으면서. 박근혜 탄핵, 윤석열 탄핵은
조중동이 나팔수 아니었나?
친중, 종북주사파에게 결과적으로 권력을
쥐어주는 일이라는 것 몰랐나?
챌린져강
군을 뭉게려고 의도적으로 탈영방위병
출신자를 국빵장관에 임명한 것은 아닌지 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안규백이는 하는 짓마다 왜 이 모양인가??
뉴스에서 말하는 것 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어버버가 대부분이다.
말이라도 사리에 맞는 이야기를 해라!..
보통이하 지능을 가지고 뭘 한단 말인지....
외할배
이런 미친놈들의 하는 행우지 좀 보소.
이것들을 인간이라 할 수 있당가요?
인간이라고 말이다. 인간 사라이라고!
미처 잘 돌아가는 나라꼴 잘 보아 두소이다.
간판스타
조만간 대한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될 겁니다.
장담합니다
회원99485930
그렌데도 좋다고 하는 국민들 책임이다.
grandfathe****
이 반역자들에겐 중공이 통일을 막은 적이
아니라 셰셰하며 모셔야할 상국이라서
아닐까?
벽방산반달곰
냄비속의 개구리가 물이 뜨거워지는줄 모르듯이
우리나라도 지금 국민들이 모르게 서서히
좌경화가 돼가고있는중이다.
리째명이가 습근평이를 흠모하고 정은이의
눈치를 살피니까 그 밑에 있는 하수인
장관들도 빨O이 물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동영이는 아예 대놓고 북한 대변인 노릇을
하고있지 않은가????
나라가 이꼴이 되어 가는 판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침묵을 하고 있으니 어찌
냄비속의 개구리라고 하지 않겠는가????
월터슐로스
모택동이도 탈영병 출신인가?
회원65822278
드디어 좋은 나라 완성됐다.
Tiramisu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일 뿐이외다.
아직도 3년 10개월이나 남았으니...
온동가리
나라꼴 말이 아니다.
수준들하고는 아휴?
yongwon
그래도 모택통은 탈영병은 아니 였겠지......?
RealKorean
미친놈들의 세상이 되었으니...
오호 통재라ㅠㅠ!!
二水
이런 사회주의자 더민당을 밀어주는 유권자가
문제지...!!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국가를 가진다 !!
진고개신사
아이고, 속이 터진다.
미래현자
매국신문 조선일보는 이런기사 쓸 자격이 없다.
이재명 등은 중국이 지시하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중국 간첩집단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사전투표 부정선거를 덮어, 중공 간첩 보호하는
반역신문 조선일보 부정선거 보도하면
모든 문제 해결된다.
rkavh
북돼지 밑에서도 호위호식할 자신 있구나.
참 나뿐 좌파 놈들이다.
tauranga
각하, 모택동이 탈영 했던적 있었읍니까?
빛나리3
이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을 알야야
한다는 점에서 이해한다.
그러나 평소 안규백의 처신을 봤을때 이런
깊은 뜻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하루 빨리 사퇴하고 고창으로 내려가라.
회원57506295
625하고 518하고 같냐?
뇌구조가 참~ 비교할걸 비교해라 그게 같냐?
같냐? 같냐?
똥훈타도 동혁지지
오랜 역사적 인물의 어록을 좀 쓰면 안되냐?
광주 조롱한 것이랑 일반적인 평가가
내려진 한국전쟁 패러디 한 것 어째 같냐?
이재명이 1년 조금 되었는데 조중동의 정권
흔들기의 시동이 너무 일찍 걸린 것 같다.
니덜 그러다 골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