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인기있는 장어가 갯장어이다
갯장어는 하모(ハモ)라는 일본어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모는 '물다'라는 뜻의 일본어 '하무(ハム)'에서 유래됐는데 실제 잘 무는 습성을 지녔다고한다.
갯장어는 붕장어(아나고)와 많이 닮았지만 붕장어에 비해 주둥이가 길고 뾰족한 편이다.
또한 머리가 길고 독사처럼 생겨서 좀 섬뜩한모습이다
한번 물면 잘놓지않아 수족관에서도 낚시바늘을 그대로 물고 있는 모습을 흔히볼수있고
등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머리 쪽에 가깝게 나있는 것도 붕장어와 조금 다르다.
성체의 길이가 2m에 달하며 붕장어보다 크다.
갯장어의 가장 큰 특징은 날카로운 이빨에 있다.
특히 송곳니는 억세고 길다. 성질도 사나워 뭍에 올려놓으면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한다고한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이런 특징에 주목, '개의 이빨을 가진 뱀장어'라고 묘사했다.
갯장어의 이름에 바다를 뜻하는 '갯'이라는 접사를 붙인 것은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사는 뱀장어(민물장어)와 구별하기 위해서다.
옛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지못하게 하려고
갯장어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어획·유통권을 박탈,
자기들만의 전유 어종으로 삼은 경우도 있다고한다
때문에 갯장어에게서도 일제 수탈사의 슬픈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우리 연안에서 잡히는 갯장어는 모두 일본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다행인지 당시 우리는 갯장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요즘 갯장어가 회 등으로 식탁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당량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다대포에 가면 하모전문점이 있다
회를 먹던지 아니면 구워먹던지 ...
손님이 많아서... 거리도 멀고...
그래서 김해에도 전문점이 있어 잠깐소개하고
난 여름이면 자주애용하는편인데...
김해경찰서뒤에있는 해금강횟집이라는 곳이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횟집인데
하모회가 일품이고 매운탕 또한 먹음직스러워요
김해보링장 앞에있는데 하모회로 소주한잔하면
하루의 피로가 싸~~악... 남자는 힘이 불끈... ㅎㅎㅎ
그러나 저는 이번 주 수요일까진 금주를 해야하네요
그때까지 먹고싶어도 참아야 하니 자비를 ... ㅎㅎㅎ
그러니 침만 꼴깍하고있고 목요일 이후연락하면 한잔 할수도 있는데 ... ㅎㅎㅎ
2007.07.23.오늘은 월요일이다
부가세때문에 바뿐사람도 많을것이고 힘드시겠지만
어제의 좋은 기분으로 멋진 한주 열어가시길...
이번주만 보내면 아마도 휴가철이라 희망을 갖고 ...
8월첫째주가 아직도 한주가 남아서 오래동안 우리님들을 못보겠네여 ...
지겹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리세요 ㅎㅎㅎ
하모회가 눈앞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는 갱운산이
침만 꼴깍하면서 몇자 글적글적... ㅋㅋㅋ
님은 오후 멋진시간 되세요...
첫댓글 아,,갯장어,,,난 참장어 라고 했는데,,,,그말이 그말이가?
하모회 무면 꼬들꼬들한기 맛이 끝내줘요... 보양식으로도 좋고 ㅎㅎㅎ
기가 쇠약해져 장어는 묵고 싶은데 ...장어 묵자는 넘은 한넘도 없고.... 글로서 장어를 종류별로 포식하시누만 ㅋㅋㅋ 딜 총무~~ 회장님 장어 한사라 대접해 드려 ㅎㅎㅎ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취향이 아닌 듯 하네...절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