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연]님이 맛집기행에 올리셨던
동래시장 이름없는 포장마차 보리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내성초등학교에 가야하는터라
근처 맛있는 밥집이 없나 두리번 거리고 있었거등요~
후기에 자세하게 사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한번에 찾았어요.^^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포장마차가 너무 깔끔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똑딱이가 말썽이라 촛점도 잘 안맞는 핸드폰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먼저 구수한 숭늉을 내어주시고
초스피드로 보리밥을 주시더군요~
남길것 같아 조금만 달라고했으나...
[귀연]님 후기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열무김치와 된장에 들어있는 미더덕을 자꾸자꾸 덜어주셔서.
배가 뻥~ 터질듯이 먹고 왔습니다.
(참고로 사진속 보리밥의 양보다 더 많아요...전 절반만 달라고해서...)
적당히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와
자박하게 끓인 된장과 비벼먹으니
먹기 힘든 보리밥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맛집 소개해주신 [귀연]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위치는 이 동네를 잘 몰라서...[귀연]님 맛집후기를 참고하세요.
휴무일:일요일과 비오는날
영업시간:오전11시~7시까지(재료동나면끝)
카드당연히 안되구요. 한그릇 3천원입니다.
포장도 됩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첫댓글 방금 막 짬뽕 한그릇 배달 시켜 먹었는데도 보니까 또 먹고싶어요.어쩌죠.....ㅎㅎㅎ 넘 멀어서 갈 수도 없고.....
그러게요~ 넘멀죠? 첨엔 동래시장이 어딘지도 몰랐어요 저두 ㅎㅎㅎ
오늘 점심 저도 이거랑 똑같은거 먹었는데 입맛이 없을땐 괜찮더군요. 한그릇 후딱^^
맞아요~ 매일은 그렇고...가끔~ 입맛 없을때...
전 개인적으로 보리밥에다가 쌀밥을 쪼매 써거가이고, 애호박, 고사리, 도라지...등등 향긋한 산나물 마이 넣어가꼬, 청국장 두 숟갈 넣은 다음에, 우리 어무이가 맹근 매실고추장 듬뿍 넣고 쓱쓱~ 비비가 한입 가득 묵은 다음에 션~한 열무김치 국물 한사발 할때가 제일 좋던데예? 츄르릅~ 으하하하. 여기도 우리 어무이표 못지 않게 맛있겠네예~ 보리밥 사랑합니다. ㅎㅎ
댓글 읽다가 침 넘어가기는 첨이네요.ㅋㅋㅋ
꽁보리밥이라고하나...요거 태어나서 두세번 먹어봤나? 저두 반반이 좋치만...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ㅎㅎㅎ
광포동에서 술 한 잔 마시고 집에 갈 때 자갈치 24시간 보리밥집에서 해장으로 한 그릇해도 [술술] 잘 넘어갈낌니데이
해장으로다 보리밥을예 _-->아 이제야 텍스티콘 사용법을 깨우쳤다. 라미나님 나 소 발에 쥐 잡기로다 까삐딴님 광포동---> 광복동 아니면 미안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포동은... 광복동 + 남포동 아입니꺼? 까~님?
빨리도 갔다왔네 고기안먹는 언니한텐 최고의 메뉴였겠군^^
시장구경하는 재미가 요즘 솔솔하다니깐~
빡빡이 된장에 열무김치 쓱쓱 비벼 먹으면 좋은데....
냠냠~~~
이거 묵고 신가네 호떡으로 마무리하믄 딱 조캤심더
그럼 배가 진짜 터질지도 몰라요 ㅋㅋㅋ
군침이~~
잘지내시죠? ^^
여...어디서 많이 보던집인디...ㅋㅋ
ㅋㅋㅋㅋㅋ
저도 귀연님 글보고 여기 가봐야지 했는데~ 조만간에 도장찍어야겠어여~ ^^
속을 비워서 가셔야 할꺼예요~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바리 댕기오싯네예...빠르십니더~~^^ㅎㅎ
ㅋㅋㅋ아는길은 하난데...그쪽에 있더라구요~ 바리 댕겨왔습니다^^
보리밥... [라미나]님도 보옹하셨나요 보리밥은... 묵은 표시를 내야 한다더라는... 묵고지비...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리밥 먹고 엘리베이터에서는 보~~~옹 함 안되요......절~~~~대로 안됩니다. 뒷사람이 오지게 덮어 씁니다. ㅋㅋㅋ
벌써 갔다온거에여 나두 조만간 가봐야겠어여 배고프당
담에 함 같이 가자고~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하신다는게 참 힘들듯한데...많은분들의 추억의 장소군요~ 시간내서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