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는 ‘나폴레옹’이다. 본인은 자신의 영광과 권력을 쫓았지만, 워낙 가지고 있던 에너지가 엄청난 까닭에 세계가 통째로 흔들려버렸다. 결과는 중세의 완전한 종결과 그리고 근대의 시작이 됐다.
15위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이다. 서양의 뿌리는 로마, 그리고 로마를 만든 사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이다. 16위는 ‘스탈린’이다. 태초에 마르크스가 있었고, 독생자 레닌이 났으나 교황 스탈린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할 정도로 이들보다 강력했다.
17위는 ‘마르크스’이다. 마르크스는 제2의 예수이다. 그가 남긴 경전은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던 율법이었다. 비록 지금 그의 제국은 망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속에 그의 신도들은 존재하고 있다.
18위는 ‘히틀러’이다. 17~19세기에 걸치면서 유럽이 가지고 있던 악과 비능률을 모조리 끌어않고 죽은, 어찌 보면 희생양 같은 사람이다. 역사에서는 비난받지만 역설적으로 유럽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다.
19위는 ‘당태종’이다. 진시황이 하나의 중국을 만들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당태종은 제2의 중국을 만들어 놓은 사람이다. 이 사람 때부터 중국이 한족만의 중국에서 벗어나 이민족들과 공존하는 초대형 다민족 제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