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복
하나님은 우리 심령에 직접 기쁨과 감동을 주시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다른 신실한 성도들을 통해 은혜와 기쁨과 도움을 주신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지체의 신비요, 공동체의 복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개별적으로 구원하시지만,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한 지체로 연합해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
교회에 처음 온 사람들을 보면 나는 이렇게 권면한다. "공동체 안에서 영적 교제 없이 교회를 드나드는 것은 영화관에서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나오는 것과 비슷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영화를 볼 때는 나름대로 감동과 기쁨이 있지만 영화관을 나서서 돌아갈 때는 여전히 나 혼자라는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나 혼자 신앙'을 극복하고 영혼의 고향을 만난 느낌으로 신앙생활을 하려면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성도의 교제를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와 영국 총리 처칠은 무려 2,000통에 달하는 서신을 교환했고, 100일 이상을 함께 보냈으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함께 축하했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한 강한 유대감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개인과 개인이 진심으로 만날 때 삶이 바뀌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생겨난다. 우리는 이러한 복된 만남의 공동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박진석/국제제자훈련원
생명의 삶 6월 28일 큐티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사도행전 4:23~37]💦
🌳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능력의 손을 뻗치시어 병을 낫게 해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사도행전 4:29-30)🌳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은 제자들을 두렵게합니다. 제자들은 당국의 위협을 감찰해 주시고, 자신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아무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성령 충만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충만해도 두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때 우리는 모든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도록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기도로 두려움을 이깁니다.📜
🙏온 세상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종들의 탄식에 응답해 주소서. 문제를 만났을 때 말씀으로, 믿음의 안목으로 해석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며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