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1일
친구랑 그리스 왔어 왕 더워
2023년 7월22일 토요일
정순~부럽다 원피스 색깔도 예쁘네^^
동생~온통 예뻐 여기저기
3023년 7월 24일 월요일
미국 뉴욕에 주말 테니스 친구들^^
정순~미국에 왔나?
동생~일요일에 가
테니스는 출발 전 경기 사진 기념
설명을 해봐 어딘지?
2023년 7월27일
그리스 로드
고대 세계 7 대 불가사의
석상 2600년 전
정순~아크로 폴리스 갔나?
그동안 전기가 안 들어 왔는데
이제 전기도 잘 들어와 정상화 됐어
낼모레 가 집에
친구는 나보다 다섯살 많은데 모잠비크 출신이라 그런지 원래 이뻐
처음 만났을 때 약 5 년 전엔 더 예뻤는데 지금 좀 덜 해졌어
오늘은 고대도시 린도의 아크로폴리스 갔는데 36 도 넘은 더운 날이라 온 몸 땀에 흠뻑
지금은 하도 더워 숙소에 와 샤워하고 에어콘 틀어놓고 있으니 이제야 숨이 좀 쉬어지네
정순~요번엔 원피스 퍼레이드네
무진장 더워서 린넨 원피스 한 장 걸치면 끝
여기 사람들은 속옷도 위아래 다 잘 안 입어
도무지 격식 차리고 살 필요도 없이 자연과 더불어 소박하게 살고 있어
나도 물가 비싼 뉴욕에 있다 여기 오면 느닷없이 긴장이 팍 풀리며 느슨해지고 나른해지고 행복해져
친구는 포르투칼에도 로드아일랜드에도 집이 있어서 왔다갔다 살고 있어 편하게
정순~한국도 3일 동안 35도 채감온도 너무나도 덥지만 오후 5시면 밖으로 운동 나간다
포르투칼이 훨씬 물가가 싸고 살기 좋아 나더러 함께 가자고 해
생각 중...
응 그래 이만 난 낮잠 😴
정순~복도 많은 여자들이네 쉬어
아냐 이혼을 두번이나 해서 할 말 많은 여자야
정순~나도 그리 생각하고 10년 전 부터 옷 안사고, 옷 4분1은 다 나누어 주었다 하나님께 회개 기도했지~ 과분하게 옷 사입은 것들... 마음을 비우니 아깝지 않게 나누어 주었지, 내 동창 전도 해서 교회 잘 다니고 1천만원 어치 외재 옷 백화점 명품 옷 많이 주었더니 너무 좋아 하더라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정순~첫번째 사진 어려 보이고 넘 예쁘다 옷도 예쁘고..
동생~전기 들어와 정상
그리스식 원피스
정순~무슨 박물관이네?
고대 과학 박물관^^
정순~설명을 안 쓰면 어딘지 몰라~ 그래도 내가 영어 공부를 해서 더듬더듬 알게 되네~ㅎㅎㅎ
신발도 편하고 시원한 여름용으로 바꾸었네~한국은 오후 6시 반이야 운동 나왔어 오늘도 너무나도 더웠지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이제 집에 간다
놀다놀다 지쳐 나가 떨어졌어
곧 봐 그리운 한국땅에서
정순~행복한 사람이네~ㅎ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정순~7월29일 채감온도 40도 올 여름 처음으로 에어콘 틀었다 8월 15일이면 여름이 끝나니까 그때까지 틀려고...
동생~실컨 틀어
어차피 삶은 순식간~
아무 염려 할 필요 없어
숙재가 아니라 축제처럼 즐기면 돼
정순~예쁘고 귀여운 원피스 또 입었네
동생~그리스에선 다 그래
속옷도 대부분 안 입어
비키니 입고 아무 데나 막 돌아다녀 다들
몸매 나이 미추 아무 상관 없어
하느님 주신 몸 그대로를 즐겨
지중해아름다운 태양 아래서
언니는 옷이 보이는 걸 보니 아직도 멋장이네
정순~평생 옷은 원없이 입었지~죽을 때 까지 옷 안사도 되니까~그것도 복이지
동생~예쁜 옷도 한때
벚꽃처럼 예쁘게 피었다 한 순간에 져버리네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비행기를 놓쳤어
계속 딜레이 되어서 결국 프랑크푸르트 호텔에서 하루 묵어 어쩔 수 없이
비용은 모두 항공사에서 부담 다행
첫댓글 모잠비크 친구는 이모 옆에 있으니 애기같네~ ㅎㅎ 하늘도 바다도 이모랑 친구분도 그리고 그리스문명도 멋지다!
부러울따름~
나도 분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