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이 출근 추카한다
넥꾸다이족 진입을 왕 환영..
용사 금연 행진에 박수보낸다..
펌...
누가 나에게 가장 자신있는 샷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하지 않고 퍼팅이라고 대답한다.
한 라운드의 평균 퍼팅수가 30개보다 적은 편이니 퍼팅을 잘 한다는 평가를 들을 만하다.
퍼팅을 잘 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물으면 ‘노타임’으로 있다고 대답한다.
퍼팅을 잘하는 비결은 2m 퍼트를 놓치지않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것이 2m 거리의 짧은 퍼트다.
프로의 세계에서도 똑같다.
탐 왓슨은 1989년에 우승을 한 뒤로 7년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가 2m 퍼트를 번번이 놓쳐서 그랬다.
1996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가까스로 우승을 했는데, 그때의 기록을 보면 페어웨이 안착률이 86%, 그린 안착률은 93%로 완벽한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퍼팅이 좋지 않아서 어렵게 우승을 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우승이 없었고, 시니어 투어에 들어간 이후에는 우승을 몇차례 했지만 아직도 탐 왓슨은 짧은 퍼트를 자꾸 놓치는 통에 항상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다.
우즈는 정반대의 경우다.
우즈의 퍼팅순위는 그리 썩 좋지 않다.
중간 정도 간다는 말이다.
하지만 짧은 퍼트의 경우에는 타이거를 따라갈 선수가 없다.
3m 이내의 퍼트는 거의 넣는다.
타이거의 우승 비결은 드라이버샷 거리때문이라기 보다,
짧은 퍼트를 놓치지 않는 퍼팅 기량 때문이다.
싱글 핸디캡 골퍼들이 그린을 놓쳐도 파를 세이브하는 능력은
3m 퍼트를 영락없이 넣는 퍼팅 기량 때문이지
칩 샷이 기브 거리에 붙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10m 가 넘는 롱 퍼트의 거리 감각은 연습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오랜 경험과 타고난 감각, 그리고 재수가 좋아야 홀에 붙일수 있지만,
짧은 퍼트는 한달만 꾸준히 연습해도 성공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제일 먼저 할 인은 본인의 퍼팅 스타일에 맞는 퍼터를 구하는 것이다.
라운드를 하면서 관찰해보면 퍼팅 스타일에
맞지 않는 퍼터를 가지고 다니는 골퍼가 반수를 넘는다.
어떤 퍼터가 내 스타일에 맞는지는 전문 피팅샵에 가서 측정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마땅히 갈곳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간단한 기준만 이야기하자면
왼쪽 발에 체중을 싣고, 어드레스를 하며,
퍼팅 스트록이 조용한 골퍼는 페이스 밸런스 퍼터,
즉 반달형이거나 (오딧세이 로시2), 위에서 내려다볼 때 퍼터 헤드가
B자 모양으로 된 퍼터 (핑 B60, 오딧세이 화이트핫#6)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양쪽발에 균등하게 체중으로 분배하고 볼을 스탠스 가운데에 놓는 스타일이라면
핑형퍼터 (핑앤서, 타이틀리스트 뉴포트)를 구하는 편이 좋다.
퍼터 길이도 신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옳다.
신장 173 Cm를 기준으로 34인치가 표준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퍼터는 골프샵에서 1만원 주고 산 퍼터다.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둘째, 3m 짜리 퍼팅 매트를 구입한다 (3~5만원)
셋째로 퍼팅 스트록을 가다듬는 연습을 한다.
가장 확실한 연습 방법이 우산대 부러진 것을
양쪽 겨드랑이에 끼우고 퍼팅을 하는 것이다. (아이언 샤프트여도 된다)
우산대가 목표 방향과 평행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스트록을 연습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우산대는 임팩트 순간에 목표 왼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잘못된 스트록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짧은 퍼트는 왼쪽으로 잡아당기고, 긴퍼트는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이것도 잘 안되면 우산대를 끼운 채로 문틀에 서서 문지방을 밟고 퍼팅 스트록을 해본다.
우산대가 문틀에 걸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퍼팅의 거리는 백스트록의 길이에 달려있지만, 방향은 왼쪽 어깨에 달려있다.
왼쪽 어깨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방향성을 보증하는 길이다.
이런 식으로 2m 퍼트를 한달동안 매일 연습하면 짧은 퍼트는 90% 이상 넣을수 있다는 것을 보증한다.
첫댓글 암튼 이제 신입 사원 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