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 진행 순서-2007년 3월 24일

[민초-김윤성]

2007년 시산제 순서

☆ 진행요원 : 사회(홀기)-김윤성, 제주-회장, 집사-박래정

‘초헌관’-회장, ‘아헌관’-전 임원, ‘종헌관’ 주요회원/초청인사, ‘축관’-목소리 좋은 회원

‘홀기'(笏記-의식의 차례를 적은 글)-최연장자, 회원들의 왼쪽 옆에 서서 읽는다

'집사(執事)'는 총무나 의례를 잘 아는 사람이 맡는다

1) 2007년도 한크랙 산악회 시산제를 시작하겠습니다.

2) 회원들 및 내외귀빈께서는 단상에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1. 국민의례

3) 애국가 제창, 애국가는 생략하겠습니다.

4) 국기에 대한 경례 – 사회

<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 묵념 : 사회

5) 순국선열 및 먼저가신 산악인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드리겠습니다.

묵념 – 10초 후

바로

3. 산악인의 선서  - 사회.

6)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뿐이다.

4. 회장인사말 - 회장.

7) 인 사 말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에도 저희 한크랙산악회 시산제에 참석해 주신 여러 악우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저희 한크랙산악회는 2002년 4월 13일 이 곳 북한산에서 발족을 하였습니다. 산악회를 발족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섯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산악회이오나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용기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저희들의 뒤에서 우려와 기대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악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악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변함 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 악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3. 24(토)  회장 박 종 구

5. 격려사 -

6. 제사

1) 참신(參神) 및 강신(降神) - 신을 부름

상이 차려진 후 집사는 촛불을 밝히고

행사를 시작합니다”를 세번 반복한다

8) 모두 제단 앞에 서 주십시요

초헌례를 행합니다,

9) 회장(초헌관)을 단 앞으로 나오시오.

10) 총무(집사)는 향로와 향합을 회장(초헌관) 앞에 놓으시오.

11) 회장(초헌관)은 향을 세번 올리시오.

2) 초혼 : 초혼낭독 - 사회자.

12) <초혼>

2006년 4월 8일 한크랙 산악회 회원일동은 올 한 해 동안에도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북한산 산신령님 전에 주와 포를 진설하여 산제를 올리오니, 강림하시어, 저희들의 정성을 굽어 살피시고, 저희들의 소망을 들어 주시옵소서!

3) 초헌(初獻) : 회장의 인사

13) 총무(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회장(초헌관)에게 드리고 회장(초헌관)은 잔을 받아 땅에 세번 부으시오.

14) 회장(초헌관)은 약간 뒤로 서서 두번 절을 하시오.

15) 회장(초헌관)은 다시 영위 전에 궤하시오.

16) 총무(집사)는 술잔을 부어 회장(초헌관)에게 드리시오.

17) 회장(초헌관)은 술잔을 총무(집사)에게 주어 제상위에 놓으시오.

18) 총무(집사)는 저를 제물 위에 놓으시오.

 5) 독축 : 축문낭독 – 회장 또는 축관 또는 홀기.

(축문 낭독시 축관 및 전회원이 무릎을 꿇고 앉는다.)

19) <축문>

단기 4340년 서기 2007년 정해년 3월 24일 한크랙 산악회 일동은 삼각산 시산제를 거행함에 앞서 지난 일년 동안 한크랙 산악회 회원들이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천지신명과 삼각산신께 엎드려 고 하나이다.

유구한 역사 속에 우국 선열들의 영혼이 숨쉬는 이곳 북한산은 한민족 수도 서울을 잉태한 곳이며 우리 한크랙 산악회를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는 선현들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 곳에서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한크랙 산악회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제를 올리나이다.

바라옵건데 한크랙 산악회 회원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악우들 뿐 아니라 모든 산악인들이 병술년 한 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빌며, 조그만 정성으로 술과 포를 올리오니 흠향하옵소서.

단기 4340년, 서기 2007년 3월 24일 한크랙산악회 일동 상향

20) 회장(초헌관)은 조금 뒤로 서서 재배하시오.

21) 총무(집사)는 회장(초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6) 아헌(亞獻)- 각 임원 인사 (성열수, 김학규)

22) 아헌례를 행합니다.

23) 아헌관 성열수, 김학규는 단 앞으로 나오시오.

24) 총무(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전임원(아헌관)에게 드리시오.

25) 총무(집사)는 저를 바르게 내려 놓으시오.

26) 전임원(아헌관)은 조금 뒤로 물러서서 재배하시오.

27) 총무(집사)는 전임원(아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7) 종헌(終獻)-회원의 인사  한크랙회원들 - 분향 후 잔을 올린다.

28) 한크랙 회원들은 단 앞으로 나오시오

29) 총무(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회원에게 드리시오.

30) 총무(집사)는 저를 바르게 내려 놓으시오.

31) 회원은 조금 뒤로 물러서서 재배하시오.

      => 계속 진행

 8) 헌작 : 33동기들, 타 산악회 등.

참가 산악회: 산바라기, 청원, 코우, 꼬르데, 바라메, 하이락, 서울산업대, 

   * 산악회 이름은 사전에 파악하여 소개를 한 후 제를 올리도록 한다.

32) 내외귀빈께서는 단 앞으로 나오시오

33) 총무(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내외귀빈께 드리시오.

34) 총무(집사)는 저를 바르게 내려 놓으시오.

35) 내외귀빈은 조금 뒤로 물러서서 재배하시오.

9) 첨작

36) 총무(집사)는 술잔에 첨작하시오.

37) 회장(회장(초헌관))은 약간 뒤로 서서 재배하시오.

38) 총무(집사)는 회장(초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39) 헌관과 모든 제관은 엎드려 감모하시오

(모든 회원은 엎드린다)

40) 축관은 세번 기침하시오 (기침이 끝나면 모두 일어선다)

41) 총무(집사)는 저를 내려 놓으시오.

42) 헌관과 모든 제관은 두번 절하시오.

 10) 철상/음복/소지(축문을 태운다)

43) 음복례를 행합니다. 총무(집사)는 회장(회장(초헌관))을 모시고 향탁 앞에 궤하시오.

44) 총무(집사)는 영위 전에 있는 술잔을 헌관에게 드리시오.

45) 회원(헌관)은 잔을 받아 음복하시오.

46) 축관은 축문을 불에 태우시오.

47) 회원(헌관)과 축관은 자리에서 일어서시오.

48) 총무(집사)는 회장(회장(초헌관))을 모시고 원자리로 인도하시오.

49) 총무(집사)는 예를 마쳤슴을 고하시오.

총무(집사)는 "행사를 마쳤습니다"를 세번 반복한다.

그리고 상을 치우고 돼지머리고기를 잘라내어 "고시레!"를 외친 다음

 술과 음식을 전 회원이 나누어 먹는다.

50) 이것으로서 2007년도 한크랙 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겠습니다.

고사상차림표

	양초	돼 지 머 리		양초
전1	전2	( 잔 )		시루떡
나물1	나물2		약과	포	암 벽 장 비
대추	밤	감	배	사과
집 사	향그릇(향) (퇴주그릇)   (탁주)

<제물차리기>

절할 방향이 북쪽 (참가자 관점)

홍동백서 紅東白西

생동숙어 生東熟西

어동육서 魚東肉西

두동미서 頭東尾西

조율이시 棗栗枾梨 - 대추,밤,감,배

앞줄부터 과일, 나물과 포, 탕, 적과 전, 메(밥) 순

제주는 제상 오른쪽에

준비물

@ 개인준비물

- 태극기 : 박래정                 - 산악회기 : 박래정

- 텐트(2), 대형플라이 : 박종구           - 가스등(3) : 박종구, 이상현, 정현종, 김윤성

- 돗자리(5) : 김학규, 강인식, 백운식, 박종구, 이상현, 김윤성

- 코펠(2) : 박종구, 박래정     - 버너(4) : 김학규, 강인식, 박종구, 정현종, 김윤성

- 국자,가위 : 이상현             - 물주머니 : 김윤성

- 곡차 (막걸리10병, 소주 2병): 박래정

- 부대찌개, 김치, 북어, 과일(배,사과,감), 대추, 밤10개, 곶감: 백운식

- 홍어, 나물 세가지, 김치: 박종구

- 시산제순서, 축문, 초혼, 국기에 대한맹세, 산악인의선서, 인사말, 제사상순서 : 김윤성

- 기타 각 개인: 암벽장비(로프, 선등장비 포함), 야영장비, 수저, 쌀1인분, 밑반찬, 화장지

@ 시장볼것들...

- 전지2장, 양초(2), 북어, 전, 나물, 사과, 배, 대추, 밤, 감, 산자, 막걸리(2병), 향, 나무젓가락

  일회용접시, 새우젓, 새우젓종기, 종이컵(일회용공기), 소주(大2), 맥주(大), 펜(메모지)

@ 그외 준비물들...

- 퇴주그릇(코펠), 술잔(씨에라컵), 향그릇(코펠공기), 암벽장비, 부조금그릇,

[znzn]

수고했네^^ 소소한 제례의 차이는 동산만 넘어가도 다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 정도면 제대로 하는거 같음.. (생동숙서(어), 조율시이..한자는 맞게쓰고 한글 바뀜^^) 지난 금요일부터 내심 놀랄만큼 심한 몸살 앓았는데 낫고는 있는데 아직도 갑자기 현기증도 나고 걱정이네..;; ★아파서 참석 어쩌고는 둘째치고.. 쌀 갖고 오라는 거 땜에 참석 고민심각ㅋ

[민초-김윤성]

이런 총각 아저씨가 자꾸 아프면 안되지. 튼튼한 남자, 강한 남자를 뇨자들은 좋아하는 거여. 건강한 쿠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