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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얼이 숨 쉬는 배론 성지7 우리 신자는 물론이고 Chatholic이 아닌 산우님께서도 우리 기독교가 어떻게 왜 세계적으로 전무 후무한 양반 계급의 평신도가 하나뿐인 목숨을 바쳐 세웠는지를 알아두면 좋을 것으로 사료되어 아주 간략하게 제시하며,
이미 200여년전 황사영은 16세에 진사 시험에 합격하여 정조임금께서 20살이 되면 중용하겠다 약속했기 때문에 출세를 보장 받았으나 이를 마다하고 당시 왜 실정법에 어긋나는 길을 택했을가? 그는 벌써 그 당시에 세계관을 터득 했기 때문이나, 우리 역사가들이 이를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여 애통한 심정입니다. 하여 좀더 알고 싶은 분을 위해 후미에 간략하게 황사영 백서를 실었습니다.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은 가톨릭계시판 영성의 향기에 싣겠습니다. 한국 가톨릭 약사 1779년경 광암 이벽, 직암 권일신, 녹암 권철신, 만천 이승훈, 선암 정약종 등의 선비들이 당시 조선이 양반과 상민의 계급사회인 왕권 군주 시대에 자유 평등 평화(현 민주사회원리)의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음을 중국에서 들어온 서적을 통해 천주교 교리를 깨닫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천주교 예식인 미사를 행하고 교리를 가르쳐 처음으로 이 땅에 오묘한 방법으로 천주교를 세웠다. 이는 그 시대 실정법에 어긋나 모진 고문을 받고도 배교하지 아니하고 하나뿐인 목숨을 바쳐 순교하였다. 1785년 이벽이 사약으로 순교하고, 1791년 유교 전통 문화인 제사문제로 권상현 등이 처형 되고, 4대박해(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를 거쳐 100년간 1만 5천여 명의 순교자가 계셨기에 오늘 날 한국이 자유로운 종교의 자유와 민주화를 이룬 것이다.
우리 직암산악회의 이름은 권일신 성현의 호를 따온 것입니다. 순교자 직암 권일신 성현이 이곳을 지나다 순교를 당하시어 저희 상현동 성당이 직암 권일신 기념 성당으로 세웠습니다.
황사영 백서(帛書) 크기 가로 세로 : 62*38cm 122줄 1만3384자(한권 책 분량) 조선 조정의 잔인한 박해로 겨우 움튼 한국교회가 참혹하게 찢겨져 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신유박해의 참상을 기록하고 신교의 자유를 얻고 빈사위기에서 교회를 재생, 재흥할 방책으로서 당시 조선 성교회 교구장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려던 그야말로 울음을 마시고 소리를 삼키며(飮泣含聲:백서3행) 구구절절이 피눈물로 이루어진 탄원으로 일관한 진정서이다. 토굴 속에 숨어서 흰 명주 천에 붓으로 쓰여진 깨알 같이 작은 해서체의 먹 글씨이다.
황사영 백서(帛書) 요약 조선 조정의 잔인한 박해로 겨우 움튼 한국교회가 참혹하게 찢겨져 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토굴 속에 숨어서 피눈물로 써 내려간 편지글, 가로 62㎝ 세로 38㎝의 흰 명주 천에 붓으로 쓰여진 깨알 같이 작은 해서체의 먹 글씨, 122줄 1만3384자 한권의 책 분량이다. 신유박해의 참상을 기록하고 신교의 자유를 얻고 빈사위기에서 교회를 재생, 재흥할 방책으로서 당시 조선 성교회 교구장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려던 그야말로 울음을 마시고 소리를 삼키며(飮泣含聲:백서3행) 구구절절이 피눈물로 이루어진 탄원으로 일관한 진정서이다. 첫째.신유박해로 처형당한 허다한 순교자들 중에 중국인 주문모 신부를 비롯한 30여명 순교자들의 사적, 즉 순교자의 열전(6~86행) 둘째.신유박해의 동인인 당쟁, 벽파, 시파의 골육상잔(17~18, 93, 113행) 셋째.신유박해로 빈사위기의 교회의 재기, 재흥과 당쟁으로 미약해진(108행) 국세가 위급하여 지탱하기 어려운(現今國勢危急不絶如縷決難久支:104행) 국가의 안정과 회생을 절실히 염원하는 사영공의 착상과 고안으로 구상해낸 종행 무진한 5기책(3~5, 96~114행) 종횡 무진한 5기책 1.박해로 쑥대밭이 된 교회와 기사지경에 신음하는 동족 동포의 만회와 재생을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국 제적 재정원조의 요청. 2.박해로 두절된 북경교회와의 새로운 연락방안의 제시. 3.상기 1.과 동일한 목적 아래서 선교자유 획득을 위하여 청국 황제 앞으로의 로마교황의 유서환발(諭書 渙發)의 간청. 4.상기 1.과 동일한 목적 아래서 청실 황권에 의한 조선 감호 및 정책적 국제결혼의 제의 5.상기 1.과 동일한 목적 아래서 종교자유의 보장을 위한 선교사 한분의 영입책으로 국제연합군의 허장 성세 지난 200년 세월을 넘어 전해지는 황사영의 신앙적 열정을 느끼게 하는 이백서! 세월의 흔적이 어린 비단 위에 작은 글자들은 이제 우리들을 감격의 눈물로 역사 속에 젖어들게 한다. |
첫댓글 엄숙하고 숙연해 집니다..
바쁘심에도 늘 함께해주시어 우리 직암도 까페도 빛을 발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사진, 글, 음악... 넘 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만년소녀께서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님의 활약으로 우리 까페가 훈훈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하느님을 찬양하며 건강을 다지고 사랑을 나누는 우리 직암산악회,
聖祖들의 얼을 이어받으신 회장님이 있어, 더욱 풍성해집니다. 고맙습니다.
님은 칭찬 밖에 모르는 천사입니다.
님께서 우리카페에 입성하시니 활기가 넘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