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정기점검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화요일), '디텍션 플레이' 캠페인의 8번째 제재 명단이 공개됐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에 따르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명백히 확인된 14,336개 계정의 리니지 게임 서비스 이용이 영구 제한됐다.
기간 |
제재 계정수 |
조치 내용 |
2009. 02. 17(화) |
14,336개 |
(영구 제재) |
2009. 02. 12(목) |
6,437개 |
(임시 제한) |
2009. 02. 11(수) |
8,554개 |
(영구 제재) |
2009. 02. 04(수) |
45,682개 |
(영구 제재 및 임시 제한 포함) |
2009. 01. 21(수) |
9,294개 |
(영구 제재 및 임시 제한 포함) |
2009. 01. 14(수) |
6,937개 |
(영구 제재 및 임시 제한 포함) |
2008. 09. 24(수) |
15,150개 |
(영구 제재 및 임시 제한 포함) |
2008. 09. 17(수) |
45,193개 |
(영구 제재 및 임시 제한 포함) |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디텍션 캠페인을 통해 서비스 영구 이용 제한 및 임시 이용 제한된 계정은 15만 여개다.
이중에는 게임 내 유니크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진명황의 집행검'을 가진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다.
< 오후 1시경 평균 동접 2300 여명이었던 듀크데필 서버 >
현재 리니지의 동시 접속자는 평소에 비해 약 30%가 감소한 서버 당 1700~1900명대를 기록 중이며, 이중 신규 서버인 할파스는 약 53% 감소한 1800명을 보이고 있다.
2주전 대규모 제재에도 불구하고 휴면 고객이 복귀한 덕에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 지난 2월 5일과 현재의 아데나 거래가 변화 >
유저들이 우려했던 아데나 거래가는 상승세다.
유저 사이에서는 수요 정기 점검전까지 압류 부담이 적은 자동 전용 캐릭터에 아이템을 착용시켜 플레이해오다, 화요일 늦은 저녁 아이템을 다른 계정으로 옮기는 방법까지 막기 위해, 이제까지와 달리 화요일에 진행됐을 것이라 추측하며, 이번 제한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 압류된 계정 중 일부가 해제되었다는 소문에 대한 개발사의 공지 >
또, 디텍션 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압류 된 계정 중 일부가 해제되었다는 소문에 대해 개발사는 공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명백히 확인되어, 게임서비스 이용이 영구 제한된 계정의 제재가 해제된 경우는 없습니다. 또한 일부 불법 프로그램은 단속되지 않는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런 프로그램도 이번 불법 프로그램 제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판매 목적으로 감언이설을 흘리는 광고에 현혹 되지 마시고, 불법 프로그램을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자동 프로그램을 판매 중인 사이트에서는 사용자들의 압류 관련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상태다.
<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유통중인 한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