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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출발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날짜개념 상실…ㅠ.ㅠ
아무튼 상당히 긴 시간이 지난건 분명하다. 잠을 못 자서 더 긴거 같다.
하지만, 비행기에 내리면서 정신이 맑아온다.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시원바람에 맑은 공기가 나의 몸에 들어오는 순간 피로는 싹 날라가 버린다. 엄청 더울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원한 바람덕분인지 덥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입국심사를 하러가는 나의 발걸음은 엄청 가벼웠다.
입국심사장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니 옆 퍼스트클래서 쪽에 사람이 없다고 옆으로 이동하라고 한다. “우린 운이 좋아” 하면서 얼렁 위치변경하였다. 우리 뒤에는 비행기에서 봤던 신혼부부(?)다! 한국사람이 반갑네..ㅋㅋ 집사람과 난 둘이서 하와이 여행에 들떠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을 때 안내하시는 한분이 오시더니 “한국분들이시죠? 입국서류를 제가 봐드릴께요...” 그러더니 서류를 쭉 보시더니..”잘 썼네요…^^” ㅎㅎㅎ 난 정말 깜짝 놀랐다. 역쉬..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라고 하더니 직원들 중에 한국사람도 있구나 생각했다. 입국서류도 완벽하고 그럼 이제 통과만 하면된다..ㅋㅋ
드디어 우리순서가 왔다. 둘이서 같이 입국심사에 갔다. 얼굴을 쓱 보더니 지문, 증명사진을 찍었다. 집사람은 옆에서 계속 웃으면서 “땡큐~” 를 했더니..뭐라 샬라샬라 하면서 여권에 거북이 도작을 꽝 찍어주었다..ㅎㅎ 이렇게 친절할 수가…일딴 하와이는 넘 친철한 곳이야..아주 굳이야~~~~~~~~~~~~~
+ 여권에 찍힌 거북이 도장..이쁘당...
하와이이 하늘은 정말 맑고 높았다.
가을하늘 파란하늘과 흰 뭉게구름.. 우리나라 가을에나 볼 수 있는 하늘..것두 시골에서만... 하지만, 여긴 어디서나 볼수있다는것..
알고보니 여긴 태평양 한가운데가 아난가? 그러고 보니 바람이 장난아니다..
아무튼..공항을 나오는데는 입구가 2군데 (<-) 단체여행자입구 , 개별여행자입구(->) 입국심사 통과후 나오면서 보면..)
우린 조인하와이에 "공항미팅/시내투어 & 공항샌딩" 를 신청했으므로 단체여행자입구로 나왔다. 나와서 약간 어리버리 하니..멕시코인처럼 생긴사람이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그래서 코리아~ 했더만 옆으로 가라고 손으로 막 가리키는 거..고개를 갸우등 거리며.. 뭐지하고 가봤더니..우리찾던 차량승강장 이였죠..ㅎㅎ
"K" 차량승장자을 바라보며 걸어갔다. 거기엔 이미 한국사람(신혼부부) 몇명이 기다리고 있고.. 이번여행에 많은 큰 도움을 주신 "닥터 최"를 만나게 되었다.
조인하와이에서 가이드로 나오셨는데..목소리가 장난 아님.. 하와이의 역사, 문화..모든걸 잘 알고 계셨다.
근데, 왜 우리 부부만 조개목걸이를 안주는거야? ㅠ.ㅠ 좀 늦었지만, 조개목걸이를 딱 걸고 나니 정말 하와이에 온거 같다..ㅎㅎㅎ
자~~~ 이제 떠나볼까요??? !!!!!!!!!!!!!!!!!!!!!
+ 팔리 바람산 (Nuuanu Pali Lookout) :(빅아일랜드와 오아후 의 원주민의 큰 싸움 장소.. 절벽에 많이 떨어죽었다..사진에 보면...)
"닥터 최" 가이드형님이 우릴 가장 먼저 안내한 곳이 팔리 바람산 (Nuuanu Pali Lookout) 이였다. 이곳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분다. 얼마전(?) 에는 정말로 사람이 바람에 날라가서 아래도 떨어졌다고 한다. 그런 가이드형님 말에 설마설마 했는데..정말 장난아님.. 사진찍기도 너무 힘들다. 완전히 미친x처럼 사진이 찍힌다..
하와이는 날씨가 정말 이상한게 분명 공항에선 강렬한 태양이 뜨거웠는데..여기 팔리 바람산 (Nuuanu Pali Lookout)은 구름에 바람이 장난 아니다. 이슬비도 내고 이상해... 바람산에서 또하나 신기한건 닭들이 많다는 거.... 여기 닭은 정말 산닭이라고 함... 용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기 산닭을 잡아서 먹어봤다고 함. 정말 찔기다고..ㅎㅎㅎ 정말 위대한 대~한~민~국!!! 이제 자제합시당!!! 그리고 여긴 비~암이 없다고 한다. 첨에는 많았는데..뱀의 천적이 다 잡아 먹었다고..
+ 주정부청사 (Hawaii State Capital) :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건물...기둥의 갯수, 가운데 동그만 동전같은거 않의 모양의 의미, 가운데 뻥 뚤린 이유...등..
하와이의 50%는 동양인이라고 한다. 정말 많다..일본인들은 여기가 자기네 땅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쩝....
하지만, 한국사람 기죽을꺼 없다. 간단한 영어로 모든게 다 통하는 하와이..ㅋㅋ
+ 이올라니 궁전 (Iolani Palace) : 호놀룰루의 중심에 있는 궁전..
+ 카메하메하 동상 (King Kamehameha Statue) 및 하와이 나무 반얀나무
카메하메하 동상은 이올라니 궁전 앞에 자리잡고 있고 금으로 장식하고 있다. 카메하메하는 하아와섬들을 통일한 왕이라고 한다. 몸이 엄청 컸다고 한다. 근데. 얼굴은 친구 얼굴이라는 사실..ㅋㅋ("닥터 최") 하와이에는 정말 흔하지만 정말 신기한 반얀나무 나무 줄기에서 아래로 쭉 내려오는 것이 땅에 붙어서 바로 뿌리가 되는...이거 "로스트"에서 봤던 나무당..^^
+ 시내 곳곳의 오래된 건물들(시청...기억이 다 안나용..ㅠ.ㅠ, 조개로 만든건물??)
시내한바퀴를 돌고서 우리를 월마트 앞에 내려주었다. 우리에서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하와이에서의 첫 식사...무얼먹을까요?
+ 포사이공(쌀국수집...)
음식 목록 및 가격
: 하와이와서 첨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봉사료 줘야 한다..카드로 할까? 현금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영수증을 안가져왔다. 아래 가격은 대충 기억나는 데로 작성해봤다.
비프쌀국수 (기본): $7.95
스프링롤 : $6.4
tax(4.712%) : $0.68
봉사료(15%) : $3
total : $18
하와이와서 쌀국수라..쩝... 사전조사를 많이 못하고 와서..ㅠ.ㅠ 아무튼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30분만에 여기서 먹기로 결정!!!
헉..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아무튼 배도 별로 안고프고, 시차적응도 안되고, 쌀국수라는게 맘에 안들어서 인지...
그래도 맛있게는 먹었다..^^
식사후에 월마트로 향했다. 그런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밥먹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에 정말 우리나라 마트처럼 필요한것만 쇼핑하였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구경을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또 한번 갈려고도 맘을 먹었지만, 시간도 없고 해서 쩝..아무튼 아쉬웠다.
바쁘게 쇼핑을 마친우리는 계산대로 갔다. 다행히 계산대는 한가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계산하는 직원이 어찌나 친절하고 여유로운지..
우린 만나기로한 시간 5분채 남지 않았는데..너무 여유로우시다..이분..ㅠ.ㅠ 계산하는데 거의 10분은 걸린듯...우리가 산게 좀 많긴 하지만...
품목을 전부 개별포장을 손수해주고...간혹 집사람 도와주면 고맙다고 말해주면서...아주 천천히..특히, 계산하다 더웠는지..이번엔 선풍기까지 튼다..ㅠ.ㅠ
구매 상품 목록 및 가격
: 정신없기도 했지만, 사직찍어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고..결국은 사진한장 남기지 못하고 다 먹고, 다 쓰고..ㅎㅎㅎ
- MACNUT 6PK : $10.98($13.54) => 초코렛(강추~)
- MACNUT 6PK : $10.98($13.54) => 초코렛(1개더~)
- MOUNTAINS : $14.48 => 초코렛
- CARAMACS : $10.98($14.58) => 초코렛
- WTRPRFCMRA : $8.67 => 방수 1회용 카메라(따져보면 한국에서 사는거와 가격이 비슷함.)
- SCRN MUSCLE : $4.03 => 큰아이 옷(정말 이쁨, 싸고...)
- SCRN MUSCLE : $4.03 => 작은 아이 옷(커플로..^^)
- MAGNET : $3.22 => 냉장고 붙이는 자석(기념품)
- MAGNET : $3.22 => 냉장고 붙이는 자석(기념품)
- TAX : $5.20
- TOTAL : $115.59
tip) [선물용]
1.초코렛 : 하와이열매로 만든 초코렛 맛이 일품 우리는 여기서 4박스를 샀다. 종류가 3개 있었다. (오리지널?, 카라멜, ???) 그중에 맛은 단연 오리지널? 이다.
2. 병따게 : 그리 이쁘진 않았지만 저렴해서 몇개 구매 하였다. 선물용으로...
[하와이에서 쓸 물건]
1. 1회용 방수카메라 : 수중카메라는 꼭 구매할것.(만약 수중카메라가 있으면 필요없음). 해양 스포츠시에 필수항목
2. 쪼리 : 하와이에서 편하게 신고 다닐 쪼리(저렴하고 이쁜것들이 많음)
3. 탄산음료(콜라) : 하와이에 abc마트가 많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 하지만, 편의점이라 많이 비쌈..여기서 적당히 구매하는게 좋음.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
1. 짐이 너무 많으면 호텔까지 가져가기 너무 힘듬.
2. 딱 필요한 양만 잘 선택해서 구매해야함.
3. 선물은 초코렛으로 많이 구매할수록 좋다. 여행하면서 많이 먹게됨..중독성 강함..지금도 생각 많이남..
4. 물 : 하와이는 전부 지하수임. 그래서 그냥 먹어도 됨. ABC마트에 싼 물도 있어서 여기서 꼭 살필요는 없음.
아무튼 약속장소에는 10분늦게 도착..어찌나 미안한지..그날 같이 여행한 모든 분들께..."죄송합니다.."
우리가 늦게 와서 다른사람들 일정이 약간 문제가 생긴거 같다..그래서 우린 마지막에 숙소로 가기로 하고 다른사람을 숙소를 돌아 마지막 "조인하와이" 사무실에 갔다. 직원이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었고...이것저것 바우처를 받고, 설명도 듣고, 돼지코를 빌리고, 컵라면과 봉지커피를 얻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마지막까지 많은 도움을 준 가이드 "닥터 최" 형님께 감사합니다!!!!
+ 와이키키 해변에서 바라본 "Hyatt regency Waikiki Hotel" 우리가 4일밤을 보낸곳..
하와이에서 너무나 좋은 가이드(닥터 최)를 만나서 아주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공항샌딩하는 날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호텔 주창에서 bye를 하였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드디어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에 있는 "Hyatt regency Waikiki"호텔이 도착했다.
+ 2층에 라운지에서 체크인..
우린 2층 라운지 체크인을 하였다.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다.
인터넷으로 예약번호를 확인해서 출력해서 들고 갔다. 상당히 좋아했다. 서로서로 말이 잘 안통하니..ㅋㅋ
난 용기를 내서 "우리 허니문이다. 룸 업그래드 부탁한다." 했더니..
상당히 길게 뭐라고 한다. 대충 짐작컨데 돈을 더 내야 가능하다는 내용을 길게 한거 같다.
그러면서 오션뷰는 현재 방이 없다면서..물론 꽁자로 업그래드 해줄 방이 없다는거? ㅠ.ㅠ
아무튼 시티뷰를 주는데 산도 보인다. 그리고, 바다만 보면 안좋다. 신혼은 산을 봐야한다..뭐 말도 안되는 농담..ㅠ.ㅠ
결국엔 23층 시티뷰로.. 뭐..업그래드? 높은 곳이라도..ㅎㅎ 만족을 하자 생각했다.
닥터 최형님(여기서 부터 가이드형님을 닥터 최형님으로..)이 나에게 조언을 해준 허니문 샴페인 서비스!!!!!
또 용기를 내서 오션뷰가 안되면 허니문 샴페인을 줄수 있냐 했더니..OK!..하면서 쿠폰을 하나 준다..
그러면서 자기 명찰을 보여준다..자기라서 주는 거라는 의미? 뭐..아무튼 샴페인과 고층으로 만족하고.. 방으로 고~~
+ Hyatt regency Waikiki 호텔은 두개의 타워로 이루워져있다. 쌍둥이 빌딩..
우린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하고 룸업그래이드 못하고 해서 결국은 시티뷰의 방에서 지내게 되었다. 담엔 꼭 오션뷰에....
일딴 방구경을 하고 간단히 사워를 하고 옷도 갈아입고...무지하게 졸립니다..
마구마구 졸린현상은 어제 밤세 잠을 못이루웠기 때문...시차적응 완전 실패..
하지만..이렇게 잘수없다 싶어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저녁도 먹어야 하기에...
+호텔안에서 하와이 전통음악에 맞춰 춤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호텔안 1층 라운지에선 한창 관광객들이 훌라춤을 배우고 있었다.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
나도 솔직히 끼고 싶었지만..거의 마지막이라..구경만..
+ 듀크 카하나모쿠 상 (Kahanamoku State) : 하와이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서핑의 전설 듀크 카하나모쿠를 기리는 동상(닥처 최형님의 말씀)
호텔앞으로 나오니 바로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동상으로 전세계로 24시간 동영상을 제공한다.
동상사진도 찍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하는데, 뒤에 관리인이지 경찰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 ㅎㅎ
하와이 와서 느낀거지만..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 정말 친절하다.. 그냥 우린 셀카찍기 놀이 하고 싶은데.. 굳이 사진 찍어 주겠다고.. 거부도 못하고.. 덕분에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도 않았지만, 둘이 찍은 사진이 많다.. ^^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게 되었다.
+ 와이키키 해변 : 세계적으로 유명한...말이 필요없는 해변..
동상을 뒤로하고 바로 와이키키 해변으로.. 우와...파도타기~~ 내가 꿈에 그리던...
오늘은 일딴..여기서..사진찍는 것만으로 만족을 하며 등을 돌려야 했다.. 오늘의 스케줄인 저녁먹기가 남았기 때문에..ㅎㅎ
시원한 바람, 푸른바다, 높은파도, 파도타기, 하얀백사장, 비키니, 야자수나무, 그위에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 시간이 지남에 저녁노을
+ 치즈케익팩토리(cheese cake factory) : 하와에서 꼭 가야할 식당중에 하나..
오후 5시..좀 이른시간이긴 하지만, 항상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치즈케익팩토리에 갔다. 위치는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에서 호텔을 바라본다는 가정하에 우측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1층에 있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가? 가자마자 바로 자리가 생겼다. 우린 야외자리를 원했는데..거기는 4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실내에서 먹기로 하고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기본으로 바케트방을 서비스로 주었다. 빵종류는 2개인데..그중에 까만빵이 굳~ 버터를 발라먹으면..오..그맛을 잊을수가 없다...
드디어 메뉴판을 받아들고...한참을 망설였다..사진이 없다..온통 영어로만...음...
집사람은 애피타이져로 "HOT SPINACH AND CHEESE DIP"를 주문하고 난 본요리인 "CHARBROILED FLAT IRON STEAK"를 주문했다. 처음에 "HOT SPINACH AND CHEESE DIP"가 먼저 나왔는데..헉..나초? 순간당황...영어스펠링을 잘못 읽어서 엄한걸 시켜버렸당..ㅠ.ㅠ 하지만, 나초를 찍어먹는 치즈 소스는 맛이 일품이였다..그리고 양이 무진장 많아서...만약 여기에 맥주만 시키면 완전히 안주로 딱인데..ㅋㅋ
자..본요인 스테이크..우와~~ 짱..짱..고기가 아주 입에 살살녹아...거기에 튀김(감자+양파)는 어찌나 바삭바삭인지...
속직히..기본으로 깔려있는 빵을 너무 먹어서 배가 안고팠는데...스테이크 맛을 본 순간...정신없이 해치워 버렸다...
여긴 치즈케익팩토리...케익맛을 봐야지? ㅋㅋ 디저트로 케익을 골라보고 있는데 도통 뭘 시켜야 할지...그래서 추천을 받았다...
하지만..배가 불러서 여기서 먹을 용기가 안나 포장을 했다..낼 아침을 위하여...물론 남은 나초와 치즈소스도 포장을 했다.
음식 목록 및 가격
: 첨으로 카드로 음식값을 지불할려 하였다. 그랬더니..카드와 계산서를 준다..그리고 종이한장 더! 봉사료를 기입하는 곳..그래서 우린 15% 더해서 기입을 하고 신용카드와 영수증을 같이 주었다. 그랬더니 신용카드를 돌려주더니 "땡큐~ 바이~"??? 이상해...그래서 우린 영수증도 못가지고 나왔다. 아래에 보면 음식의 값도 잘 모르겠고..여기서 얼마 계산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교훈..영수증을 꼭 받자..그리고 잘 모르면 현찰...ㅋㅋ(다시 찾아가 영수증 달라했더니 버렸다고 죄송한다고...ㅠ.ㅠ)
- HOT SPINACH AND CHEESE DIP : $11.95 => 에피타이저로 집사람이 시킨 음식
- CHARBROILED FLAT IRON STEAK : $20.95 => 내가 먹고 싶은 스테이그 시킨 음식
- 케익? : ? => 디저트로 추천받아서 시킨 케익
- 콜라? : ? => 한개만 시켜서 계속 리필~~
- 봉사료(15%) : $?
- total : $?
tip) [음식]
1. 음식양 : 엄청 많다. 솔직히 배가 안고프면 본요리 하나만 시키고 디저트로 케익을 먹으면 딱일듯 싶다. 물론 아침용 케익을 하나더 구입한다면 좋겠지만.
2. 음료수 : 콜라를 하나만 시켰다. 그리고 계속 리필을 했다. 외국에서는 이해를 못하겠만, 우린 한국인!ㅋㅋ 하나 시켜서 둘이서 맛나게 먹었다.
3. 요리종류 : 정말 많은 요리종류가 있다. 스테이크, 햄버거, 피자..등..내가 모르는 단어들도..ㅎㅎㅎ 잘 선택하기 바란다..미리 준비도 하심이^^
4. 남은 음식 : 무조건 포장!!!! 맛은 시간이 가도 변하질 않아용..ㅋㅋ 내생각..^^
+ 와이키키 해변 옆 쇼핑거리..의 횟불과 거리공연
저녁을 맛있게 먹고 포장한 음식들을 들고 밖으로 나왔는데..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그래서 산책을 하기로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거리는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해변쪽 거리는 횟불이 조명처럼 거리를 밝히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어두워지면 아주 죽인다.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고 새벽에도 계속 켜져있어서 거리는 온통 횟불이 이쁘게 장식을 했다. 좀더 걸어가다보니 어느 호텔들어가는 입구 인거 같은데 넓은 공터에서 무료공연을 하고 있었다. 배도 부르고 해서 잠시 구경을 하였다. 이게 여행인가 싶다..ㅋㅋ 우린 하와이 전통문화 관광 일정이 없어서 이렇게 거리 공연을 열심히 봤다..^^
+ 거리공연 + maket 방문
치즈케익팩토리 맞은편거리로 넘어갔다. 많은 쇼핑센터가 있었고. 거리엔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거리거리엔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리예술가?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다. 동상처럼 온몸을 금,은으로 분장하고 움직이지 않고 계속 서있다. 그때 누군가 가서 사진을 찍으면 돈내라고..ㅎㅎ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외국에 온느낌..팍팍 와 닿는다...난 좀 멀리서 사진을 살짝 찍었다..ㅋㅋ
하얏트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maket이란 간판이 있었다. 아마 동네시장쯤? 안으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서양인 파는 가게 앞으로 지나가는데...한국말로 "귀여워..이쁘지?" 하면서 말을건다..ㅋㅋ 그리고 어디서 왔냐고..한국하니까. 북한? 그래서 그냥 웃엇더니..막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농담을 계속 던진다...장사 수완이 장난 아니다..
우린 앞으로 죽 걸어가다가 선물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집에 간단히 장식할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근데..."이쁜거 많아요..^^"
헉!! 주인이 한국분이다..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서핑하는 인형을 2개를 사서 나왔다..내 생각엔 하와이..영어몰라도 밥먹고 쇼핑하고 여행하기엔 그리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마구든다..ㅋㅋ 용기아닌 용기가 하와이 와서 들기는 ㅋㅋ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뒷길로 돌아서 왔다..그냥 ㅎㅎ
오늘길에 보니 스타벅스가 보였다...저녁이 되니..시원한 바람이 좀 차갑게 느껴졌다...??
그래서 따뜻한 카페라테 한잔 먹고 하얏트로 돌아왔다....
스타벅스 목록 및 가격
: 큰걸루 하나 샀다.
1 GR LATTE : $3.95
TAX : $0.19
TOTAL : $4.14
하얏트 1층에 abc마트가 있다.. 하와이에서의 첫날밤을 맥주와 함께 하기 위해서 잠시 들렸다.
여기의 abc마트는 편의점같은곳으로 무지 많았다..가격도 좀 세고..ㅎㅎ
우린 맥주와 안주거리를 골랐다. 안주는 시식을 할 수 있어서 해봤는데...너무 맛있어서 즉흥적으로 샀는데...완전 중복되어 버렸다..ㅎㅎ
ABC마트 목록 및 가격
: 마트에서 물건살때 맥주는 여권이 필요하다. 우린 여권이 없어서 우리나라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었더니 오케이~
마트에서 $200이상 사면 머그컵을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우린 많이 모자라서....^^ 포기! (하와이에서 사용한 영수증의 합이 $200이상...)
- H/H HONEY : $6.99 -> 정말 달콤하고 맛이 좋다..빅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열매가 주 재료
- CLASSIC COK : $4.35 -> 콜라
- COORS LT : $3.42 -> 맥주
- TAX : $0.67
- TOTAL : $15.43
+ 잠못이루는 밤...
10시가 되기 전부터 잠이 들었다. 비행기에서 밤을 세서 그런지 너무 졸려서 일찍 잠에 들었다...
근데 12시...잠에서 깨더니...더이상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집에서 가져온 pmp에 사진을 옮겼다. 카메라 2개라 시간이 한참 걸렸다.
그리고 abc마트에서 사온 맥주와 안주로 긴긴밤을 나홀로....
집사람은 잘 잔다..완전 부럽다...
3시가 넘어서 잠든거 같다...
+새벽에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저멀리 산에 집들이 많은데 저기가 "탄타로스"라는 곳. 사람들을 저녁에 저기 가서 여기를 본다고 하는데 난 꺼꾸로 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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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시네요~ 벌써 행복해집니다.
다시 생각해도 좋네요^^
정말 꼼 꼼 하시네요.. 거꾸로 본 탄타로스도 아주 멋진데요?
그야경은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꼼꼼 하세요~>_<
사진을 더올리고 싶은데.제한되어서리...
우와~ 후기 너무너무 잘쓰시네요~ 다음편도 기대해요^^
갈수록 게을러지네요...
저희는 몸이 바쁘고 눈이 바쁘고...가격도 제대로 못보고..ㅎㅎ 정말 꼼꼼하셔요~
닥터최님 저희가 갔을때도 가이드로 나와주셨는데...신기한게 닥터최님도 강원도 출신이시라 하시던데...속초에 대해서도 너무너무 잘알고...
목소리 최고최고~
잠을 너무 못 주무신거 아니예요? 그래도 그냥 마냥 부러워 하면서 난 언제 가나... 시간아 빨리 흘러라~~ 하면서 읽었어요
또가고 싶어요..ㅜ.ㅜ
저...11월에 가야하는데...벌써...하와이에서 여행하고 있는거 같아요~정말 꼼꼼한 수기..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남자분이신데 후기 정말 꼼꼼해요ㅋ
여행을 좋아해서요..ㅎㅎ감솨
잠못이루는 하와이의 밤이군요~ ^^
와우~ 꼼꼼한 후기 !! 전 5층이었는데.. 방은 넓었지만...... 테라스가 없엇다는!!! 아쉬워요!ㅎ
와우- 이건 뭐 거의 가이드수준의 후기네요^^* 정말 잘읽었습니다^^*
감솨~
정말 세세하고 꼼꼼한 당시 상황들을 잘 적어 주신 후기네요. 게다가 개인의견까지 첨부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참고가 많이되는 후기를 쓰셨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멋져요! 야경사진도 멋지네요. 시티뷰였나봐요~~
아니 정말 이렇게 꼼꼼하신 분은 럽어페어님 이후로 첨인거 같은데요??ㅋㅋㅋㅋ 남편분께서 이렇게 알아서 다 해주니 부인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ㅋㅋㅋ
ㅋㅋㅋ감사합니다.여행을 좋아하다보니...ㅎㅎ
진짜 꼼꼼한 남편을 두신 부인님이 부러워요..^^
ㅋㅋㅋ
후기 정말 재밌고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 저희도 하얏트에서 3박정도 할껀데 룸업글 안되겠네요..저흰 아이도 있어 허니문이라할수도 없고 ^^;;
마음의 사랑이 많으신 분이신것 같아요 후기 넘 멋져요^^
정말 꼼꼼하시네요~~~저도 지금 하와이에 있는 기분이예요
동건이맘님 후기 보고 조금 마음이 놓여요...타지에 가서 어리버리하면 어쩌나 안그래도 한국에서도 길치인데 걱정 백만개 하고 있었거든요...근데 이렇게 상세한 여행기와.. 여행객이라면 놓칠 수 있는 소소한 여행팁들까지 적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