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20년 2월 11일(화)~ 2월 12일(수) 상영작
베라크루즈
(1954년, 94분)
Vera Crus
감독 로버트 알드리치
출연 게리 쿠퍼, 버트 랭커스터,
데니스 다르셀 , 어네스트 보그나인
1950년대 당시 연출의 절정에 이른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특성이 잘 살아난 작품
1950년대 할리우드 웨스턴무비의 걸작
헐리우드 최고의 마초적인 남성미를 자랑하는
게리 쿠퍼와 버트 랭커스터 두 빅스타 주연에게
포인트를 맞추고 전적으로 의존한 서부 영화
남북전쟁 이후 벌어진 멕시코 내전 시대를 배경으로
금괴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과 금 쟁탈전을 다룬 이야기
게리 쿠퍼와 버트 랭커스터는 신출귀몰한 총솜씨를 가진
서부의 총잡이로 등장하여 등장부터 한껏 폼을 잡고 있으며
범상치 않은 총솜씨와 남성성을 과시한다
그리고 이 두 배우의 들러리도 등장하는
미국인 총잡이들 중에 찰스 브론슨,
어네스트 보그나인도 포함되어 있는데
당시 찰스 브론슨은 완전 무명으로
이름도 찰스 부친스키라고 사용했다고 한다
금괴가 실린 마치를 둘러싸고 미국인 총잡이, 스페인 기병,
멕시코 반란군 들이 벌이는 추격전 및 총격전 등
박진감 있는 촬영에 의해서
흥미롭게 펼쳐지는 볼거리가 많은 영화
남군의 대령이었던 벤 트레인(게리 쿠퍼)는
전쟁이후 자신의 총 솜씨를 활용하여
돈벌이가 될 만한 일을 찾으러 남서부 지역으로 내려온다
그 곳에서 한량기질이 있는 총잡이
조 에린(버트 랭커스터)를 만나게 된다
서로의 귀신같은 총솜씨를 인정하는 두 사람은
조의 동료들과 함께 멕시코를 점령한 스페인군과 손을 잡고
백작부인의 마차를 베라크루즈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조와 벤은 우연히 만나서 함께
멕시코의 내전을 통하여 돈을 벌기로 한다
황제측과 반란군측 양쪽의 제안을 받지만,
결국 황제측에 가담하고
멕시코시티에까지 가서 직접 황제를 만났다
황제 앞에서의 사격솜씨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베라 크루즈까지 마리 두바레
백작부인의 호위를 맡기로 한다
그러나 실제는 마차 밑에 숨겨둔 황금 3백만 달러어치로
유럽의 용병을 고용하려는 황제의 계략이다
이 황금을 차지하기위한 황제측, 백작부인,
조와 벤, 그리고 조의 일당, 반란군 간의 대결을 그린다
무려 6파전이다. 여기에 당연히 조와 백작부인,
벤과 멕시코 원주민 미녀와의 사랑도 더해지는데....
상영기간 2020년 2월 11일(화)~ 2월 12일(수)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20 3회 2:10 4회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