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 새번역 -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 개역성경 -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번번이 말씀하셨읍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게 머무르도록 하려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나의 약점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 공동번역 -
<And He has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power is perefected in weakness." Most gladly, therefore, I will rather boast about my weaknesses,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dwell in me.> - NASB -
<Each time he said, "No, But I am with you; that is all you need. My power shows up best in weak people." Now I am glad to boast about how weak I am; I am glad to be a living demonstration of Christ's power, in stead of showing off my own power and abilities.>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육신을 자랑하는 거짓사도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고린도교인들을 보며 바울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에 바울 자신 또한 얼마든지 육신을 자랑할 수 있으며, 더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까지 받았음을 알립니다.(11~12장)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만하지 말라고 자신의 육체에 가시를 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가시를 제해달라고 3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으나, 주님은 위 말씀과 같이 답하십니다.
이처럼 말씀하시는 주님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바울도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우리가 놀란다는 건 역설적인 기독교의 진리에 익숙치 못하다는 뜻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