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용일 병장님..
정말 오랜만에 뵙는 후배님의 글이군여..
게시판 보셔서 아시겠지만..
너무 제 글로만 도배를 해서..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기에
후배님의 글이 너무도 반갑게 다가옵니다.
(물론 후배님도 만나서??!! 반갑구여~^^)
손뿌리 칼국수라~~..
저희때는 손뿌리 칼국수를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태장동" 하면 기억나는 건..
기풍반점과 북원서점, 그리고 이름을 잊어버린..
작은 골목어귀의 순대국집입니다.
(아마 홍락이는 이름을 기억할 겁니다.^^)
기풍반점하고 북원서점은 얼마전 원주에 다녀올때까지도
그대로 있더군여..^^
글구 저희땐.. 태장동 보다는..
A도로와 B도로 사이에있는 상가 지하의 떡볶이집, 순대국집을
더 애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시내로 놀러 나가는 날이면..
떡볶기며, 튀김이며, 김밥 같을 것들을 포장해와..
Mess Hall 짬밥으로 질린 입맛을 달래며..사이좋게 나눠먹던 생각이 납니다.
메뉴야 어땠던.. 그시절, 그 행복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기분은 서로 같겠지요..^^
이것도 다 캠프이글이라는 고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할 무렵에는 활주로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공사가 완료된 모습은 보지를 못했네여.
그리고..
후배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정문까지 가는 길이 그렇게 험난하다니..
왠지 모르게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손뿌리 칼국수....!!
언제 다시 원주에 들르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즐건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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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손뿌리 칼국수를 기억하시나요?
정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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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11:3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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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김천집이다. 짜식 잊어버리면 이제 나한테 몯겠네. 그 집에서는 순대국이나 내장탕을 많이 먹었지. 그리고 그 상가는 중앙시장이었지. 내가 신병때 발목다쳐서 가니까 그렇게 잘해줬던 아줌아(얼굴이 머리속에는 기억난다.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릴텐데)가 생각나네.
중앙시장 상가 이름이 중앙상가였냐? 아님.. 자유상가였던가..?? 들어보니.. 영월집 아줌마 말하는 같다..
성모형은 저랑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손뿌리를 모르죠? 저 때도 참 자주 갔었는데... 지금 다시 먹어보면 그때 그맛이 날까 ? 정말 푸짐하게도 주시더니...
그때두 있었나? 몰랐네.. 혹시 우리 제대하고 바루 생긴거 아녀~~??!!
광수야!! 내가 모르면 없었던거다. 내가 있을 때 잘 모르는 것은 김정찬 병장이랑 성모가 줄줄꾀고 있는 락카페뿐이다. ㅋㅋ
Wow.....->기풍반점과 북원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