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오전10시
장소 : 대구지회 사무실
모인이 : 이지연 김채희 김선희 김현주 우귀옥 싱루이 강미영
공지사항 :
- 12월 19일 목요일 달모임있어요. 아나바다 할 예정입니다. 집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 가지고 오셔서 함께 나눠요.
- 책보내기 사업은 성주 선남초등학교로 이야기중이에요.
- 2025년 1월 9일 10시 총회예정입니다.
- 부서이동 생각해 봐주세요. 독서부는 김채희, 이지연 생각중입니다.
발제 : 김선희
에두워드 호퍼 [자신만의 세상을 그리다]
(( 책이야기 ))
- 지난 주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세계와 관련한 다큐가 영화관에 상영이 되어서 지연씨랑 선희씨가 함께 보고 오심.
- 다큐를 보고 책을보니 좀 더 보이는 효과가 있음
- 다큐이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고 잠이 경향이 있음.
- 그림으로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데 작가는 처음 들어봄
- 작품에서 빛, 그림자, 고독을 나타내는 경향이 짙음
- 고독함이란? 혼자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게 아닐까? 혼자 있을 때 좋기는 하나 뭔가 허전함이 있는건 아직 온전한 고독함을 즐기지 못해서가 아닐까?
- 작품 중 “바다의 옆의 방”이 너무 좋다. 현주씨와 선희씨가 너무좋아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그림인데 이 그림에서의 빛과 그림자의 표현, 멀리 보이는 바다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고 하심.
- 학창시절엔 시험을 위해 미술책의 그림을 봤는데 지금은 그저 그림이 좋아서 보다가 작가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찾아서 볼 수 있어 좋다.
-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이 다르듯 그림도 그렇다.
- 호퍼의 그림을 보면 내면의 깊이가 있어보임. 인간의 내면을 깊고 다양하게 표현했다.
- 작품에 나오는 여성은 아내가 모델이 되는 작품이 많다.
- 아내도 화가인데 호퍼를 내조하느라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치지는 못한 것 같다.
- 그림들을 보면 배경이 중산층이상의 사람들을 그린걸로 보아 호퍼도 중산층의 삶을 사는 화가였던 것 같다.
- 어렵고 낯설기만 한 그림인데 이번주에도 또 한 작가를 알고, 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었다.
다음 모임 :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카페 더 남산
발제 : 우윤희 < 사계절의 생활풍속 > 정형모
글꾼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