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탄신일 한국과 중국에서 다례식과 문화제 열려
‘문명간의 상호 학습’을 주제로 산둥성 문화제 개최
성균관 비천당에서는 지난 9월 28일 공자탄신 2575년 기념 작헌-헌다례식이 열렸다.
(사)석전대제보존회가 주최한 행사는 의관정제(衣冠整齊) 및 서립(序立:순서대로 늘어서다)을 하고 전폐례(奠幣禮:현관이 세 번 향을 올리고 신주앞에 페백을 드리다), 작헌례(酌獻禮:공자의 문묘에 제사),헌다례(獻茶禮:잔을 올리는 예), 철변두(徹籩豆:그릇을 덮는 제사),망예례(望瘞禮), 예필(禮畢:예를 마침)순으로 진행했다.
중국에서도 북경과 산동성에서 공자에 대해 제사를 지낸다.
공자의 고향 중국 취푸(曲阜·곡부)에서도 공자를 테마로 한 국제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당과 정부의 선전을 책임지고 있는 리슈레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선전부 부장도 참석했다.
중국 산둥성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산둥성 취푸에서 2024 중국국제공자문화제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공자와의 대화: 문명 간 상호 학습(对话孔子 互鉴文明)'을 주제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북경에서 열린 공자 제례식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박기호 하천환경연구소 대표(공학박사)가 내빈으로 초대되어 참석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장계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