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V연구소&시연장에 다녀온 회원 타이레놀이라고 합니다..!
비교 체험을 다녀온 후기를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3D TV를 경험해보고 집에 둘 TV의 선택을 해야하는 초보자의 느낌인지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신기한 체험& 비교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사진과 조그마한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스펙과 자세한 비교에 관한 글은 카페지기님의 글 http://cafe.daum.net/HDTV/1SrA/9339
을 참조하시는게 좋겠네요.
첫 사진에 계신분이 열심히 설명중이신 카페지기님이셨습니다.
3DTV의 양질의 컨텐츠들을 구비해놓아주시고 몇번이나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하셨어야할텐데
친절히 저같은 초보 입문자들을 위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카페지기님을 기준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성전자 (UN55C8000XF) LG전자 (55LX9500) 소니코리아 (KDL-52LX900)의 3D TV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스펙상 완전히 일치하는 비교제품이 없었는지 조금의 외형의 차이도 있었답니다. ^^
다만 화면 끄트머리 부분이 (이걸 뭐라고 설명해주셨었는데..) 타사 제품보다 커서 실제 TV의 크기는 3사의 제품이 거의
큰 차이가 있지않더군요.
이것은 엄청난 크기의 (72인치였나요? 2천만원정도라고 하셨던...) LG의 3D TV였습니다.
비교시연되는 제품말고도 이 제품으로도 3D타이틀을 볼 수 있었답니다.
각 제조사별로 3D TV 시청을 위한 안경들도 다량 구비되어있었답니다.
3D타이틀은 극장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접했었던 저이기에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저급한 안경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그렇듯이 제조사별로 디자인과 장단점이 다 있었습니다.
한가지 몰랐던 점은 같은 회사의 안경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느집에 3D TV가 제조사별로 있겠느냐만은...)
제조사별로 최적화를 거쳐서 만들었기에 그렇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DTV전용 안경의 착용이후에도 어느정도 호불호가 있지는 않을까싶었는데요,
소니사의 제품은 안경을 착용하고 눈을 위로 치켜들었을경우 (혹은 고개를 숙이고 정면을 바라보려할경우)
3D타이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경에 빛을 가리게끔 하는 부분이 마련되어있더군요.
저는 이점이 좋았지만 다른분들 의견에는 안경을 평소 착용하지않으시는분들에겐 무거울 수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제조사별로 안경에 부착할 수 있는 빛가리게 부분을 엑세서리로 내놓는다면, 아니면 기본 제공이되어 탈부착이 가능하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큰 화면의 TV로 우선 일반방송을 시청해볼 수 있었는데요,
오전 방송에 주로 HDTV 방송이 나와서 오후정규TV에는 TV 촬영의 카메라가 TV화질의 성능을 못따라간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전자상가에서는 녹화되었거나 최고의 화질을 선보이는 타이틀만을 시연해놓는것인가 싶었습니다.
오히려 다소 낮은 화질(?)의 일반 방송이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이 적잖이 해소되었답니다.)
삼성의 55인치입니다.
실버테두리가 맘에들더군요.
조그만 똑딱이 카메라로 TV화면을 촬영했기에 이상하게 보일수 있겠다싶네요..
PS3를 통해서 나온 화면이구요, 관리자님이 바탕화면에 넣어두신 사진이 보입니다.
화질과 사운드를 모두 즐겨볼 수 있는데다가 동일한 3D타이틀 콘텐츠로 시연을 하니
저는 어떤게 더 맘에든다..! 하는 확신이 서더군요. ^^
플레이스테이션도 같이 구매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소니KDL-52LX900의 모습입니다.
두께부분이 궁금하지는않아서 (워낙에나 얇게 더 얇게의 경쟁탓인지 TV자체의 디자인들은 아름답고 간결해지지만 또한 자체의 사운드부분에서는 잃는 부분도 있다는 카페지기님의 말씀에 공감이가더군요..)
소니TV의 경우 이 검은색 부분이 타사제품들보다 커서 TV의 크기가 커보이더군요.
(52인치임에도 불구하고 55인치 삼성, LG의 제품만해보이더군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칸막이(?)같은 부분이 달려있어 빛간섭을 줄이는 소니의 안경입니다.
(다소 무거워질 수 있다는 단점도 또한 함께 있겠죠.)
삼성 3DTV의 안경입니다.
이것은 LG제품 안경이구요.
삼성 파브 밑에 있는 각종 전자기기들... 음질도 그렇고 모든점에서 놀랐답니다.. ^^
3D 타이틀을 고루 비교해주시면서 무선 키보드로 작동을 해주시더군요..
PC와 연결해서 사용하실 분이 계신다면 이 또한 필수 아이템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제조사별 리모콘도 찍어보았습니다.
삼성 파브
LG 엑스캔버스
소니의 리모콘입니다.
저같은 초보자에겐 너무도 낯설기만한 기기들...
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그 성능으로 정말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3D 타이틀의 경우엔 사진으로 그 느낌을 담을 수가 없어 텍스트로 평을 해볼까합니다.
(영상과 음악환경의 경우, 표준모드에 맞추어 최대한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꾸며놓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상이후엔 역시나 사람들의 주관을 거치는 만큼 제가 느낀점만 올려볼까하네요.)
우선 그 거대한 크기에 깜짝 놀라게했던 72인치 LG(이 모델의 모델명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질않네요..)
화면이 큰만큼 손실이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이 역시 55인치~52인치 TV로 먼저 보지못했더라면 차이를 발견할수 없었을듯싶네요.
제 느낌으로는 LG의 경우 노란 느낌이 조금 있었구요,
삼성의 경우 다소 강한 컨트라스트가
소니의 경우엔 3D로 볼때 화면 떨림이 타사제품보다 조금 더 느껴지더군요.
(3D로 보아서 그런지 3D 환경이 어색하신분들에겐 어지러움이 느껴지실 수도 있지않을까싶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문하셨던 분과 함께 파브의 8000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들을 더 볼 수 있었답니다.
역시나 제조사에서 제공한 3D 콘텐츠의 경우가 많이 본건 아니지만 가장 화려하고 좋지않았었나 싶었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삼성 8000이 가장 맘에들었답니다.
전부 같은 타이틀로 시연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비교하고 마음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
수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었을텐데도 상세하게 비교 설명을 해주신 카페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좋은 주말보내세요~
첫댓글 방문하셔서 설명 중간 중간 사진도 촬영하시고, 아이패드도 가지고오셔서 현장에서 직접 글도 쓰시더니, 현장감이 있게 올려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언제고 용산 지나갈일 있으시면, 카페 전용 "AV연구소&시연장"에 들려 주세요. 커피는 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빨리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하나는 마려해야 겠습니다. 솔직히 가져오신 아이패드 많이 탐 낫습니다. ㅋㅋ.
아 기억해주시네요 ^^* 감사합니다~ 사실 사진이 더 많았는데 카페 게시글 올릴때 사진업로드 숫자 제한이있어서...
더 빠르게 올리고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주저하게도 되더군요.. ^^ 저에겐 정말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친절하게 길라잡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질과 사운드를 모두 즐겨볼 수 있는데다가 동일한 3D타이틀 콘텐츠로 시연을 하니 저는 어떤게 더 맘에든다..! 하는 확신이 서더군요. ^^" ---- 이게 8000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비싼거 고르셨군요..
제 의견을 아버지께 전달해드렸습니다^^ 결정권한이 아버지께 있어서요.. 참고로 72인치가 이천만원이라는 말씀에 전 그 이후로 가격정보는 알아보지도 못했답니다... 흐... 그래서 우리나라도 박싱데이같은게 있으면 어떨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