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놀런 감독도
맛봤다는 소금빵...
뉴요커 입맛 사로잡았다
----7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소금빵'을 팔고 있는 앤젤리나
베이커리를 찾았다.
이곳은 이탈리아식 빵을 주로 팔고
있지만 최근 한국식 빵을 찾는 사람이
늘며 소금빵을 구워내고 있다----
< 김성모 특파원 >
----지난 7일 뉴욕 안젤리나 베이커리에서
한국인 제빵사 정소윤씨가 갓만든
소금빵을 전시하고 있다----
< 김성모 특파원 >
구수한 버터 향을 머금은 빵 냄새가
가게 문밖까지 흘러나왔다.
지난 7일 오전 11시쯤 미국 뉴욕
맨해튼 35번가의 앤젤리나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이탈리아식
도넛인 봄볼로네와 크루아상 등
각종 빵이 빼곡했지만,
그 사이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었다.
‘솔트 브레드(Salt Bread)’ .
한국에서 유행한 바로 그
‘소금빵’
이었다.
최근 영화
‘오디세이’
홍보차 한국을 찾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도
‘한국에서 꼭 해야 할 일’
로 추천받아 맛봤다는 한국식
소금빵이다.
앤젤리나 베이커리 지하 주방에서는
이날 아침 8시부터 소금빵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반죽을 치댄 뒤 약 1시간 동안
1차 발효를 하고, 반죽 안에
소금기가 있는 버터를 넣어 돌돌
말았다.
통통한 초승달 모양으로 성형한 뒤
다시 약 1시간 동안 2차 발효를
거쳤다.
마지막으로 오븐에서 15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소금빵이
철판째 나오자 고소한 버터 향이
주방을 채웠다.
이탈리아식 빵을 주로 팔던 이곳이
소금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뉴욕에서도 한국식 빵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다.
이곳에서 소금빵 등을 만드는
정소윤 셰프는 갓 구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진열대에 올리며
“뉴욕과 뉴저지에 매장이 여러 곳
있는데 소금빵은 현지인들도
이질감을 거의 느끼지 않고 좋아한다”
며
“그래서 자주 만들어 내놓고 있다”
고 했다.
◇일본서
태어나 한국 거쳐 뉴욕으로
뉴욕에서 소금빵을 파는 곳은
이곳뿐이 아니다.
한식당과 한국 상점이 몰려 있는
맨해튼 코리아타운 32번가에는
아예 소금빵을 간판으로 내건
‘솔트 브레드 코(Salt Bread KO)’
가 있다.
이곳은 자신들이 파는 빵을
홈페이지에서
‘한국식 소금빵(Korean salt bread)’
이라고 소개한다.
매일 매장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폭신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새 빵을 굽고
한정된 양만 판매한다.
이외에도 뉴욕·뉴저지에서 한국식
빵을 취급하는 곳에선 소금빵을
파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
----뉴욕 코리아타운이 있는 32번가에
'소금빵'을 판다고 내건 베이커리----
< 김성모 특파원 >
뉴욕 미식 업계에서도 소금빵의
확산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식 전문 매체 이터(Eater)는
올해 소금빵을 두고
“세계를 사로잡을 준비가 됐다”
며 미국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K-소금빵’
의 원조를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에
닿는다는 것이다.
소금빵은 일본에서
‘시오빵(塩パン·소금빵)’
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버터 덩어리를 반죽 안에 넣어
굽는데, 녹은 버터가 바닥으로
흘러나오면서 빵 아랫부분을
튀기듯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 빵이 2020년대 초 한국으로
건너가면서 하나의
‘빵 유행’
으로 번졌다.
제과점마다 소금과 버터의 양,
반죽의 수분감과 발효법을
달리하면서 한국식 소금빵으로
변주돼 인기가 급상승했다.
◇뉴욕에선 캐비아도 얹는다
----뉴욕의 '솔트 브레드 코'에선 캐비아를
얹은 소금빵 등 다양하게 변주된 소금빵을
판다----
< 솔트 브레드 코 홈페이지 >
미국 땅에 상륙한 소금빵은 다시
한번 변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갓 구운 소금빵 자체의
버터 풍미와 짭짤한 맛을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뉴욕에서는 크림을
넣거나 샌드위치처럼 만드는
식으로 메뉴가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다.
솔트 브레드 코에선
‘호화 버전’
도 등장했다.
소금빵을 갈라 크림치즈 계열
스프레드와
‘블랙 오세트라 캐비아’
를 넣은 메뉴다.
파를 넣은 스프레드와 캐비아를
곁들인 제품은 23달러, 트러플
스프레드와 캐비아를 넣으면
28달러다.
한국의 몇천원짜리 소금빵이 뉴욕에
와서 20달러가 넘는 캐비아
요리로까지 진화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식 소금빵을
파는
‘아웃 오브 오르디(Out of Ordi)’
에선 오징어 먹물을 넣은 검정
소금빵과 명란 마요네즈를 얹은
소금빵도 등장했다.
소금빵 열풍은 최근 뉴욕에서
나타나는 K푸드 인기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과거 미국에서 한식이라고 하면
불고기·비빔밥·김치처럼 한국의
전통 음식이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디저트와
카페 음식까지 시차를 거의 두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온다.
빙수는 이미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가 됐고,
한국식 베이커리와 카페도 맨해튼
곳곳으로 퍼졌다.
최근 한국을 휩쓴
‘두쫀쿠’
역시 소셜미디어를 타고 해외에
빠르게 알려졌다.
뉴욕에서 여러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국에서 유행한 음식이
뉴욕까지 오려면 시간이 꽤
걸렸지만 요즘은 소셜미디어
때문에 거의 동시에 알려진다”
며
“소금빵뿐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음식이면 뉴욕에서도 금세
관심을 받는다”
고 했다.
뉴욕=김성모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걷기예찬
놀런 영화는 후카시가 너무 심해. 보고 나면
늘 속은 듯한 찜찜함이 남지.
오디세이도 그럴 게 분명함.
반만년 역사의 종말
난 일본이 너그럽다고 생각해.
중공을 막아내려면 일본과 국가연합이
필요하다고 봐.
그게 조선족 자치구가 되어서 신장/위구르
되는 것보다 100 배 나아.
체로키족 추장
소금빵을 가지고 K 를 붙이면 일본인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시오빵은 일본이 원조인데 우리 입맛에 맞게
구웠다던가..뭐 그정도.....
오래전 일본 마트에서 김치를 파는데
일본인들이 김치공장을 해서 시장에
내놓는거였지....
일본식 발음 그대로 기무찌..라고 하니까
우리가 원산지인데 우리 김치를 지들
멋대로 기무찌라고 한다고....
그런 뉴스들을 보면서 정말 배를 잡고 웃었다.
기무찌..정확한 김치 표현이거든.
일본인들은 코피도 고히,라고 함 .
김치 발음이 불가능하다고..
그런데 왜 김치라고 안 하냐고..
그게 한국인들임 .
사실 오늘날 5천만 한국인의 먹거리가 된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모두 일본에서
기술을 넘겨준거 거든. 그걸 모르네.
일본인들 언론에서 그런걸 배아파 하는
기사는 못 봤어.
반일 주의자들은 일본이라면 ....
우리를 식민지 나라로 부려먹었잖아? ~~
식민지 나라로 우리를 못살게 했잖아? ~
요즘은 반일단체들 피켓들고 소리지르는 모습
안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조 500년이 성스런 제국이었어?
시대의현인
일본에서 화내겠다. 팥빙수도 K푸드라고 하면
안 됨.
1990년대 미국 갔을때 이미 팥빙수가 거기
있었으니.
문수저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바람같은인생
아 진짜 조선일보 수준이 이거 밖에 안되나?
국뽕이 오지다 못해 부끄럽다.
아무데나 K 갖다 붙이면 다 돼는 줄 아냐? ㅡ.ㅡ;
소금빵이 일본서 나온건지 모르고 기사 쓴거면
그냥 퇴사해라!.
Shrimp5
미국이란 나라는 각국의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 융합하고 아메리칸 스타일이
되기도 한다.
유행을 타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이 어느 나라의
콘텐츠가 좋으냐 나쁘냐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국력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일본의 국력이
한창일 때 스시, 사시미도 유행하고 심지어
한국 것도 일본 것으로 둔갑하고.
이제 우리의 국력 때문에 한국 음식, 한국
문화가 퍼져 나간다.
소금빵이 코리안 스타일인 것도 그런 것...
경의검
영화 홍보하는 건데 웬 호들갑
메이비
한국인은 왜 부끄러움을 모르나?
소금빵 원조가 일본의 빵딥이라는거 알면서도
이렇게 설레발인가?
뭐든 베껴 먹는 중국 종자들과 비숫한
길을 걷나?
회원65919834
중국과 똑같이 되지 말자.
윈조는 일본이다.
다만, 변형, 수정. 개선에 능한 우리나라 사람이
파는 전략을 세우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조최언
다 좋은데, 솔직히 한국에서 출발한 빵은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