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class="cafe-editor-text">수교사 TALK 게시판 질의는 공개 글을 통해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입니다. <br>공개 글에는 "일정한 형식"과 "예의"가 필요하며 공개 글은 다른 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틀"을 갖춰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예시와 같은 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br>ex) 제목 : ~는 ~에요? / 내용 : 제목과 똑같습니다. 등<br>ex) 제목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용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잘 모르겠어요. 등<br>ex ) 제목 : ~ 좀 봐주세요. / 내용 : (멘토가 중점적으로 조언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등</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올해 고3으로 올라가는<strong> 예비 고3</strong>입니다.</p><p class="cafe-editor-text">초등교사라는 꿈은 2학년으로 올라올때부터 갖게 되었는데, </p><p class="cafe-editor-text">제가 봐왔던 시험의 점수들이 저의 발목을 잡네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학교 진로선생님, 학원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대학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계속 고민을 해왔었습니다. </p><p class="cafe-editor-text">사실 이렇게 2학년이 끝나기 전까지는 이번 시험을 정말 잘봐서 성적을 올리면 희망이 생길 것이다! 라고 생각해오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저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진짜 2학년의 생활이 끝나고 보니 내신으로 가기에는 정말 무리가 있어 보이더군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2학년때까지의 내신에서 3학년 1학기 때 올1등급을 받는다고 해도 <strong>2점후반대가</strong> 겨우 나오는 성적입니다. </p><p class="cafe-editor-text">지금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왔던 건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네..제 성적을 들으신 선생님들께서는 수시는 힘들어보이니 정시를 준비하는게 어떠냐? 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성적은 낮지만 비교과는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채워오며 다음 시험때 많이 올리면 될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p><p class="cafe-editor-text">수시만 바라보며 지난 2년을 보내왔었습니다. </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하지만 이제는 정말 진지하게 올바른 선택을 해야하는 시기기에 </p><p class="cafe-editor-text">진짜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봐도 수시보다는 정시로 준비하는게 </p><p class="cafe-editor-text">조금의 희망이라도 더 있어 보이더라구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지금까지 봐왔던 모의고사의 평균 등급을 말씀드리면 </p><p class="cafe-editor-text">국어-4등급</p><p class="cafe-editor-text">수학-4등급</p><p class="cafe-editor-text">영어-3등급</p><p class="cafe-editor-text">한국사-2~3등급</p><p class="cafe-editor-text">사탐-3등급</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모의고사도 잘 나오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신은 이제 아무리 잘봐도 올릴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p><p class="cafe-editor-text">수능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니까..</p><p class="cafe-editor-text">물론 교대는 정시로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사실 누구보다 잘 압니다. </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사실 제 내신이 정말 낮으니 어디가서 상담을 하거나 말을 할 때도 조심스러워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p><p class="cafe-editor-text">이런 성적을 가지고 감히 교대를 희망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가끔씩 들어서 말이죠.. 그래도 한 번 말은 해보고 싶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사실 제가 가장 희망했던 교대는 경인교대입니다..!!</p><p class="cafe-editor-text">말을 하니 시원하긴 하지만 조금 부끄럽네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p><p class="cafe-editor-text">그래도 교대에 관해서 저의 고민을 털어놓고 잘 들어줄 수 있는 곳이 </p><p class="cafe-editor-text">수교사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고3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제 글에서 우울함이 가득 느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p><p class="cafe-editor-text">(글 마무리는 활기차게 마무리 해보겠습니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strong>지금부터 정시</strong>로 <strong>정말 열심히</strong> 준비한다면 </p><p class="cafe-editor-text">교대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충분히 정시 성적 많이 올릴 수 있을까요..?</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제 긴 하소연,고민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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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멘티님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부 평가 지표일 뿐입니다. 정말 이번 부산교대에서도 일반고 3점대 합격자가 있었습니다 점점 합격자 커트라인이 낮아지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많은 멘토님들의 합격 수기를 읽고 노력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3학년 1학기에 정말 마음을 다잡고 꼭 성적을 올린다면 수시로도 가능성이 절대 없지 않습니다 ㅠㅠ 교대에서 정시로 많이 뽑기때문에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함께할것입니다.수교사와 함께하면서 꼭 멘티님께서 꽃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나무멘티님 그 비결은 당연히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부분에서 평가 지표가 크게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고 추측됩니다~ 그 합격자분께서는 누구인지 밝힐 수 없고, 실제 학교 내에서도 알 수 없습니다 :) 수교사를 하시는지의 여부조차 알기 어렵고, 3점대 합격자는 절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특이 케이스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시 성적을 올리는게 쉽지 않을테지만, 이번 겨울 방학 때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진다면 발전할 수 있을거예요~ 수시의 경우도 내일교대 멘토님 말씀처럼 내신이 낮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전해볼만하자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종 내신이 2점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믿고 소신껏 지원했었어요! 남은 일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앞서 내일교대 멘토님께서 말씀해 주셨듯, 성적은 학생부 종합 전형은 일부 평가 지표일 뿐 아니라 정성 평가 교대는 내신 성적 추이도 함께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 1학기에 내신을 최대한 올려 보시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모의고사 평균 등급도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멘토들의 합격 수기를 참고하여 시간 계획을 세우시고 후회 없이 정시•수시를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방학 때 수능특강 연계 교재 위주로 내신 및 수능을 준비하시고 수능을 볼 사탐 과목을 미리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지금껏 누구보다 열심히 비교과를 준비해 오셨다고 하니 자신을 믿으시고 수험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합니다. 멘티님께서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여 내년에 교대생으로서 뵙길 희망합니다! 힘들 때면 언제든 수교사를 찾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멘토 라미입니다~ 제 경험과 정말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그래서 이 글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저도 고2 말까지 내신이 2점대 중~후반이었기에 예비 고3 이맘 때쯤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 시험에서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아 지쳐갔고, 설상가상으로 진학상담에서 "교대는 힘들다"라는 답만 돌아왔어요. 저는 1학년 때부터 정시도 준비했던 터라(정시 위주 상위권고) 모의고사 성적은 괜찮았지만, 기숙학원을 다녀온 이후로 수능의 불확실성이 두려워서 수시와 정시 중에 고민을 엄청 했어요!
하지만 정시 올인하기엔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을 포기하기가 아까웠고, 수능이 너무너무 두려워서 결국, 수능 공부에 지장가지 않는 선에서 수시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당시 제 목표는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지 않던 서울, 교원, 경인이었지만 대부분의 교대는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했고 수시도 도전하려면 내신을 포기할 수 없어서 3학년 때도 내신과 스펙을 모두 챙기면서 정시까지 준비했어요! 시험기간엔 내신 챙기고, 평소엔 스펙 챙기면서 수능 공부하느라 남들보다 2배는 바쁘고 힘들었지만ㅠㅠ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하니까 가능했어요.
멘티님은 현재 국수영탐이 3~4등급대이신데 현재 등급으로는 정시가 더 가능성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섣부른 것 같아요. 다만 멘티님께서 아직 수능을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수능 문제에 익숙해지신다면 수능 전까지 충분히 가능할 거라 봅니다! 익숙해지는 방법은 다양한데 저는 사설 인강에서 제게 맞는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어요.(사설에서 ebs도 다뤄주는데 전 그게 ebs보다 더 잘 맞았어요~) 그밖에 여러 기출문제집(ㅁㄷㅌ,ㅈㅇ, 1ㄷㄱ 위주) 풀고 또 풀면서 끊임없이 분석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3학년 내신은 수능과 연계되어 있어서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내신도 잘 따라오는 것 같아요! (3학년 돼서야 내신1등급대, 모고 안정1 떴어요!) 1석 2조인거죠~! 그 결과 수능은 국어를 제외하고 올1등급을 받았고 주변에서 절대 안된다고 확신했던 수시에선 17:1을 뚫고 일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제 사례가 흔하지는 않지만,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갔던 멘토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입시를 통해 겪은 바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며,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였어요. 그러니 수시 정시 어느 하나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라미정말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ㅠㅜ!! 멘토님 글을 읽으니 정말 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가끔씩 계속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가 새로운 역사를 세워보자!'라는 생각이요..ㅎㅎ 고3이 가까워지니까 정말 걱정도 많이 들고 불안했었는데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저의 300%를 발휘해서 입시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말이 뒤죽박죽 된 것 같지만..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멘티님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부 평가 지표일 뿐입니다. 정말 이번 부산교대에서도 일반고 3점대 합격자가 있었습니다 점점 합격자 커트라인이 낮아지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많은 멘토님들의 합격 수기를 읽고 노력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3학년 1학기에 정말 마음을 다잡고 꼭 성적을 올린다면 수시로도 가능성이 절대 없지 않습니다 ㅠㅠ 교대에서 정시로 많이 뽑기때문에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함께할것입니다.수교사와 함께하면서 꼭 멘티님께서 꽃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ㅠ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다시 마음이 잡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3학년1학기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이번 년도가 끝나는 날까지 절대 포기할 생각 하지 말아야겠네요-!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점대 합격자분이 올리신 글이 있을까요?? 그리고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욥?
@꿈나무 멘티님 그 비결은 당연히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부분에서 평가 지표가 크게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고 추측됩니다~ 그 합격자분께서는 누구인지 밝힐 수 없고, 실제 학교 내에서도 알 수 없습니다 :) 수교사를 하시는지의 여부조차 알기 어렵고, 3점대 합격자는 절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특이 케이스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시 성적을 올리는게 쉽지 않을테지만, 이번 겨울 방학 때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진다면 발전할 수 있을거예요~
수시의 경우도 내일교대 멘토님 말씀처럼 내신이 낮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전해볼만하자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종 내신이 2점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믿고 소신껏 지원했었어요!
남은 일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ㅜ 저 정말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게요-!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서 내일교대 멘토님께서 말씀해 주셨듯, 성적은 학생부 종합 전형은 일부 평가 지표일 뿐 아니라 정성 평가 교대는 내신 성적 추이도 함께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 1학기에 내신을 최대한 올려 보시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모의고사 평균 등급도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멘토들의 합격 수기를 참고하여 시간 계획을 세우시고 후회 없이 정시•수시를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방학 때 수능특강 연계 교재 위주로 내신 및 수능을 준비하시고 수능을 볼 사탐 과목을 미리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ㅜ! 오늘부터 정말 방학 알차게 보내며 공부 알차게하고 마지막 3학년 1학기도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결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ㅜ 정말 힘이됩니다😊
또한 지금껏 누구보다 열심히 비교과를 준비해 오셨다고 하니 자신을 믿으시고 수험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합니다. 멘티님께서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여 내년에 교대생으로서 뵙길 희망합니다! 힘들 때면 언제든 수교사를 찾아 주세요:)
@꿈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라미입니다~
제 경험과 정말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그래서 이 글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저도 고2 말까지 내신이 2점대 중~후반이었기에 예비 고3 이맘 때쯤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 시험에서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아 지쳐갔고, 설상가상으로 진학상담에서 "교대는 힘들다"라는 답만 돌아왔어요.
저는 1학년 때부터 정시도 준비했던 터라(정시 위주 상위권고) 모의고사 성적은 괜찮았지만, 기숙학원을 다녀온 이후로 수능의 불확실성이 두려워서 수시와 정시 중에 고민을 엄청 했어요!
하지만 정시 올인하기엔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을 포기하기가 아까웠고, 수능이 너무너무 두려워서 결국, 수능 공부에 지장가지 않는 선에서 수시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당시 제 목표는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지 않던 서울, 교원, 경인이었지만 대부분의 교대는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했고 수시도 도전하려면 내신을 포기할 수 없어서 3학년 때도 내신과 스펙을 모두 챙기면서 정시까지 준비했어요!
시험기간엔 내신 챙기고, 평소엔 스펙 챙기면서 수능 공부하느라 남들보다 2배는 바쁘고 힘들었지만ㅠㅠ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하니까 가능했어요.
멘티님은 현재 국수영탐이 3~4등급대이신데 현재 등급으로는 정시가 더 가능성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섣부른 것 같아요. 다만 멘티님께서 아직 수능을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수능 문제에 익숙해지신다면 수능 전까지 충분히 가능할 거라 봅니다!
익숙해지는 방법은 다양한데 저는 사설 인강에서 제게 맞는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어요.(사설에서 ebs도 다뤄주는데 전 그게 ebs보다 더 잘 맞았어요~) 그밖에 여러 기출문제집(ㅁㄷㅌ,ㅈㅇ, 1ㄷㄱ 위주) 풀고 또 풀면서 끊임없이 분석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3학년 내신은 수능과 연계되어 있어서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내신도 잘 따라오는 것 같아요! (3학년 돼서야 내신1등급대, 모고 안정1 떴어요!) 1석 2조인거죠~!
그 결과 수능은 국어를 제외하고 올1등급을 받았고 주변에서 절대 안된다고 확신했던 수시에선 17:1을 뚫고 일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제 사례가 흔하지는 않지만,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갔던 멘토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입시를 통해 겪은 바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며,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였어요. 그러니 수시 정시 어느 하나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라미 정말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ㅠㅜ!! 멘토님 글을 읽으니 정말 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가끔씩 계속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가 새로운 역사를 세워보자!'라는 생각이요..ㅎㅎ 고3이 가까워지니까 정말 걱정도 많이 들고 불안했었는데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저의 300%를 발휘해서 입시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말이 뒤죽박죽 된 것 같지만..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