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님이 프리미어리그의 무리뉴 감독처럼 전략이나, 전술가는 아닐지 몰라도
정말 한 팀을 정말 팀이라는 의미 그대로 만들고 조련시키는 능력은 국내 어느 감독과 비교해도 최정상인 것 같습니다 .
비록 국가대표팀에서는 대한민국을 월드컵으로 이끌어 주시고도 악평이 있었지만, 애초에 국가대표팀 운영과 클럽 팀 운영 중 최강희 감독님에게는 클럽 팀 운영이 더 적합하셨던 것 같습니다 .
리그에서는 황선홍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와 더불어서 꾸준히 강력함을 유지할 것 같고,
마지막 약점이라면 최근의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패퇴하는 사례가 있는데, 결승전 울렁증만 전북이 벗어난다면 2010년대를 전북이 장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에이스 몇 명에 의존하는 팀은 그 선수가 나가면 추락하지만, 전북처럼 팀이 되어서 움직이는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전술가는 아니지만 팀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