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박찬호,장동건,김병현의 LA 거주지

[꿈을위해]

ABC방송의 인기드라마 '로스트'로 월드스타가 된 영화배우 김윤진씨가 LA한인타운에 콘도를 매입했다. 고급 주상복합 콘도 '서밋 온 식스' (3223 W 6th st.)의 개발사인 빅락은 최근 김윤진씨가 서밋 온 식스의 콘도 한 유닛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빅락측은 김씨가 서밋 온 식스의 광고모델로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혀 분양 초부터 '스타마케팅'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빅락의 베넷 김 파트너는 "김씨가 LA에서 거주할 집을 찾던 중 서밋의 위치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씨가 LA한인타운에 거주를 결정함에 따라 남가주 지역에 둥지를 튼 다른 한인 스타들의 거주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 남서쪽으로 30분가량 떨어진 마리나 델레이에는 박찬호 선수와 영화배우 장동건씨가 콘도를 구입해 LA지역 거주지로 사용하고 있다.

마리나 델레이 요트 정박지를 배경으로 지어진 코브와 이웃 콘도인 아주라가 각각 박찬호 선수와 장동건씨의 거주지다. 이들 콘도는 발레파킹을 기본으로 하는 마리나 델레이 지역 최고급 콘도단지다.김병현 선수도 웨스트LA에 콘도를 소유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에도 집을 갖고 있다.

한편 김윤진씨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서밋 온 식스는 LA한인타운의 6가와 뉴햄프셔에 들어서는 럭서리 콘도로 가격은 50만~150만달러선이다. 11층 높이의 건물에 96개 콘도 유닛과 1층 1만7000스퀘어피트 공간에 상가가 들어선다. 유닛당 크기는 1100~1700스퀘어피트로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430~1000달러대로 평균 590달러선.

시뮬레이션 골프 연습장, 사우나, 레크레이션 룸, 체육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비(HOA)는 월 800달러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 웹사이트(http://www.summitonsixth.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LA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