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xGqLUSGXgA
별생각없이 미화원 구인카페보다가 본건데.. 어쩌면 고인이 되신 분은 제가 박물관에 출근 때 보던 미화원 분들중
하나였을 거라 생각하니 숙연해집니다.
말 한번 섞지 않았지만 아침에 제 구역도 아닌 서빙고로(엄연히 도보는 구청관할인데 시키는 중박 ㅅㅂㄻ.....)갈 때
몇번 저분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시선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동료분은 살짝 모자이크하고 음성은 그대로.. 용역업체 대표는 정성스럽게 음성변조 시키는걸 보면
"역시 기레기새끼들은 죽은 시체에 더 관심 많은 하이에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1일 주임에게 빌붙어 카포짓하던 분입니다. 빡돌아서 육두문자 날렸지만 이날 폭염주의 문자도 왔고
오전에 박물관 둘레를 다돌아 청소해서 오후에 쉬는데 시비턴 이런 인간들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30살 나이 운운하면서.. 저러는지 정말 짠해서 그냥 넘겼는데.. 이제는 그런거없이 좀 미친개 모드로 나가야할 거 같습니다.
부순적없는 캐비넷 부셨다고 하질 않냐? 주임은 "어떻게 잘 아시는지" 딱 니가 부셨지라면서 얘기하길래
'아 노동부에 징계요구 올라갔으니 카포 소모품관리에서 빼달라고 한 내 얘기하면서 싸움붙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저런분들때문에 직업적으로 비하받는게 아닌지 싶을정도로 정말 상종하기가 싫네요.ㅋㅋㅋ
첫댓글 그런데 저 창고 담당하는 분이 데미르님에게 뭐라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나요?
없어요. 같은 동룐데요ㅎㅎ
@데미르 너무 당당하게 훈계하고 있어서 무슨 권한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