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들 재형아!
이번주엔 스카이프를 고친다고 하다 재형이 모습도 결국 못보고 말았구나.
아빠랑 상의해서 다시 웹켑을 신청했으니까 한번 잘 되길 기대해 본단다.
결국 재형이 목소리 잠깐 듣고 대화를 못했더니 웬지 더 아쉽고 안타깝네.
재형이 올라온 사진을 보니까 너무나 밝고 즐거운 모습이라 정말 다행이다.
재형이가 엄마 아빠 걱정하지 않게 즐겁고 신나게 잘 지낼거라 믿는다.
이번주 위기탈출 넘버원 내용 정리할께.
1.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차를가지고 운전해서 고속도로를 가다가 사고가 나서 사망한 내용이야.
운전을 오래하다보면 졸립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한데 그러던중에 옆에 다른차가 쌩지나가는
것을보고 장난기로 앞치락 뒤치락 속도경쟁을 하다가 똑같이 달리게 되었대.
그런데 옆에 달리는 차와 똑같은 속도에 맞추어 달리다 보면 감각이 떨어져서 내차가 빨리 달리는지
모르게 된다는구나. 속도가 100 Km를 달리는데 마치 60~70Km를 달리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는거지
또 옆에 차와 똑같이 달리게 되면 습관적으로 그 차쪽으로 내차를 몰게 되어서 부딪힐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구나.
※ 가장 좋은것은 안전속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해야하고
특히 옆차와 불필요한 속도경쟁은 하지 않는것이 안전하다는 내용이야.
2. 수영장에서 수영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 수영을 처음 배우다보니까 물을 많이 먹게 되었는데
그때는 괜찮다가 시간이 얼마 지난후 호흡곤란이 와서 사망하게 되었다는구나.
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익사라고 하는데 이렇게 물에서 나온지 한참지나서 죽게되면 익수라고 한대.
그러니까 수영장에서 장난을 하다가 또는 수영을 배우다가 물을 많이 먹게되면 대체로는 식도로
물이 빠져서 괜찮은데 갑자기 물에 빠져 물을 먹게 되면 기도(숨쉬는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서
폐에 물이 남게 되고 폐에 물이 차게 되면 호흡곤란이 와서 죽게 되는거지.
그러니까 물에서 놀때는 장난을 함부로 해서 물을 먹게 하게 되면 폐에 물이 들어가서 위험하다는거야.
※ 재형이가 가끔 수영을 하거나 바닷가에가서 바나나보트를 탈때 물에 잘못 빠지게 되면 물을먹고
위험해 질수 있으니까 안전을 잘 생각해서 놀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물놀이를 할때는 괜찮았다가 한참지나서 기침이 많이 나고 호흡이 곤란하거나
피로가 많이 오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반드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해.
이를 예방하려면
1)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2) 물속에서 갑작스러운 장난을 해서는 안된다.
3. 일본의 어는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석고모형뜨기 실험을 하다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
석고는 물건의 모형을 뜰수 있는 재료로 쓸수 있는데 한 여학생이 자기손이 너무 예쁘다고
자기 손을 석고모형뜨려하다가 화상을 입고 결국 손가락을 자르게 된 사고란다.
석고는 물과 섞이면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 굳게 되면서 더 높은 열을 발생한다.
물건은 상관이 없는데 손에 직접 바르게 되면 열이 높이높이 올라가서 결국 화상을 입게 되는거지.
2007년 영국 어느 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까 실험같은거 할때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따라해야하고 주의사항 같은것을 집중해서 들어 조심해야 할것같다.
재형아!
이번주는 재형이 시험도 잘보고 정말 공부도 열심히 한것같아 엄마도 흐뭇하네.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지내다보면 공부도 다른것도 즐겁고 신날수 있을거야.
이때 집중하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겠지? 재형이가 잘 알고 있지?
엄마 아빠도 일할때나 무엇을 할때 집중하고 열심을 더해서 생활할께.
형도 재형이도 엄마 아빠도 지금 하는 일들에 모두 열심을 더하자.
그럼 우리 식구 다시 만날때 더 멋지고 행복할꺼다.
친구들에게 양보도 잘 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이번주말엔 꼭 스카이프 다시하자!
사랑한다. 우리 멋진 아들 재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