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저희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용서하시는 하느님. 그러나 그들의 악행은 응징하셨습니다 (시편 99,8).
푸른 밀밭과 연분홍 화사한 빛깔의 복사꽃(복숭아꽃)이 어우러진 들판에서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용서'라는 꽃말을 지닌 복사꽃이 바쁜 일상에서 미처 봄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에게 봄의 전령사 역할도 한다. 이 지역은 사진 촬영 소재가 풍부해 1년 내내 찾는 곳이다. 지금도 그곳에 가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오라고 손짓하며 충청도 인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장이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물 댓글에 인사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