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넌센스 ' 못말리는 수녀님들 만나고 왔어요~

[민이바라기]

http://blog.naver.com/umin413/10180283518

어린이들을 위한 넌센스는 어떻게 주제가 다루어질까 사실 궁금해하며 갔었는데

어린이 넌센스는 식중독예방을 위한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더군요...

52명의 수녀들이 소세지 식중독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스크린으로 보여지는데..

울 아드님 어찌나 재밌어하고 보고 난 후에도 그 장면이 너무너무 재밌다면서 또 보자고 하더라구요~

참..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수녀들이 식탁에 머리박고 쓰러지는 장면이 피아노 건반같다며 너무너무 재밌어 하는 모습에 흐뭇했네요~

까르르 웃어제끼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뻐 보였어요~

 어린이 넌센스 보러왔어요~~

배우들과 시크하게 한장~

못말리는 다섯 수녀의 배꼽잡는 병원비마련 프로젝트!!!!

엄하지만 변덕스러운 원장수녀 메리레지나.

터크한 수녀원 2인자 교육담당 허버트.

퀴즈로 선물도 주고 인형극으로 웃음도주는 엠네지아.

언더스터디지만 영화감독을 꿈꾸는 로버트 앤.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수녀 메리레오.

뉴저지 호보켄의 성헬렝 학교에서 요리사인 줄리아 순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소세지 식중독 증상에 쓰러지고 만다.

몰래 빙고세임을 하러갔다 화를 면한 다섯수녀는 쓰러진 수녀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카드판매사업을 벌여 큰성공을 거둔다.

수녀들을 퇴원시킬 돈이 모자라고 다섯수녀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자랑을 펼친다.

기도와 노래로 시작된 장기자랑 공연에서

엠네지아 수녀는 몸짱 수녀인형과 함께 식중독 예방에 관한 노래를 하고

막내인 레오 수녀는 특기인 발레를 선보인다.

수녀원의 문제아 로버트앤 수녀는 옷에서 불이 번쩍번쩍 나오는 베일쇼를 펼치며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이끌어 나간다.

다섯 수녀는 세군을 물리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3가지 수칙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어린이 넌센스.. 어른들을 위한 넌센스만큼 재밌게 만들어졌떠라구요~

울 아드님 또 보러가자고 해서 다시한번 보러갈까 합니다~

다음엔 아빠랑 같이 가렴~~~~ ㅋㅋ

즐거운 대학로 나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