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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어쩌면그리도고울까
사정상 타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여시
여시는 친구들도, 익숙했던 환경들도 뒤로하고
낯선 타지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타지에서의 낯설음을 달래줄
새로운 인연은 누구일까?
1. Josh Hartnett
뉴욕으로 유학온지 일주일 쯤
여시는 생각보다 여유롭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뉴욕 유학 생활에 몸도 마음도 벌써 지쳐버렸다.
뭔가 조금 조용한 곳에 가서 여유를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간 여시,
찬찬히 도서관 안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아까부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책장에 손을 대고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따라 쭈욱 훑으며
빠져나오자
책장의 끝자락에서 고개를 돌리자 마주친 것은
그였다.
여시와 눈이 마주친 그는 큰 키에
짙은색 코트를 입고
동양적이기도 서구적이기도 한 묘한 얼굴을 가진 남자였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것일까
남자는 머쓱해하며 뒷머리를 쓸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온건지
서툰 영어로 그에게 건넨 한 마디.
"저 따라오신 거 맞죠?"
그렇게 시작 된 인연,
그와 여시는 도서관에서만 보다가
점차 함께 공원도 산책하고
함께 영화도 보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 덕분일까 여시는 영어울렁증도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유학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내가 그 날 도서관에서 널 보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 것 같아?"
조쉬는 이따금 여시와 아무곳에나 쭈그려 앉아
사사로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겼다.
특히나 도서관에서 처음 만나던 날 이야기를 가장 즐기는 것 같다.
" 난 내가 너같이 좋은 친구를
뉴욕 와서 처음 사귀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여시가 던진 한마디에
왠지 몰라도 어두워지는 그의 표정.
어느새 뉴욕에 온지도 한 달,
사정상 여시는 잠시 한국으로 돌아갈 일이 생겨 버리고
가장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조쉬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털어 놓게 된다.
"......언제쯤 다시 오는데?"
조쉬는 지긋이 여시를 보는데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이다.
조쉬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여시 생각이 틀린걸까?
여시는 그의 다른 모습에 그와 함께보낸 한달간의 뉴욕에서의 일들이 스쳐간다.
"나도 몰랐어, 내가 동양 여자를 좋아하게 될 줄은
처음엔 그냥 뭔가 매력적이라서 쫓아갔는데,
이젠 니가 한국으로 돌아가 버릴까 무서워."
"뉴욕에 계속 남아줄래?"
뉴욕에서 만난 조쉬가 여시의 남자일까?
2. Gaspard Ulliel
파리로 유학을 오게 된 여시.
평소 꿈꿔온 도시였기 때문에 파리의 낮도 밤도 아침도 여시는
그저 파리의 모든 게 다 좋다.
가장 꿈꿔왔던 일은
서울에선 한강, 프랑스에선 세느강이라고 했던가
여시는 세느강을 찾아가
프랑스를 실감하기로 하는데,
찾아간 세느강은 생각보다 작고 평범해 여시는 당황스럽고
이곳 저곳에서 커플들이 부둥켜 안고 애정행각을 하느라
혼자 온 여시는 눈을 둘 곳이 없다.
그저 옆에서 키스하는 커플을 한참 멍하니 바라보는데
그 때 누군가 영어로 여시에게 건넨 한마디.
"키스할 사람 찾나봐요?"
남자는 여시가 재밌다는 듯 웃어보였다.
여시는 민망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아, 어 프랑스분이 아니신가 봐요?"
"아뇨 파리 태생인데, 그 쪽이 프랑스에 처음 온 관광객 티가 많이 나서 말이에요."
여시는 얼른 손에 쥐고있던 카메라 부터 등 뒤로 감췄다.
"관광객 아니에요. 유학온거에요."
여시는 불어도 할 줄 안다는듯 불어로 대답했다.
그런 여시가 재밌다는 듯 쿡쿡 웃는 그.
그는 여시에게 파리 이곳 저곳을 알려주며 유학온 것이 아닌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해준다.
여시가가 불어를 잘 이해하지 못할때는
영어로 통역도 해주고
점점 가까워지는 여시와 그.
어느새 그는 더이상 타국의 친구가 아닌
연인같은 사이가 되어버렸다.
"넌 참 재밌어. 너랑 있으면 지겨울 정도로 봐왔던 에펠탑도 달라보여."
그는 항상 여시를 민망하게하는 것을 즐겼다.
여시가 당황하는 모습이나
기뻐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는 듯이 봐준다.
어느날 여시 등을 껴안고 지긋이 말하는 가스파드.
그는 조용히 여시의 귀에 속삭였다.
"세느강에 그 날 산책간 건 정말 행운이었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여시의 대답에 그는 여시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파리에 와줘서 고마워."
파리에서 만난 가스파드가 여시의 남자일까?
참고로 선태한 남자가 사는 도시에서 평생 살아야함 ↖(^0^)↗
(난 조쉬하트넷이 좋은데 프랑스가 더 좋은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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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왜해 난고르곤졸라먹을래 쟤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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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
111....저런 아련한거 좋아
아냐 222 생긴거봐봐 워매.. 아닌가1인가...??!..2...?...
키스할 남자 찾나봐요?? 에서 222222 ♥_♥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