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예나 플루트 독주회 Yena Kwon Flute Recital Women's Voices in Music Piano / 이대우
2024. 08. 17(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협 찬 : 플루트스테이션
후 원 : 강원예술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 동문회
입장권 : 전석 20,000원
예매처 : 예술의전당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4327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0326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 Flutist 권예나
다채로운 음색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플루티스트 권예나는 강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하였다. 안명주, 정유미, 김영주, 이은희를 사사하고 늘 음악을 향한 진지한 태도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 해왔던 그녀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과 수석으로서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음은 물론 음악대학 전체 수석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강원지역의 각종 음악콩쿠르를 석권하고 경희대학교 재학시절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없는 2위, 국제 하이든 콩쿠르 한국대회 2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차근차근 쌓아온 실력을 인정받아 왔던 그녀는 경희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였다. 미국의 명문음대인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MSM)에 입학하여 Prof. Michael Parloff를 만나 음악 공부를 계속해 갔던 그녀는,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매 학기 우등상은 물론 장학금을 수여받으면서 뛰어난 성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에서의 음악 공부는 그녀의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보다 깊은 영감을 끌어내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MSM Chamber Sinfonia, MSM Opera Orchestra, Baroque Aria Ensemble, Woodwind Chamber Ensemble 등의 연주자로 참여하여 예술적 연대기에 대한 고찰과 음악학적 실내악 구성 그리고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공부할 수 있었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그녀만의 음악적 영역을 확고하게 정립해 나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Republic of Bulgaria Sofia State Academy of Music)의 Winter Academy Program에 참가하였으며 Carol Wincenc, Bradley Garner, Robert Langevin, Bart Feller, Stephanie Mortimore, Jackson Dionne와 같은 플루트 음악계의 저명한 연주자들로부터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며 음악 연구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끊임없는 그녀의 연구와 노력은 New York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만들어 냈으며 이후 뉴욕 카네기홀에서 입상자 연주회 무대에 오르면서 플루티스트 권예나의 음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귀국 후 한국플루트학회 신인음악회 출연을 시작으로 속초시립합창단, 한국음악협회(속초지부), 영동극동방송 정기연주회에 참여하였으며, 마침내 2020년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권예나 귀국 플루트 독주회를 통해 데뷔를 정식으로 알리면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와 'Korea Flute Soloists' 정기연주회 그리고 '앙상블 위'를 통해 매년 실내악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권예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사업에 4년 연속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그녀의 고향 속초에서 지속적인 리사이틀을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Farewell to Spring'이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그녀만의 다양한 플루트 음악의 레퍼토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플루티스트 권예나는 현재 경희대, 영남대, 강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큰 노력을 쏟고 있으며 Korea Flute Soloists와 앙상블 위의 단원으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플루트학회, 한국플루트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관악계 그리고 플루트 음악의 향상,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 PROGRAM
A.B. Venezia ... Flute Sonata in F Major, Op. 1, No. 2
C. Arrieu ... Sonatine for Flute and Piano
Y. Uebayashi ... Le Moment du Cristal for Flute and Piano
A. Harberg ... Feathers and Wax for Flute and Piano
A. Beach ... Romance for Flute and Piano, Op. 23
S. Ran ... East Wind for Solo Flute
C. Chaminade ... Concertino for Flute and Piano, Op.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