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는 비밀을 공유해야하고, 각별한 친밀함을 드러내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고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적 야뇨증이 있었다거나, 지금도 잘 때 이빨을 간다거나, 어린애처럼 손가락을 빤다는 고백은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강한 친화력을 제공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브로콜리를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미지를 심어준 바 있다.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멀어진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당신에게 자꾸만 다가서고자 하는 건, 당신 또한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회적 위치가 높을수록 인간미 넘치는 약점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내 자랑을 늘여 놓는것 보다 나의 부족함이나 나의 약점을 이야기할 때 상대방은 더욱 가까워 질 것입니다. 저 사람도 실수를 하는구나 이렇게요^^ 오늘 솔직한 인간미로 친숙함을 만들어 보는 하루 만들어 봐요~~♥
< 날씨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도 2도가량 높았는데요. 낮에도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고 날도 좋아서 따스한 겨울을 느끼기에 좋겠습니다. 6일간 폭설이 내렸던 영동 지방은 오늘 약한 눈만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 아래 낮 기온, 서울과 춘천5도, 대전 7도, 전주 8도로 예년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은 남은 한 주, 큰 추위 없고 눈비 소식도 없을 전망입니다.
<정치, 사회, 국제 >
1. 7년 만에 남북고위급회담…결과 주목 남북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7년 만에 고위급 회담을 가집니다. 우리 쪽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 5명이 나서는데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핵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아베, 북일 정상회담 추진…고립탈피 목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이 북일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과 비밀접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일본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최근 외교적 고립에 빠진 일본이 탈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알제리 군 수송기 추락…102명 사망 북아프리카 알제리 동부 지역에서 군 수송기가 추락해 10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구조대가 생존자 1명을 찾았고, 알제리 당국은 사고기가 추락 전 산에 부딪혔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4.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 NT-1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습니다. 이는 미국 특허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셈이어서 앞으로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복귀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5. 65년 만의 회담 - 중국과 대만이 1949년 분단 이후 무려 6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회담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두 나라의 당 대 당, 또는 민간 차원의 교류는 많았지만 정부 간 공식 대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6.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동해안 지역의 폭설 피해 대응책을 찾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시설물이 무너지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됨에 따라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정부에 예산 지원과 재난지역 선포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7. 고등학생 딸 친구 유인해 '성폭행' 고등학생인 딸의 친구를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준 뒤 요금이 밀리자, 이를 빌미로 성폭행하는 파렴치함을 보였습니다.
< IT, 문화, 스포츠, 기타 >
1. 이상화 '첫 금'…올림픽 2연패 '여제' 이상화가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는 이번에도 74초70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벤쿠버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라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2. 컬링, 이 이름도 생소한 동계올림픽 종목이 어제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여자 컬링대표팀이 사상 첫 승을 거둔 겁니다.
3. 전 세계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1위를 달리던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를 자진해 없애기로 한 개발자 응웬 하 동(29)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혔다. 몇 분 동안 가볍게 즐기라고 게임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이를 몇 시간 동안 계속하는 등 중독성이 너무 심해서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 경제, 증권, 부동산 >
1. 미 "양적완화 축소 지속"…뉴욕증시 급등 버냉키의 뒤를 이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 완화 축소를 지속하고 초저금리 기조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는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2. 올해부터는 생명 및 손해보험의 명의를 변경할 경우에는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 한다. 정해진 기간 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고 1억원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이는 최근 몇년새 가입이 늘고 있는 연금보험 등 고액 보험 상품을 이용한 변법 증여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3. 기업은행이 대기업의 2·3차 협력업체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올해에만 은행 재원 2조원을 투입한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기업은행의 역할이 금융권의 절반에 육박하도록 '창조금융'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동반성장협약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2·3차 협력업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영세업체의 전용 대출 상품을 2~3월 중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4. 최근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를 겪은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가 2012년 정보보호 예산을 절반가량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회사가 금융당국이 정한 `5·5·7룰`을 간신히 넘긴 것을 두고 정보보호 부문 가이드라인의 면피성 준수가 금융사고를 키운 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5. 내부적인 인사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은행에 한국인 출신 국장이 탄생했다. 세계은행 공채 출신으로 승진한 한국인 중에서는 최고위직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이 세계은행물, 위생프로그램 과장인 소재향씨가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의 신임 국장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6. 한화와 LIG그룹은 총수의 석방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재계는 이번 판결로 위축된 기업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정부가 역내 외환 거래 마감시간을 현행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달 말 발표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이를 담기 위해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8. 선택진료 축소…4인 병실 건강보험 올 하반기부터 선택 진료 환자 즉 특진 부담 비율이 65% 수준으로 축소되고 4인 병실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가벼운 치매 환자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9. 서울 아파트 거래 '4배 늘었다' 전셋값이 치솟고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늘었습니다.
< 금융시장동향 >
◇ 주가 [코스피지수 1,932.06 (↑8.76p, +0.46%)] [코스닥지수 518.90 (↑0.43p, +0.08%)]
코스피지수는 옐런 美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하원 2.11일, 상원 2.13일)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매수세 등으로 5일 연속 상승
첫댓글 매번 잘읽고 갑니다~~^&^
엄기자 대단해요.ㅎㅎ
인간 적인면‥또 실수나 자신의
약한부분을 인정하고 말하므로
친하력을 발휘해야 겠어요
진짜 좋은거 보고 가세요~~^^
감사함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