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의 음식이 별로 발달하지 않은 연연방 국가에는 각 나라의 음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지요. 뉴질랜드도 마찬가지로 피쉬앤 칩스 말고는 이렇다할 요리가 없는 건가요?
다행이 타우랑가에서도 전 세계의 음식들을 접할 수 있으며 근래에는 타우랑가 CBD에 Ours라는 프드트럭이 한데 모여 Food Street블럭을 만들기도 했지요. 그닥 붐비지 않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비전 유학부는 매주 수요일 점심에 짬을 내어 타우랑가 맛집 기행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도 잠시 코로나로 주춤한 이 시기가 아니면 우리가 언제 얼굴보고 밥먹을 일이 있을까냐고 우기며 부득부득 감행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국경이 열리고 한국에서 많은 가족들이 오셨을 때 행정지원과 생활지원에 정신없을 저희들이 이 기억 곱씹으며 기운 낼 수 있도록요 으흐흐흐.
우연히 입맛이 맛는 관계로 단골집이 몇몇 생겼는데요.
Lunch out 데이를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옮길만큼 존재력이 강한 딜라이트 덤플링,
비오는 날엔 뭐니뭐니해도 짜장 짬뽕 탕수육, 만만하면 락앤웍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멜팅팟,
꼭 누가 하나 꽃혀서 끌고가는 축눅..
등등 시티에 위치한 사무실 바운더리를 꿋꿋이 지키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핫스팟 입니다.
그중에서 하나 빼놓을 수 없는 ZOZO를 함께 공유해 볼까 합니다.
아는분들은 이미 아시겠지요 워낙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니까요.
그 외에 사진에 못 담은 오래 삶은 오리 with 레드커리 $31
너무 급해 주문을 깜박한 반쎄오( 베트남식 골든펜케익) $18
주옥같은 일품 요리들이 있습니다.
아직 안가신 분들은 시간 나실 때 아이와 함께 아시안 푸드 나들이 해 보세요.
그런데요~~~~
뭐나뭐니해도 가성비에 맛도 훌륭한 메뉴는
바로바로 Lunch Menu 입니다. 비전 단골 메뉴이기도 합니다.
팟타이: 라이스누들 볶음 $15
차퀘타이: 에그누들 볶음 $15
포크벨리 On 라이스 : 간장 베이스 삼겹살 조림 $15
치킨커리 $15
사이공 비프 누들: 버미셀리 누들에 비프 샐러드 $15
파파야 샐러드 $14
새우볶음밥 $14
쌀국수$15( 비프, 치킨 선택 가능)
이중, 특히 포크벨리, 치킨커리, 사이공 비프누들 맛있어용~~
113 The Strand
11:00~10:00
월요일 휴무
간만에 찍은 단체 사진인데 이 사진 유포하면 가만 안두겠다는 둥.
아이폰 12 좋다는 말 완전 취소라는 별별 어처구니 없는 아우성이 대량 쏱아진 그도 그럴 것이 전원 망한 사진 대소동!
흠흠~~~사진 유포합니다. 맘대로 해보셩~
그래도 타우랑가에 함께 가서 즐길만한 아시안 레스토랑이 있어 다행이잖아요~~~~
본 글은 타우랑가의 먹을거 좋아하는 선량한 직원들이
점심 사준다,~
뭐든 맘껏 먹어라~
라는 회사 Big Boy님의 초대를 받아
사실 그대로 배가 터지게 식사대접을 받고
그자리에서 한명이 대표로 증거글을 남길 것을 요청받고 흔쾌히 쓴 후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첫댓글 그날찍은 음식사진이 맞습니까? 예술이네요 헐~ 폰을바꾸던 손을바꾸던해야지ㅡㅡ매주수요일 오늘은 어딜가나 고민하는 하이애나들에게 좋은아이디어 추천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흰 탄수화물중독자들이랍니다^^
저도 요기 완전 강추요!!
타우랑가 현지 음식점중에 보기든문 맛과 서비스를 자랑하죠
안그래도 어제 zozo에서 모이셨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니 포스팅이 땋!!
이런 포스팅 너무 좋습니다
오늘 추천해주신 크로싱 음식점 다녀왔는데 별 다섯이용!!
멋진 사장님의 서비스가 끝내주더라는
맛도 훌륭했구요!!
역시 아이폰이군요, 사진 멋지네요. 얼굴이 공개됐음 큰 혼란이 일어났을 수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