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놀이로 8가지 지능을 깨워라
원본: 영재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스터디그룹
최근 ‘다중지능이론’(Multi Intelligences Theory: MI) 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중지능이론이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 ‘가드너’가 발표한 이론이다.
이에 의하면 사람의 지능은 크게 8가지의 영역(언어지능, 시각공간지능, 논리수학지능, 자연탐구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개인이해지능, 음악지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유아기 때 8가지 지능을 모두 골고루 자극해주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 계발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한 지능들도 적당한 자극을 통해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아이의 지능을 계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관찰이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늘 관심을 보이고, 어떤 지능이 강하고 약한지를 파악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을 활용해 지능을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언어 지능
언어 지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고, 아이의 말에 항상 대꾸를 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딸기를 먹을 때도 그냥 딸기가 아니라 ‘알록달록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라고 수식어를 붙이고, 리듬감을 실어서 표현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논리 수학 지능
논리수학지능은 기본 개념인 ‘분류’와 ‘비교’ 개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는 “지금 이 엘리베이터 안에 남자가 몇 명, 여자가 몇 명 탔구나”라고 분류를 해주고, 아이가 조금 크면 엘리베이터 층수를 2·4·6층과 3·5·7(9)층으로 나누어 홀수, 짝수 개념을 심어준다.
■시각공간 지능
시각공간 지능은 아이와 함께 집안 곳곳을 탐색해 보거나 다양한 장소를 접할수록 자극이 많이 된다.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물건 제자리 놓기’ 놀이, 퍼즐 맞추기, 미로 찾기 등의 놀이도 시각공간 지능 자극에 도움이 된다.
■자연탐구 지능
자연탐구 지능을 발달시키려면 산과 들, 바다로 여행을 자주 가는 것이 좋다. 직접 자연을 느끼면서 흙과 풀, 물을 만져보게 하자.
■음악 지능
클래식, 동요 등을 자주 들려주는 것도 음악지능 발달에 좋지만 가능하면 생활 속 소리들을 자주 들려주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초인종 소리나 세탁기 소리, 새소리나 동물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돌이나 나무토막을 직접 두드리며 소리를 느끼게 하자.
■신체운동 지능
아이의 신체운동 지능을 발달시키려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아이와 함께 기어서 집안을 돌아다니고, 아이가 엄마 아빠 몸 위를 기어다니도록 하자.
■개인이해 지능
개인이해 지능은 모든 지능의 기본이 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24개월 이전에는 항상 칭찬을 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아이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그리고 부모가 해주기에 앞서 아이의 의사를 묻는 것도 중요하다.
사소한 것이라도 ‘어느 것 먹을래?’라고 물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정확히 표현하도록 한다.
■대인관계 지능
종종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기회를 주고, 기본적인 인사와 더불어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표현은 늘 상기시켜 주자.
첫댓글 기본적인 인사도 어느땐 잘 하다가도 시켜야만 할때가 있더군요. 오늘부터라도 부모인 내가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것 같네요...
다중지능이론에 대해선 많이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아이의 성향에 맞는 것을 찾아줘야 겠다는 마음이듭니다.
다중 지능 말은 많이 들었는데.... 어려운것 같아요